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요즘 날씨 왜 이래요..??
갑자기 추워지니 정말 웬만한일 아니면 외출하기도 싫어지네요..
하지만 회사나 학교는 안갈수없으니
찬바람맞으며 회사로 학교로 향하는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아침식사를 마련해 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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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아침을 챙겨줄 갈비탕으로
따뜻한 아침식탁 마련해보아요~
갈비탕만들기 고고고...!!!
갈비찜으로 만들까하다가
요즘 부쩍 날씨가 추워져 따뜻한 국이 없음
밥먹기가 싫어지더라구요..
하여 급 갈비탕으로 만들기로 결정했어욤~
갈비와 양지살은 넓은그릇에 담아 물을붓고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혹시..핏물제거할시간이 없다면
끓는물에 우르르 끓여서 첫번째물은 버리고
두번째 물을 새로이받아 끓이시면 됩니다..
핏물제거까지 마친 나비한우~
이제 진정한 갈비탕으로 거듭나기위해 끓여주어야겠져?
냄비에 갈비와 양지살 넣고
향신재료로 대파와 무우 양파 월계수잎,통후추를넣고
뚜껑을 연상태로 끓여주세요~
끓기시작하면 우르르 넘칠수도 있거든요..
센불에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서 은근하게 끓여주셔야해욤~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뚜껑을닫고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고기가 푸욱 익을정도로 끓었으면..
체에받혀 국물과 건더기를 분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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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무우를 따로 보관해서 갈비탕 끓일때 넣어먹기도 하던데요..
전 갈비기름이 베었을거 같기도 해서 걍 버렸네요..
무우의 시원맛이 국물에 베어나면 되는거져 모~
갈비탕은 역쉬 겨울에 끓여야 제맛~
겨울날씨는 차갑기 때문에 베란다에 몇시간 놔두면
이렇게 기름이 굳어지거든요..
요걸 걷어내면 깔끔하고 시원한 갈비탕국물 완성..!
이제 갈비탕을 끓이기위해 무우도 조금 준비하고..
불린당면도 준비하고(귀찮으심 패쑤~)
정성이 들어가는 요리인만큼..
고명도 준비해요..
대파도 준비하시고요..
이제 먹을만큼 냄비에 덜어
갈비담고 재료들 담고..
갈비육수 부어주고..
대파와 계란지단으로 고명도 올리고..
보글보글 끓여 식탁위에 올리면~
추운겨울 든든한 영양식이 되어줄 갈비탕 완성이예욤~
인삼이랑 대추랑 넣음 영양갈비탕일텐데..
마침 김장철이라 무우가 많아 무우넣고 끓였는데
나름 시원하고 맛있네요~
후루룩~
후루룩~
당면까지 너무 맛있게 냠냠~
갈비살도 보들보들~
든든하옵니다..
고기에 당면까지 건져먹고~
국물에 밥한공기 말아 김치하고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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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이 활기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