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의 주인공은 동안동안 열매를 먹은 미야자키 아오이입니다. 에너지가 느껴지시나요?ㅎ
처음본게 2006년작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 듯..
그리고 알게 모르게 밴드영화에 많이 출연했더군요. 이번 영화를 준비하려고 무려
2년동안 기타연습을 하고 마지막 2달은 맹연습을 했습니다. 마지막 공연장면은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주듯 대단했구요.. 개인적으로는 가사가 참 와 닿더군요.
감자가 썩어 생기는 독 소라닌, 청춘이 썩어 생기는 독 소라닌.. 전에 댓글로 얘기한 적이
있지만, 현 일본의 젋은 세대는 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이 되어 꿈을 잃는 다는것에 대한
체념적인 분위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젊은 세대를 보고 기성세대는 한탄을 하고 있죠.
이 영화는 밴드 생활을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 생활로 연명하는 현실에 순응하는 젊은 세대의
초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내내 정말 일상적인 분위기로 전형적인 청춘영화이지만,
학창시절 밴드를 해보신 경험이 있는 분들은 내내 공감할 얘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공연은 가슴이 정말 짠하게 만들죠.. 그녀의 대사처럼 누군가에게 고하는 이별이 아닌 자신에게
보내는 이별 노래..ㅠㅠ 영화를 보는 나에게도 보내는 이별노래..
직장생활에 싫증이 난 직딩들에게도 희망이 안보이는 듯한 학생들에게도
올가을 강력 추천영화입니다. (어둠의 루트로도 가능합니다)
첫댓글 원작인 만화책도 추천 드립니다. 굿입니다.
보고싶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영화를 먼저 보시고 만화를 보시면 더 좋을꺼에요^^ 보통 영화화는 많이 지적받곤하는데 이건 무리가 없이 재밌는 영화^^
극장에서 볼때 정말 너무 찡~~ 했던~ 만화역시 너무 좋구요^^
이것도 좋고, 만화 BECK도 영화로 있습니다. 또 밴드관련 일본 영화에 '록커즈'라는 펑크밴드 영화도 있습니다. 요것도 추천작! 나름 코믹합니다.
만화도 잘 봐서, 꼭 보고 싶은 영화네요.
아직 못 본 작품이지만.. 저라면 린다,린다,린다를 권합니다. 학생 밴드의 로망이 잘 살아나 있죠. 배우들도 다 귀엽고.. 음악은 제임스 이하에... 현실적이면서 로망이 있다는게 좋아요..
포스터 아랫쪽에 이휘향 아줌마가 보이네요..
흐음. 전 원작만화의 팬이라서 영화를 개봉 전부터 기대했는데, 막상 보니 실망을 했습니다. 후반부는 괜찮았는데, 전반부에 너무 만화책에 있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억지로 다 집어넣은 느낌이라서요. 만화는 정말,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두 권 짜리 만화책이니 소장하시는 데 부담도 없을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