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글 남기는 강동구 회원입니다.시뮬로 연습좀 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얼라인T15에 후타파16iz구입 하고 쉽게 봤다가 몇번 견적에 이건 아니다 싶어 고수님들이 K110많이 추천하시는거 같아서 알리에서 배터리하고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RC카를 오래동안 해왔지만 자동차는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드네요.바인딩을 해야 하는데 잘 모르고 걱정도 되지만 안전하게 시간을 갖고 열심히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고수님들 대부분 얼라인기헬기는 보지도 말라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 합니다.
첫댓글 대형기들은 부품수급문제가 가장 시급해서 그럴겁니다. 수입사들 또한, 다양하게 부품을 구비해놓기도 힘들거구요. 다음은 무겁고, 느리고,디자인성 떨어지고.... 기타등등 구형헬기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저는 얼라인매니아라서 300급부터 700급까지 다 가지고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튼튼하고 짝퉁부품과 호환성좋고 중고헬기가격이 낮으므로 가격대가 저렴하지요. 고수들입장에서는 무겁기때문에 3D기동시에 느려터져서 아마 인기가 없을거고,중수나 하수들에게는 연습기로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얼라인 헬기에 대해서 조금은 알꺼 같아요.좋은 말씀 너무 감사 합니다
@김양훈 부연설명드리자면 얼라인은 요새 고블린처럼 예전엔 명품회사였고 지금도 수준급회사임에 틀림없습니다. 비행성이 묵직하고 진동없이 잘날죠.내구성도 좋고요.제가 가진 헬기의 90%가 얼라인기체이고 지금도 만족하며 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손가락은 가벼운 3D정도 하는 수준입니다. 얼라인기체들을 너무좋아해서 토크방식이 맘에 안들면 타사 부품을 선반이나 밀링으로 깍아서라도 개조해서 벨트방식으로 개조하거나 제 입맛대로 조금씩 변형해서 날리고 있네요. 부품수급처를 굳이 찾으면 다찾을 수 있고 해외를 뒤지면 거의 다 나옵니다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경우가 많기에 부품수급이 어렵다고 말씀드린거고 직업이 엔지니어라서 직접제작하고 가공하는게 내손에 빨리 쥐어지기에 없는 부품들은 직접 만들어쓰고 있습니다. 44년전 어린시절부터 알씨카를 다루면서 부서진부품들을 어떻게하면 개조하고 만들어서 장착해볼까--남들이 보면 꽤나 알량한 실력이었지만-- 나름 연구를하다보니 오늘날 헬기에도 접목이 가능하다고 생각이들어 타사기체들이 견적이나면 버리지않고 모아두었다가 활용을 하고 있네요. 암튼,얼라인은 제게는 최고의 기체였고 앞으로도 그럴것같네요. 즐거운 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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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이라는 헬기브랜드를 몰라서 말씀 드렸어요.앞으로 좋은 말씀 많이 듣겠습니다
@김양훈 저도 얼라인바인데 특히 토크튜브가 좋아 뽕맞고 풀라인 운용중입니다. 가벼운 3d를 즐기는 저로서는 큰견적없이 5년에 한번 베어링과 배터리만 소모품입니다 ^^
시뮬과 실기는 긴장감이달라서 시뮬에서 온갖기동을연습하지만 실기는 한순간방심하면 대형사고로이어져서 시뮬로연습하실땐 어떤방향으로움직이는지만 연습하고 실기로띄우실땐 호버링부터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그렇거든요^^;;
실기와 시뮬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라고 느꼈습니다.
얼라인 헬기 비행성만 놓고 본다면 거의 3D헬기의 표준 이라도 봐도 될정도로 걸출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쳐다도 보지 말라는 말이 도는 이유는 견적이 났을시 내가 가진 얼라인 헬기에 딱 맞는 부품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견적난 부품이 없는건 아닌데 해외에서 찾아야 하는 경우도 많고 비용도 그만큼 동급의 다른 헬기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 하는 경우도 벌어지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권하지 않는 것 입니다. 나중에 비행 경험이 쌓이고 어느 정도 3d비행을 한다 해도 견적이 안날 즈음 가서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