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황 전도사님과 여섯 분의 장로님이 전남 고흥군에 있는 우천교회 조주연 목사님 소천 기념 예배에 다녀왔습니다.
주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깡패 조직에서 활동하였다가 어느 부흥회에서 감동을 받고 평생 주님을 섬기기로한 목사님이 오래 전 폐병으로 인한 수술로 폐의 4분의3을 절단한 연약한 몸이지만 열정적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키며 특별히 청소년 사역을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주고 꿈과 비전을 일깨워 주신 조주연 목사님이 2010년 8월18일 수요일 오후에 소천 하셨습니다.
생전에 32명의 가난한 청소년들을 양자로 삼아 친 자녀와 같이 사랑하고 공부시키며 키워 왔다고 합니다. 몸이 연약하여 자주 병원에 입원하기도 하며, 집에는 항상 산소통을 비치해 놓고 치료하면서도 혼신을 다하여 사역을 하셨다고 합니다. 자녀들에게는 "행복하게 살기보다 거룩하게 살아라!"고 유언을 남기셨고, 시신은 전남대 병원에 기증하셨습니다.
불꽃같은 삶을 사시고 부르심을 받은 조주연 목사님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한 웅큼의 씨앗으로 남아서 더욱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소천기념예배 드리는 모습(교육관)
조주연 목사님의 생전 강단에서 말씀증거하시는 모습
첫댓글 가뿐 숨을 몰아쉬며 강단에서 열강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고흥교회를 하나님의 지켜주시고 주님 품에서 편히 안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