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감?
이런 의무감 따윈 없다.
이건 수양딸 친구들도 모두가 함께 느끼는 똑같은 느낌일 것이다.
수양딸만???
아니~!!!
일심동체~!!!
58개띠 모든 친구들~!!!
^^*
아이씨~!!!
책임감이 없다는데도
늦게까지 술 마시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먼저 컴퓨터부터 켜고 오늘 있었던 일을
지방 친구나 개인적인 일 때문에 오지 못한 친구들에게
수양딸 소식을 전해야 하기에 이렇게 글을 써야 하는 건 모든 58 우리 친구들의 의무일 게다.
의무?
아니~!! 우리 모두의 마음~!! ^^*
이건 어떤 개인의 의무감이나 압박감 따윈 아니여~~
그냥,.. 친구니까~!!
그래, 친구니까 ‘수양딸에서 오늘..’ 이러 이러한 일이 있었다라는 걸 얘기 하고 싶어서
술 취했음에도 몇 자 적어 나가고 있는 건 아닐까?
^^*
(아고~ 뱅뱅 돈다) ㅡ,.ㅡ;;
수요일 밤
양재천의 하루는
너무도 즐거웠고 너무도 행복했다.
양재천에
‘58개띠마라톤 클럽’이라 쓰여진,
붉은 물결로 이렇게 벌겋게 물든 적이 있었던가?
아~~~
참으로 행복 했었다.
다만..
멀리서 온 친구들에게
“아씨~~ 여까지 왔는데 다른데 가서 술 한 잔 더 하자”
사실 어른이는 양재천에 가면서 이렇게 생각하고 나갔다.
이건 어른이 뿐만이 아니라 모든 수양딸 친구들이 똑같은 생각을 했을 거다.
오늘은 퍼질 때까지 마시리라... ㅠ.ㅠ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멀리서 온 친구들이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속마음은 진짜 붙잡고 싶었다.
그런데도
붙잡지 못하고 보내야 하는..
참으로 안타깝더라.
하고픈 얘기도 많았고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58개띠 멍~!!”을 외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간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친구들을 붙잡지 못했다.
친구들아 이런 마음 이해하냐?
혹시.. 누군가 이렇게 물을까?
“친구라면서 왜.. 붙잡지 않았어?”
‘소중한 가족과
내일 각자 할 일이 있기에 붙잡지 않았어.‘라고 말한다면..
아니, 붙잡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하면
이상할까?
친구들아~
수양딸 친구들 맘 이해하지??
친구들 모두가 너무 소중하기에 붙잡지 못했다.
마음은 밤새 술을 함께 마시고 싶었는데..
어쨌든~!!!
멀리서 와 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아이씨~!! 욕 나올 정도로 너무 너무 고맙더라.
그리고~!
친구 초대에 온갖 정성을 아끼지 않은
강아지, 초이스, 수선화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사랑 한다 친구들아~!!!
첫댓글 그런 일이 있었구나?? 요즘 난, 뺑이다.....술 깨고 공부하니까 머리에 쏙 들어 오네 ㅎㅎㅎ. 좋은 하루 되길~~
어른이 술안취했네 메모 한것보니 아무튼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구나 우리 친구들 목운동 쪼깨만허 ㅎㅎㅎㅎㅎㅎ
어른아! 어제 초대해줘 고맙고 맛난거 많이먹고왔어.안산오면서 평촌에서 내려한잔 군포에서 또 한잔 하면서 집에도착하니 1 시가 훌쩍 넘어버렸어 시간내서 수양딸 친구들과함께 안산에 한번내려와. 수양딸 사랑한다~~
멋찌개 하루밤 찐하개 보냇구려 양제천은 06년 서울울트라 에서 신나개달엿는데 58친구들아,오늘도 행복한하루가 되길,,,,,
어른아, 어젠 반가웠고 즐거웠어. 또한 수고도 많았어. 늘 꾸밈 없고 수수한 얼굴로 변함이 없이 그렇게 살자.^^*
어른이와 강아지 수선화 모든 수양딸친구들 수고 많았다. 진심어린 친구들을 사랑하는 너희들의 마음을 깊이 간직할께.....
수양딸 친구들아 어제 넘 수고많았다. 준비도 많이하고 엄청먹었다. 오늘 아침에 체중을 달아보니 1kg 또늘었다 책임져라..2차 가자고 안잡아도 스스로 오다가 주막집들리듯 3차까지 하고 집에왔다.
어제 날라다니는 '안주'도 잘먹었다 고맙다 어르니아~
어른이 고생이 많았다. 의무감은 좋은 것이지.....
수양딸 친구들아 수고 많았다.....어젠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모든 친구들 즐거운 하루되고...
집에 도착해 꾸벅꾸벅 일지 쓰는데 글쓰기 중이더라 역시...
솔직허니 야그혀. 대빵 눈치 봐야 혀기 땀시 친구들을 붙잡지 못했다고....ㅋㅋ
어른아 사랑한다!
어른아~~
잘 들어갔구나
~~어른아 넘 수고했다 ~~담에 또 불러줘~~~ 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