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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체전 출전국 명단 중간 점검)
올해 7월27일 개최 예정인 '2012 런던(London) 올림픽' 탁구 경기에는 총4개의 금메달(남자개인단식, 남자단체전, 여자개인단식, 여자단체전)이 걸려있고, 국가별로 단3명의 선수만이 올림픽 대표로 출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다, 올림픽에 출전 가능한 3명의 선수 중에, 2명의 선수는 개인단식 경기에 출전할 수가 있고, 나머지 1명의 선수는 단체전에만 출전할 수가 있는데, 지난해 로테르담(Rotterdam) 세계선수권이후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이미 2명의 선수가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획득한 나라 같은 경우, 지난달 부터 시작된 올림픽 지역예선에서 한장의 티켓만 더 따면 되기 때문에, 런던 올림픽 단체전 출전이 거의 확정적이라 할 수가 있었지만,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따낸 선수가 단 한명밖에 없다거나, 포르투갈과 같이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따낸 선수는 단 한명도 없고, 오로지 올림픽 지역예선과 파이널예선을 통해서 3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을 모두 따낸 경우는, 올림픽 지역예선 자체가 말그대로 숨막히는 승부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5월10일 목요일부터 5월13일 일요일까지 카타르 도하(Doha)에서는,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탈락자들과, 유럽 지역예선 탈락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한번 경쟁을 벌이는, 런던 올림픽 파이널대회가 개최가 되었습니다.
파이널대회같은 경우, 1차 지역예선 탈락자들이 다시 경쟁을 하게 되는만큼, 일종의 패자부활전과 같은 성격의 대회라 할 수가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4월19일 홍콩에서 개최된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유승민(Ryu Seung Min,세계16위), 석하정(Seok Ha Jung,세계23위) 선수가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하며, 올림픽 단체전 출전을 결정지었기 때문에 톄야나(Tie Yana,세계11위), 장화쥔(Jiang Huajun,세계22위)이라는 막강한 에이스를 보유하고도, 지난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홍콩의 올림픽 여자단체전 출전 여부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라 할 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