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길을 잃고..
살사를 접고 생활한 시간은 길고 길어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인생..
삶이란 예측불허 그리하여 의미를 지닌다.
길가다 흘러나오는 차차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나를 발견하고..
잊고 지냈던 보니따에서 느꼈던 아련한 추억조각들 맞추기...
언제나 소중한 기억은 나만의 것이었던가..?
그 기억속의 친구들, 동기들은 어디로 갔는지..?
나의 쌉들은 어디로 갔는지..?
살사를 처음 배울 때..
보니따에 도착했는데 아는 사람 하나 없을 때의 그 황량함을 다시 느끼는 요즘이다.
(약간의 과장과 엄살이 섞임)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변함없는 DJ석에 계신 길쌉과 귀에 감기는 음악들..
여전히 자리지키고 있는 라속분들..
그리고 의외로 반겨주시고, 알아봐 주시는 타동분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웃음으로 무장하고..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실수했을 땐 더욱 환한 웃음과 애교 섞인 미소로..
아는 얼굴 하나 없을 땐, 당당히 손 내미는 당당함으로..
한번 홀딩했던 분께 또 손 내미는 뻔뻔함으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간간히 쉬는 타이밍에 담소 나눌 친구가 없을 때는..
물먹는 척도하고..
선풍기 바람도 쏘이고..
화장실 거울앞에서 베이직도 밟고..
서운함도.. 외로움도 친구삼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간혹 여럿이 마시는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집에서 마시는 향기좋은 꼬냑한잔에 위안받으며..
꿋꿋히 즐기고 즐겨라.
바닥나지 않는 체력으로 무장하고..
은근과 끈기, 열정을 베이스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떡이님 - 어제 그 하늘색 츄리닝 잘 어울리고 이쁘드라^^ 언제쯤 너의 그 흥을 따라갈 수 있을까? 늘 웃는 얼굴로 홀딩신청 받아줘서 고마워^^
태석님 - 난 태석이랑만 추면 왤케 긴장이 될까?^^
지난번 클럽스텝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말 못했는데..
나 귀에다 바람불어넣는 변*낭자 아니여~~~ 아마 빠른 곡의 살사추고나서 숨고르기 하고 있던 게 아닐까?
나이 탓이야..ㅎㅎ 언제나 느낌있는 리드 행복하고 고마워~
라만차오빠님 - 오빠 뒷모습 좇아 보니따 플로어를 가로질러 겨우 췄네^^
내가 패턴을 못 받아서 “미안해”라고 말하니.. 내가 “미안하지”라고 말해주는..
언제나 매너좋고, 멋진 라만차오빠 고마워요~
키아님 - 이제 너무 인기있어서 홀딩하기 힘든 우리 키아^^
내가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닌지..ㅎㅎ 앞으로 계속 신세 좀 지자~~
간간히 보여주는 샤인 매력있어!!
뭘 해도 멋지구나야~~~
레제님 - 인사는 하되.. 반가운건지.. 누구세요?하는 건지 같았던 그 표정..으로 지나칠라는 찰라에 덮썩 손 내밀어 홀딩에 성공했네^^ “누나 안죽었어~”라는 말..
위안도 되고 슬프기도 하구나..ㅎㅎ 종종 손 내밀께~~~ 받아주세용!!
쿨님 - 많이 바쁘고 바쁜데 힙덕오빠 생일파티라고 의리있게 빠나드리하는 멋진 쿨!!
너는 쉬었는데도 더 실력이 좋아진 이유가 뭐니?
배려돋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리드 참 고마웠어^^
바쁜거 끝내고 자주보자!! (근데 곧 내가 바빠진다..ㅠㅠ)
힙덕오빠님 - 정말 오랜만이죠? 한 2년쯤 됐으려나..
언제나 파워풀하고 신나는 홀딩이에요^^ 간간히 정신놓고 어리버리..
오랜만이니 이해해주세용!!
생번줄은 너무 길어서 패스했어요...흐흐
로보로보님 - 점점 부드러워지는, 멋스러워지는 로보로보님~~
게다가 매너도 좋아~~^^ 볼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담엔 차차도 한 곡 할까?
진달래님2 - 꺄~~~~~ 넘넘 잼났어용!! 우히히~~
예측할 수 없는 첵첵~~처음 만난 패턴~~~
나만 재밌었나..라고 생각하다가 또 한번 홀딩신청해준 당신도 잼났구나..라고..
내맘대로 생각해봅니다 ^^; 자주나오세용~~
헤니님 - “타동이세요?”라고 했던가.. “라속이세요?”라고 했던가... 흐흐
레매의 제자라고 자랑하시더니.. 잘생긴 외모만큼 비례해서 춤도 잘 추시더이다~~
모르는 라속분들에게 홀딩신청 많이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참석한 정모인데..
헤니님이 첨이자 마지막이었네요^^
웃는 얼굴로 홀딩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불판님4- 칭구야~~~ 너하고는 살사,메렝게,차차,바차타.. 다췄네~~
다행이야 다행이야..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우린 오랜만에 나오는 타이밍이 비슷한가봐..ㅋㅋ 고마워~
인기척님- 저한테 홀딩신청안하신거.. 혹시 저 못 알아보신거에요?
제가 신청하니 살짝 놀라시더이다~~
연 2주 거의 막곡까지 남아 계시는거 보니..
저처럼 춤이 많이 고프신가본데... 저한테 또 신청하셔도 되요..ㅋㅋ
한번 홀딩했다고 튕기는 비싼 뇨자 아니에용!!
너구리님2- 살사한곡과 바차타 한곡~~
절 알랑가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살사 차차 바차타... 함께 추고 있죠?^^
그 담백하며 부드러운 느낌!! 제가 딱 좋아요!!
특히나 언제나 웃어주시는 매너남 멋지세요~~~ 늘 감사합니다.
제가 좀 친해지면 웨이브도 곧 잘 하는데.. 노력해 보겠어용~^^..
훈쓰님- 보니따에선 첫 홀딩이었죠? 감사합니다^^
음..암.. 우린 분위기 좋다가.. 중간중간 코믹해져요..ㅎㅎ
자주홀딩하면 느낌&교감이 더 좋아지겠죠..
담엔 제가 홀딩신청할께요~^^..
또이님4- 4곡? 5곡? 살사, 차차, 바차타까지..
막곡까지 찍다보면 완소 살세로 또이님과 무한홀딩을 누리네요~~ (누려~~~^^)
음악해석이 있는 홀딩 언제나 넘 좋아요!! 신나요!!
보니따 변함없는 것 중에..
막곡멤버 또이님이 계시네요^^ 감사해요!
타동
살베 빌리조님3 - 이젠 제가 양손 흔들며 반기는 분^^ 살사, 차차, 바차타..
요즘 자주 보죠? 저보고 차차 고수라고 칭찬해 주셨는데 리드를 잘해주셔서 그래용~~
독립군 민수님3 - 살사만 3곡
5턴 6턴.. 처음이시죠..? 하며 열심히 입으로 구령까지하시며 알려주시고 감사해요^^
저 어둠의 자식.. 독립군 맞네요.
독립군 연합..생각해 보겠어용~~ㅋㅋ
그리고, 디제이파티 때 만났던 분들, 키크고,잘생기고,매너좋고,춤도잘추시는 분들과 10곡정도 췄네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꼬랑지 1. 혼자서는 할 수 없는게 살사죠.. 여러분 덕분입니다. ^^
꼬랑지 2. 8시31분 도착.. 형광펜 바로아래 닉 적었는데 할인해 주셨어용.ㅋㅋ 오예~~
꼬랑지 3. 요즘 한가해서 쓰다보니 길어졌네용,,히히
첫댓글 담에도 홀딩^^
오예~~^^
우앙~ 활활 타올랐구나~
그리 보여?ㅎㅎ 그냥 체력은 좋고... 요즘 시간도 좀 되고..
너 없이도 대략 잘지내기는 하는거 같지?ㅎㅎ
인생 뭐 있어~ 혼자 가는거야~
암만~~~
누나 이렇게 계시면 언젠가 살사판에서 보겠죠~^^
대구쪽이나 울산쪽 일정잡히면 살사화 챙겨가려고~~^^ 비타전국구... 주니오빠가 바빠서 서울을 내가 잠시 지키고 있오..ㅎㅎ
제가 초급사부 맞고 있어서 신청도 못했네요^^ 담에 울 81기꼬꼬마님들 좀 키우고 신청하러 갈께요^^
꼬꼬마님들 홀딩시켜줘^^*
봐서 토욜에 응원갈께~~~
어디서 나타나셨나 놀랐을 뿐 ㅎ ㅎ
담엔 먼저 알아보고 홀딩 신청할께요 ㅋ
네~~^^ 마구마구 돌아뎅기니 잘 찾으셔요^^ㅋ
히히 언니 요새 자주나오셔서 좋아요^^
레매는 점점 빛나♡
오랜만에 얼굴들보니 반갑구..
춤도 재미져~^^..
변태!(づ_ど) ㅋㅋㅋ
변태..ㅠㅠ 진짜 끼좀 부려봐~~~ㅋㅋ
이 사람들을 죄 기억하는 그대에게 박수를 보내오!!!
언니..출석부보고 생각나는대로 적은거에용..ㅎㅎ
빠진분 있을지도 몰라요~
(제 뇌가 이쪽으로 발달하긴했어요)
언니 완전 공감간다~ 쓸쓸하면서도 사실인.......
좀 글치? 그래도 춤이있잖아..^^
여지..완전 다정다감 쌉인거같아♡
와우 언니 즐거운 기운이 나에게까지 전달되넹 좋으다좋으다~~~^^
오옹~~씐나씐나하고있어..^^
춤만 잘추면 딱인데..ㅋ 즐기는걸루~~♡
전 담소나눌 친구가 없어서 보통~~ 앉아서 음악들어요..^^;; 그러다 친구(꿘도 등..)가 오면 술 마시러 가죠..^^;;; 암튼 누나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습니다..^^
이번 정모에선 쿨이랑 담소를 나눴네^^
꿘도같은 괜찮은 친구랑 술한잔하러 갈때 나도 같이가~~ㅋ
그래 암튼 반가웠어^^
연낭자님~고마워요 나의이름을 불러주시고, 기억해주시고... 감격^^ ... 또이님4, 독립군 민수님3, 빌리조님3 ... ㅋㅋ 완전 귀여움 ^~
제가 감사하죠^^..
보실꺼라 생각못했는데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귀..귀엽다구요..캬캬
저의 천가지모습 중 한가지 모습입니다..ㅋ
감동이 밀려오는 자작시네요.. 뿔! 짠.. 합니다.. 바에서 폭풍홀딩 신청하겠어욧!
카피 표절 내맘대로 자작(?)..ㅎㅎ
이번 정모때는 못뵌것같아요..?!(아는얼굴 찾았다는..ㅋ)
폭풍홀딩 듣고싶던 댓글인데요^^*
여기 뿔하나 추가요~~~ㅎ 하지만 춤으로 소통할수있는 살사빠잖아요. 언제부턴가 닉네임도 모르는데 서로 아는척해주는 타동분들도 생겨나고... 춤꾼은 춤으로 말이 통하는듯...
암요~그럼요~ 춤이죠!! 춤의 힘..소통이죠!!
저도 춤이 좋아서 이렇게...ㅎㅎ
근데 형님..이번 정모때는 못뵌것같아용~
히히히... 수욜저녁에 고향에 좀 다녀왔어요^^ 정모 갈땐 서로 연락하기...ㅋ
네~형님♡
누나 살아있눼?ㅋ
암~~~상태가 메롱이라 그렇지..ㅋㅋ
언니~~ 자랑스럽다며~ㅋㅋㅋㅋ 요 근래 그랑옵이랑 파티에서 자주 만났는데 그랑옵 텐션이랑 리드랑 춤추는게 예전의 그랑이 아니여~~
우리 언제 한번 빠에서 만납시다~ 날잡고 만나서 춤추고 뒷풀이하고 놀쟈놀쟈~~ 보고파용~~♡
우리 지나..미소지나♡
지난번 그랑 전주에서 만났을때 안그래도 예전의 그랑이 아니라며...^^. 서울올라올때 연락주고~~
나도 아래 내려가게되면 얼굴보자구^^
올해는 지방 파티도 좀 다녀볼까?^^ 보고프다~~^^
나도 코뿔소였는데 연낭자를 왜 못보았지? ㅋ
보고싶네 연낭자~~ ^^
아이님.. 아이언니..? 제가 아는 분 맞는거죠?
담에 보면 아는척 해주세용~~~^^
네~~~ 맞아요~~ ㅎ 담엔 꼭 얼굴보아요~~ ^^
막곡 멤버... 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
막곡 멤버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ㅜㅜ
부활하라 막곡멤버~~~ !!! 또이님 이번주도 오실꺼죠?
또이님~~ 저도 낑겨주세요~ 막곡멤버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