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절지백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가져본 2008년 송년회.
많이들 함께해주셔서 방가웠고 좋은 얘기 많이 나누고 또 안부를 물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역시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상절지백. 올 한해도 상절지백과 함께 열심히 달려왔는데 좋은분들과 함께
잘 마무리할 수 있게되어 뜻깊고 마음이 든든해진 시간이었습니다.
1차에 도착한 시간은 6:30분. 도착하니 벌써 몇몇이 와 있더군요. 젤리뽀양, 여우비,흐미,술고릴라군
술고릴라군 힘들다고 젤리뽀양이 어깨 주물러주는 역시 박애주의 젤리뽀양.
살이 좀 쪘다고 하던 여우비 .좀 찐게 42kg라니. 모임나온 어린 애들 잘챙겨주던 모습.
귀걸이 예쁘게 하고 온 흐미군! 5랑해.. (착각하지마 난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어!)
많이들 올까? 하고 걱정이 좀 되긴 했었는데 7시쯤 지나니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릴정도로 상절송년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바쁘다던 둘앙도 왔다 갔고 모임때마다 보는 카를12세 .
커플브레이킹을 시도하려던 머글. . 다음에 알콜어택들어간다.
신인가수 장기하를 닮은 What?군 . 사람들이 다들 인정. ㅎㅎ
이번 모임이 다른 모임과 구분되는 점은 제가 술마셔가면서 외국인과 영어로 얘기해 본 첫 시간이었어요.
글로벌 카페가 되어가는 상절지백^^ 미쿡사는 변황후양도 생각이 잠시 나더군요.^^
회사에서 정장을입고 바로 오신 애술가님은 제 여자친구 칭찬을 참 많이 해주셨어요.
애술가님:"중얼이가 너무 아깝더라."
본인 : "하하. (굳어버림)....................................................."
그리고 1차에서 이동할때 밖에서 갑자기 나타난 lylya
lylya : 꺄아아아 언니~~ 꺄하하하하하하하.(손으로 입가리고) 꺄아아아 오빠아아~ 꺄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꺄아아 레이븐님 꺄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
대구에서 올라온 여전히 애기같은 박하늘이와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 웃고있던 아자나군
거의 밤새고 와서 모임이끌어준 고마운 술고릴라..
은근슬쩍 나타난 소로네코는 역시 김캐리포스가 여전.
5년만에 뵙던 역시 모델포스 긍게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지요.
박하늘이 : "저기요.. 쌍커플 수술한거에요?"
긍게님 : "(씨익 웃으며) .... 네 했어요. 눈도 하고 코도 했어요"
박하늘이 : 헉! 그렇구나.... (놀란듯 입벌리고 가만히 있음)
본인 : 순진한 박하늘이. ..... ㅠㅠㅠ 진짜로 믿다니
긍게님 : 하하하하하
긍게님덕분에 어저께 홍대 물이 좋아졌다는 후문이 있음
2차에서 옮긴 상절지백 송년회 모임은 업된 분위기를 이어가며 도란도란 얘기나누고 있었는데
대구에서 올라온 아자나,박하늘이의 서울구경을 위해 여우비와 리랴,아만디양은 함께 찜질방으로 나섰습니다.
그렇게 갈라진 나머지 식구들은 3차에서 술을 더 마시다가 4시쯤 나왔고
외국인남편두셨던 분은 남편과함께 택시타고 가시고
남아있던 저랑 알콜성치매님 에피-군은 영진군이 날치알쌈을 강력추천해서 또 먹으러 갔어요. ㅎㅎㅎ
새벽에 영하10도쯤 되었던거 같은데 얼은 음식 먹게 해줘서 고마웠구요..
그거 먹으면 술 절대로 안취한다고 영진군이 장담한다고 했는데.. 결국 취해서 쓰러지신 치매형님을 부축하고
영진군 에피군 세명 택시태워보내고 전 지하철타고 왔습니다. 새벽 5시반에 지하철에 사람이 북적북적하더군요.
밤샘 송년회를 마치고 집에와 뻗으면서 든 생각


Happy New Year~!
첫댓글 아~~나 댓글 일등~! 인상이 참 좋으신 레이븐오빠 반가웠구요..그 외에..알콜성치매, 애술가형님들, 술고릴라, 에피, 영진이..귀여우신 여성분들..글구 하늘이~~나그네..엄..보이델가족..등...모두모두 반가웠습니다.. 해피~ 뉴 이얼~~~
네 로미엄마님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나중에 로미사진 보여주세요 후훗
닉넴이 참 부르기 애매하네그랴. ㅎ 어제는 반가웠어. 해피뉴이얼~~
레입형님 잘 들어가셨네요...ㅋ 긍데! 날치알쌈 젤 많이 드셨잖아용!!!!!!!!!!!!!!! ㅎㅎㅎㅎㅎㅎㅎ긍데 솔직히 맛있죠?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미쳤어~~ 중얼님 일찍 들어가셨길래 듁흐오빠도 일찍 가신줄 알았는데 끝까지 남으셨었네요ㅋㅋ
저 데려다 주고 다시 갔는뎅...그때 뽀님이 가셨나부당 ㅎㅎ
레이븐군, "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
허엇;
아아아악!!!!!! 형님 형님형님 이러시지 마세요 좀!! ㅠ_ㅠ우엥
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형, 괜찮아요 괜찮아요
마끼 먹고 완존히 갔슈. ㅎㅎㅎ
레이븐형, "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중얼양이 너무 아깝더라."
내.. 내가 그르케 마니웃었나연..> _<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