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지금 새벽인데요..... 남편이 집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도 집 나왔습니다......! 일이 이렇게까지 될거라 생각못했는데... 이렇게까지 되네요... 하....... 주말에 저랑 싸운 핑계까지 더해 대놓고 컴퓨터 방에서 새벽까지 게임을 하길래 추가글 적은거 앞에다 꺼내 보여줬습니다 혹시 몰라서 비밀번호 바꾸고 로그아웃 한 뒤에 보여줬어요 제대로 봐보라고..... 그리고...... 현재 남편은 집을 나갔고... 저도 나왔어요.... 하......진짜.........
대화한거 생각나는 그대로 옮겨볼께요....
남편이 다 읽고는 한 숨을 푹쉬며 '너가 원하는게 뭔데?' 그러길래 제가 기가 막혀 노려 보니까
남편이 '너가 원하는게 뭐냐구? 원하는게 있으니까 이런 글 써서 올리고 또 나한테 보여주는 걸꺼아니야? 너가 원하는게 뭔데 어?' 그러길래
제가 "내가 뭘 원해서 이래? 잘못된걸 가르켜주는 거잖아! 서로 잘못된게 있으면 고쳐야지 고치고 사과하고 느끼고 바뀌어야지!!" 그렇게 말하니까
남편이 '그래 내가 잘못했다 사과할께! 너 생각해준다고 한건데 오히려 피해만 줬네 미안하다 사과할께 됐지? 앞으론 신경안쓸께 너 맘대로 해 이제 됐지? 이제 얘기꺼내지마!' 하고 목소리깔고 얘기하고는 다시 게임 하는데
제가 열받아서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그걸 말이라고 했어?" 그러니까
남편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아 그럼 뭐 어떡하라고! 아우 씨! 진짜!!!! 하면서 컴퓨터 의자를 벽에 집어던지고 바닥에 내리꽂고 저보고 너도 그만해!! 어? 나도 더 못참으니까! 넌 뭐 잘했냐? 그런데 글 올려서 나 우리 식구 다 욕먹이니까 기분좋아? 어? 그래서 너가 원하는대로 됐으면 됐잖아 욕먹고 사과했잖아 뭘 더 어떻게 하라고! 어!!! 그러면서 소리치는데....
목받이까지 있는 그런 큰 의자를 집어던지니까... 순간 너무 무섭고 놀라고 한 일이분간 말을 못했어요 그러다 겨우 입을 열고 제가... "우리 그냥 그만하자... 결혼한거 없던 걸로 치고 우리 그냥 남남으로 살자 내가 뭘 잘못 알아도 단단히 잘못알고 있었던것 같아 늦었어도 지금이라도 갈라서자 나 너랑 못살겠다...그랬어요.. 일단 무섭고 그 자리를 나오고 싶어 무슨 정신으론지 제가 옷가지를 대충 챙기는데
남편이 '너 뭐하는건데 지금? 너 뭐하는거냐고 지금!!'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나 친정가있을께 너랑 무서워서 못살겠다.. 지금도 무서워서 같이 못있겠다..." 그러니까
남편이 아우x발!!!!!!!! 너 맘대로 해!! 하고는 지갑이랑 차키 들고 나가버렸어요..... 나가면서 현관문이 부서지게 닫고 나가고 일단 저도 무서워선지 뭔지 집을 나왔어요.... 친정에 가기엔 시간이 너무 그래서 근처에 24시간 탐탐이 있어 글루 들어왔어요....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뭐죠 이거 지금....... 아....모르겠어요.....어떡하죠......
아까 생리통약 때문에 신랑 죽이고 싶다던 글쓴이입니다 전에 글을 신랑이 삭제했습니다!!!
신랑한테 퇴근하고 글이랑 댓글이랑 보여줬더니 조금 보다가 아이씨 하더니 삭제하기 누르더니 보던 탭 쇼파에 집어던지고 담배들고 나갔다가 조금 있다 들어와서는 대판 싸웠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이 약먹어서 좋을게 뭐가 있냐 그리고 제가 심리적으로 약에 의존하는게 심하게 보였답니다 아프다고 하다 약먹고 나면 바로 괜찮은 듯 움직이고 약이란게 소화되고 흡수되는 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바로 좋아질 수가 있고 또 신랑이 한달 전 시어머니와 시누이 한테도 물어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는 말이 제가 막내딸로 자라 좀 엄살이 있는편인것 같다고 느낌이 그런거지 그렇게 아프거나 그러진 않다고 신혼이니 일부러 더 어리광 부린다고 더 아프다 하는 걸 수 있으니 그냥 어리광이라 생각하고 받아주고 넘기라고 했다는 겁니다 같은 여자도 그렇게 말을 하고 자기가 보기에도 솔직히 엄살이 있고 그냥 기분탓으로 약에 의존하는게 있는것 같고 진짜 그렇게 아픈거면 어떻게 약먹고 소화되는 시간도 없이 바로 괜찮아질 수 있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엄살이 심하고 아무리 어리광이라도 약 먹어서 몸에 좋을 거 없고 그럼 당연히 나중에 생길 애한테도 좋을거없고 그래서 저 생각해서 그런건데 그걸 그렇게 화내고 동네방네 욕먹일 일인지 자기가 더 황당하고 어의가 없다고 그리고 다른 여자들은 다 어떻게 사느냐고 자기도 어머니 누나들 여자들 틈에서 살았지만 그렇게 약먹고 하는 거 한번도 못봤다고 끝까지 제가 엄살이 심하고 무슨 약중독자인것처럼 말을 합니다 진짜 기가 막혀가지고 말이 안나오고...... 지금 서로 두세시간째 서로 투명인간취급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내가 실수했나 이런느낌이아니라 저 인간 뭐지 하는 느낌입니다 도대체 내가 누구랑 결혼했나싶고
이정도로 무심하고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이 글 써서 신랑한테 보여줄거고 이거 보고도 신랑이 느끼거나 달라지는게 없다면 진짜 진지하게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도 봐주세요 그런거라면 제가 고치겠습니다
저는 진작에 생리통 때문에 한의원도 가고 산부인과도 갔었습니다 혹시 자궁내막증이나 다른 질병이 원인일수도 있다고해서 검사도 받아봤고 별다른 문제는 없고 병원에선 다른 약은 얘기해주시지 않았고 피임하는 걸로 생리통을 완화시킬 수있다고 권해주셨는데 결혼전에는 아무래도 꺼려져서 못했고 결혼 준비하며 남편과 상의를 했었는데 남편도 조금 반대하고 시어머니도 애기 놓고나면 없어지는 사람도 있다고 일단 최대한 빨리 애기부터 가지고 그리고 나서도 심하면 그때 하라고 하시고 한의원도 가보고 이것저것 안해본거 없습니다 환경호르몬 생리대 각종 약 운동 다 해봤는데 그래도 소용없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게 접니다.... 다른 사람몸에 들어가볼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아픈지 알 수는 없지만 제 기준에선 정말 죽도록 아픕니다 위염 장염 그런 느낌으로 아픈게 아니고 설명을 못하게 아픕니다 진통제 없을 땐 진짜 배를 찢어버리고 싶을 정돕니다 안먹고 참아보려고도 엄청 애도 써봤지만 아예 꼼짝을 못할정도라 그냥 약먹는 걸 선택했습니다 각종 생리통약들 알약 연질캡슐 환 등등 고등학교때부터 안먹어 본게 거의 없을 정돈데 언제부터는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도 있고 갈수록 효과가 적어지고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는데 몇달전 갑자기 급해서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을 처음으로 사먹게 됐었는데 희안하게 그게 속울렁거림도 적고 약이 잘 듣는 겁니다 그래서 그 뒤로 타이레놀을 먹습니다
정말 꼼짝 못하겠다가 약을 먹으면 한시간 이내로는 통증이 확실히 줄고 숨이 쉬어집니다 그래도 완전히 괜찮아지는 건 아니라 제가 참을 수 있는 수준이 되는겁니다 신랑 말처럼 어떻게 약이 먹자마자 1초만에 통증이 가라 앉겠습니까! 택도 없는 소리죠!! 약을 먹어도 아픈걸 참고 움직이는 건데 남편눈엔 그게 멀쩡해보였나봅니다 전 그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참는다 해도 티가 나는데 그게 어떻게 멀쩡해보일수가 있고 엄살로 보일 수가 있는지
그렇게 해서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냐 싶은데 사회생활 합니다 할 일 다 합니다 집안일도 다 하고 제가 할 일은 다 합니다 그래서 약을 많이 먹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제가 초경하고 바로 생리통이 있었던게 아니라 전혀 없다가 초경 후 일년후에 갑자기 느닷없이 생리통이 생긴 케이스라 그래서 생리통 없는 여자의 심정도 알고 그걸 바라보는 시선도 압니다 저도 생리통이 있기전 일년동안은 같은 반 친구들중에 조퇴하거나 양호실 누워있거나 하는 친구들보면 오바한다고 생각했었기때문에 그런 시선을 알아서 그렇게 안보이려고 약을 무리해서라도 먹고 버팁니다 몇시간쯤지나서 약효가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들면 그때 또 바로 먹고 그럽니다 안그러다 중간에 혹시 터울이 생기면 또 한두어시간 꼼짝없이 죽습니다 그래서 첫째날 둘째날은 약을 많이 먹게 되는게 있습니다 제가 할 일 다하려고
그리고 남편이 오히려 옆에서 괴롭겠다고도 할수있지만 그걸로 남편 괴롭게 안합니다 그건 남편도 인정합니다 생리통땜에 이틀간 약먹는거 말고는 히스테리부리는거 없습니다 물론 남편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랬으니 남편은제가 괜찮고 멀쩡하고 엄살이라고 생각을 한거아닐까요
우울증 감정기복 그런건 다 참을 수 있고 참습니다 참아집니다 신체적으로 아픈거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서 사람들이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을 비교하면 정신적인 고통을 더 고통스럽다 하는데 길게 보면 그게 맞겠지만 순간적으로 따지면 정신적인 고통이 육체적인 고통을 아예 못따라옵니다 약없이 새벽에 데굴데굴 구를 땐 우울증이고 뭐고 폭탄이 쏟아져도 되니까 제발 그 순간 고통이 없어지기만을 빕니다 그래서 생리2주전쯤부터 불편해지기시작해도 이젠 진짜 아픈건 시작도 안한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걸로 짜증내고 예민하게 구는거 없고 생리시작이구나 하면서 그냥 참습니나 참아집니다 오히려 그때는 차라리 마음 한편이 그나마 편합니다 진짜아픈건 아직 시작안했기때문에 우울증이든 감정기복이든 찝찝함이든 그건 어쨌든간 참아지는데 그런데 생리통은 약없이는 못참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지금 저를 엄살 어리광 기분탓에 약을 먹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솔직히 새벽에 식은땀이 흐르는 걸 보면서도 그걸 엄살이라 생각하고 비타민 쥐어준 걸 생각하면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그런데 되려 화를 내며 하는 말에 이 사람이 너무 당당하니까 진짜 제가 이상한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지금 둘 중에 누가 문젭니까...
첫댓글와 진짜 폭력의 집합체네 미친놈.. 나 고딩때 앉아만 있고 하니까 안그래도 심한 생리통이 더 심해져서 담임한테 조퇴한다고 하니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왜 너만 유난이냐고 했어 ㅋㅋㅋ 자기도 누나 있고 학교 다닐때 여자 동기들도 다 봤었는데 너처럼 그러는 사람 없었다고 정신력의 문제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멍청한거 티내는 방법도 가지가지구나 했는데 그런 놈이 또있네 ㅋㅋㅋ
아 진짜 생리통심해서 아파죽을거같을땐 정신이혼미해져서 지금 내가 무슨말한지도 모를정도고 약없으면 버틸수가없는데 내 남편이 저랫으면 진짜 죽여버렷을거임 아파죽겟는데 비타민..ㅎ생리도 안하는것들이 지들이 뭘안다고 아프니마니를 판단해 학교가고 회사가고하는거 그외 일들 해야되니까 안가면안되니까 약먹고라도 악으로버티는거지 안아파서가 아닙니다...내친구도 생리통없다가 몸이한창안좋고 스트레스받을때 딱 한번생리통겪고 응급실갓다오고 그 담날 나만나서 내 손붙잡고 니 이거어떻게버티냐고 진짜 존경한다고햇을정도인데 모르면 좀 닥쳐줫으면..
첫댓글 와 진짜 폭력의 집합체네 미친놈.. 나 고딩때 앉아만 있고 하니까 안그래도 심한 생리통이 더 심해져서 담임한테 조퇴한다고 하니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왜 너만 유난이냐고 했어 ㅋㅋㅋ 자기도 누나 있고 학교 다닐때 여자 동기들도 다 봤었는데 너처럼 그러는 사람 없었다고 정신력의 문제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멍청한거 티내는 방법도 가지가지구나 했는데 그런 놈이 또있네 ㅋㅋㅋ
중간쯤네서 내림. 에휴..폭력으로 나가냐 생각좀하지 지잘못은인정할줄도모르고 여자한테 힘으로 짓누르려고나하고
아 원글보고싶어 아아악!!! 병신 왤케많은건데 진짜
저런거 버리눈게 모어땨용 ~~
아프다는 아내말은 외않미더? ㅋㅋㅋㅋㅋㅋㅋ븅신아? 그러니까 욕을쳐먹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별거아니라던데? 한마디만 하면 개거품물거면섴ㅋㅋㅋ
와 시발미틴 이런감정없는시키를봣나. 세상엔참별의별사람이다잇어. 사람같지않은사람도잇고.
미틴...5분마다 한번씩 부랄차주고싶다 난생리때 5분마다 아프니까 시발
죽어
이젠 아프다고 말도 못하겠다....아파서 아프다고 했더니 꾀병이라고 해서 꾀병아니라고 했더니 의자를 던지네....어우 존나 미개시발
진짜 생리할때마다 원래예민+핵예민 이라서 난리나고 몸이 원래 차가워서인지 생리만하면 아랫배가 냉하고 찌릿해서 미칠거같은데 저딴식으로 이야기하는 남편때려쳐야되진짜 애기안가지길잘했어요 빨리이혼해요 생리에 약한걸알면 약사주고 핫팩이라도 못사줄망정 저딴식이냐 호구아녀완전
병신. 하는 짓도 마마보이에 찌질이 같은데 반성은 커녕 폭력성까지 선보이네 재활용도 불가능하겠다 넌
와..진짜 존나 폭력적이다..
싸이코아녀 아프다는데 다른약을줘 존나생리중이라 더 싫어 으
진짜 도태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나중에 애닣고 아프다고 하면 엄살이라고 자기관리좀하라며 운동하라하고 밥해달라하고 그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ㅋㅋㅋ의자 던지는거에서 각나온다
미친새끼 폭력까지 쓰네 지가 뭐라고 아 시발새끼
어휴 절레절레....진짜...
진짜 답이 없다 이혼해야해
미친.. 꼭 안전이혼하세요 생리 안해본게 뭘 안다고
미친새끼 저런새끼랑 살다가는 맞아죽는다 당장 이혼각
아 진짜 생리통심해서 아파죽을거같을땐 정신이혼미해져서 지금 내가 무슨말한지도 모를정도고 약없으면 버틸수가없는데 내 남편이 저랫으면 진짜 죽여버렷을거임 아파죽겟는데 비타민..ㅎ생리도 안하는것들이 지들이 뭘안다고 아프니마니를 판단해 학교가고 회사가고하는거 그외 일들 해야되니까 안가면안되니까 약먹고라도 악으로버티는거지 안아파서가 아닙니다...내친구도 생리통없다가 몸이한창안좋고 스트레스받을때 딱 한번생리통겪고 응급실갓다오고 그 담날 나만나서 내 손붙잡고 니 이거어떻게버티냐고 진짜 존경한다고햇을정도인데 모르면 좀 닥쳐줫으면..
으 진짜 개소름이다 이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