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메인사진을 그냥 잠시 넋놓고 보고 있었습니다.
이 카페에서 활동을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오래 가입되어 있었고
꽤 자주 들어와보곤 했는데
메인을 이렇게 보고 있었던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제일 상당 사진은 벌써 오래전 일이 되어 버린것 같은 기억
그래 아래 사진은 정말 추억속에서나 꺼내봐야 할것 같은 기억
그리고 아래 선수 3명은..
한때 선발로 마무리로 LG의 수호신이었던 봉중근 선수..
아마 봉중근 선수도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기적같은 반등이 없는 이상 그게 마지막이 될것 같구요
어쩌면 이미 우린 봉중근의 마지막 투구 모습을 봤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제가 LG팬이 되게 만들어줬던 유지현 선수..
LG의 황금기를 선수로 보내고 암흑기를 코치로 보냈던 유지현 선수 아니 코치는 지금 LG를 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리고..이진영 선수..
이젠 어느덧 저 모습보다 KT의 유니폼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정도의 시간이 지났네요..
어쩌면 LG의 리빌딩이라는 이름의 첫 피해자일 수 있는데..
이진영 선수는 그 2차 드래프트때 지금의 LG를 예상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거기다 좌측의 구단 CI조차도 기억저편이 되어 가는데..
참 씁쓸한 스토브리그다 보니 평소에 별거 아니게 그냥 지나쳤던 카페 메인마저도 먹먹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