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Rot’ 뇌가 썩는다
매년 마다 영국의 옥스퍼드 Oxford 대학교에서 그해의 가장 이슈가 되는 단어를 선정합니다. 이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행하는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에서 주관하는데 37,000여명의 투표를 통해서 선정한다고 합니다.
올해, 2024년에 선정된 단어는 바로 ‘뇌 부패(brain rot)’입니다. SNS에서 유통되는 짧은 분량의 ‘쇼츠’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의 과소비가 인간의 지적 능력의 퇴화를 초래한다는 우려에서 입니다.
뇌 부패라 함은 뇌가 손상되거나 썩는 것을 말합니다. 즉 ‘쇼츠’ 같은 영상을 보게 되면 보는 만큼 뇌가 썩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뇌가 썩으니 지적 능력이 떨어져 제대로 사고하거나 생각하지도 못하게 됩니다. 쉬운 말로 머저리가 되고 단세포동물이 되어가며 특히 자라나는 자녀들은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아이들은 이런 류의 쇼츠나 영상들을 보려고 손에서 휴대폰을 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혹 부모나 누구라도 아이들의 손에서 휴대폰을 내려놓게 하려고 하면 아이들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달려들기까지 합니다.
엄마 없이는 살아도 휴대폰 없이는 못 산다고 하며 엄마에게 나가 죽으라고까지 합니다. 이 정도면 병세가 위중합니다. 사탄의 은밀한 계획이 성공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지요.
매년 발표되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올해의 단어는 그 시대의 경향이나 사회상을 적극적으로, 전문적으로 반영하기에 2024년의 단어인 ‘뇌 부패’가 주는 심각한 경고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뇌 부패’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그러한 현상을 눈으로 보고 있고 그 무서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와 믿음의 가정이 모두 경각심을 갖고 이러한 사탄의 흉한 공격을 막으며 쓰러져가는 사람들을 살려내는 일을 게을리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전서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