
평점 3.8/5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미수제과점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와 우연히 가게에 들렸다가 알바를 하게된 현우(정해인). 같은 75년생 동갑. 일하는 동안 서로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현우의 옛 소년원 친구들이 찾아와 가게를 나간 후 연락이 끊기게 된다."그때,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기다렸는데…"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으로 하루밤을 보내고 동거까지 하게 되지만 또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며 헤어져야 했지만, 2005년 보여지는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을 첫 방송하는 날. 첫 사연으로 보고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코너에서 카메라 기사인 현우는 미수의 이름을 부탁하고 유열은 김미수를 불러준다, 방송을 듣던 미수는 하던일을 팽개치고 방송국으로 뛰어간다. 드뎌 다시 마주친 두 사람. 서로의 입가엔 행복한 미소가 한가득~! 해피엔드~. 옥의 티:살인으로 소년원을 갔는데 형량이 너무 짧고, 중범죄자 입대는 불가능한데 군대갔다옴. 그래도 이런 연애 한번쯤 해본 사람들은 옛날 생각 많이 났을것.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