威風堂々(위풍당당)
산 사람은 산에서 울부짖고
바다의 어부는 바다를 그리네
마음의 시름을 술로 달래면서
이빠진 술잔속에 비친 나를 곱씹어 보네
남자라면 포기하면 되겠는가
위풍 당당한 나의 길
축제 북소리의 우렁찬 가락
가을 바람속에 벼이삭도 여물어가네
고향을 버린 남자의 뒷모습에
목숨을 맞겼던 여자도 있었지만
머나먼 봄이 기다리진 않겠지
쇼와시대 태생의 눈물어린 노래
결국 이 세상은 고개를 넘어
해협의 숙소엔 허름한 잠자리
변두리 술집에선 남자들이 마시는 술
술을 누가 사든 상관않고 마시지만
쌓여가는 눈의 깊이를 알리 없는
출처: 엔카지킴이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엔카지킴이
첫댓글 사나이의 기질이네 감사합니다.
위풍당당~~~노래가 힘이 있습니다.잘 들었습니다. 엔카지킴이님~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사나이의 기질이네 감사합니다.
위풍당당~~~노래가 힘이 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엔카지킴이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