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가운데 빠져있는 인생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셔서 인간의 몸으로 친히 우리에게 오신 은혜와 사랑의 주님을 찬양하며, 그 귀하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귀한 예물을 가지고 한 밤중 별을 따라서 아기 예수님을 찾아온 동방박사들처럼 이 시간 겸손과 헌신의 다짐으로 머리를 숙였사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세상의 즐거움은 아침 안개와 같이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것임을 알고 헛된 욕망으로 시간과 물질을 허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하셔서 작은 일에 충성함으로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하늘의 축복을 쌓게 하옵소서. 성탄절을 한 주간 앞두고 있습니다. 일주일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음을 알게 하셔서 말씀과 기도에 힘쓸 때에 우리 안에 새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그래서 성탄절을 지나 새해에도 주님의 나라를 위한 헌신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받은 달란트가 배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반석이 되게 하시고, 이슬같이 내리는 귀한 은혜가 모든 성도들의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사랑의 수고로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온 세상 모든 죄를 사하시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