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먼저 제가 학생인데 휴학을 하고 잠시 배울 것이 있어서 서울에서 지내다가 급히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해야만 하는 사정 때문에~
학교가 천안이라서 천안에 다시 방을 잡아야 해서 이렇게 방을 내 놓게 되었습니다.
또 부동산을 이용하게 되면 방을 구하시는 분이나 방을 내 놓는 저나 소개비를 치러야 하니까 부담이 되잖아요.
특히 이정도 방이면 거의 9~12 만원 정도의 소개비를 원하게 될 거에요.
서로 부담이 되니까 이렇게 직거래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방 출신이라서 여기저기를 많이 돌아다니고 살아도 보고 했는데~
일단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싸고 괜찮을 것처럼 보이는 방들은 부동산에서 미끼로 사용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올려놓고 찾아가 보면 방이 벌써 다 나갔으니까 다른 곳을 보여 주겠다느니 요즘엔 그런 방이 없다고 하면서~
애초에 알아보고 온 가격의 방보다 훨씬 비싼 방들을 보여주는 것이 그분들의 작업이죠.
그래서 제가 낙성대입구 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좋은 방을 하나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진으로 보시는 방세는 500 / 34입니다. 보증금은 절충이 가능해요.
저는 지금 400 / 35 으로 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보증금 100만원을 더 내시면 월세 1만원이 저렴하게 되고요 반대로 보증금 100만원을 덜 내시면 월세가 1만원이 더 붙습니다.
그리고 관리비가 6만원입니다. 수도세, 난방 세, 따듯한 물 보일러 세, 유선방송 비 , 풀 옵션 임대 세, 청소비와 건물 관리 세가 포함입니다. 그러니까 한 달에 사용해서 내시는 건 관리비를 제외하고 전기세만 내시면 되는 겁니다. 전기는 써봤자 한 달에 만원 안쪽으로 나오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그리고 평수는 제가 정확히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잘 몰라서요...;;; 일단 서류상에는 83.04 제곱미터라고 나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시는 대로 넓습니다. 좋은 방을 구하는 건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하잖아요. 한번 오셔서 보시면 넓다고 생각하실 정도에요.
자 그럼 이제 방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반 지하 방입니다. 하지만 정말 다른 곳의 반 지하 방과 비교를 마세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햇살이 정말 잘 들어옵니다. 바로 이 방의 최고의 장점이죠. 반 지하 가격의 방인데 햇살이 정말 잘 들어와요.
그만큼 반 지하방의 최고의 단점인 습도가 높거나 곰팡이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큰 창이 하나있고요 책상위에 또 창이 있기 때문에 통풍이 무척 잘 됩니다.
그리고 1층의 매력은 또 여름에 바닥이 굉장히 시원하다는 거죠. 에어컨이 있지만 여름에 창문 두 곳 열어놓고 선풍기 한 대면 정말 시원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마음 것 뛰셔도 되고요~^^;; 그리고 저녁에 일을 하시는 분들은 오전 오후에 주무셔야 하는데, 너무 밝거나 시끄러우면 짜증이 나잖아요. 제가 바에서 알바를 해봐서 알지요. 하하 정말 이곳이 신림과 차별되고 좋은 점이 뭐냐면 이주위에 술집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이곳 주위는 거의 다 주택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용합니다. 신림처럼 저녁에 술 취한 사람들 소리하며 고성방가 하시는 분들을 보기란 정말 힘들다는 거죠. 그렇다고 술집이 없진 않아요. 음... 집을 나서서 3분정도 거리에 도로를 건너면 많은 음식점들과 술집들이 많이 있으니까 술 좋아하시는 분들 걱정 붙들어 매세요. 저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오전 오후에 주무시려면 큰 커탠이 하나 있고요 책상위에 아래로 내려오는 막이 있기 때문에 다 치시고 주무시면 조용하고 밝기도 적당하니 좋으실 거에요.
그리고 이곳 주변에는 거의 2~3분 거리에 마트가 중간크기 마트 하나 큰 마트하나 지에스 25 슈퍼하나 토스트집 떡볶이 집 한솥 도시락 포장마차들 뚜레쥬르 던킨 도너츠 베스킨 라빈스 훌랄라 치킨뱅이 등등.. 일단 먹을 것들은 죄다 몰려있습니다! 아주아주 좋은거죠. 하하^^ 그리고 같은 거리에 세탁소 문방구 전기 집 PC방들 등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옵션을 설명해 드릴께요.
풀 옵션입니다. 에어컨 , 책상 , 침대 , TV , 옷장 , 냉장고 , 전기렌지 , 정수기 , 세탁기가 있습니다. 필요 없으신 것은 아저씨께 드리면 되고요~^^
사진에서 보이시는 대로 현관문을 열면 바로 정수기와 세탁기가 있습니다.
2층 3층 사람들은 1층까지 내려오는 수고를 하시지만 제 방의 큰 장점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배란다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어느 원룸에 가도 배란다가 딸려있는 집 찾기는 정말 힘드실 거예요. 배란다도 넓어서 필요 없으신 물건들이나 빨래를 하시고 너실 때 이것을 사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그리고 배란다에 큰 창이 있어서 열어 놓으시면 시원한 바람이 슝 슝 붑니다~^^
그리고 반 지하라서 수압이 굉장히 좋아요. 그만큼 물도 잘나오고요~ 정말 중요한 것!! 따뜻한 물! 어디가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데 정말 뜨거운 물과 정말 차가운 물만 나오는 곳이 있잖아요. 저도 한번 당해 봤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수압도 세구요 따뜻한 물! 그러니까 원하는 온도의 물을 정말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정말 따뜻하게 난방을 잘 주십니다. 난방비는 관리비에 들어가고요 중앙 난방을 쓰기 때문에 정말 따뜻해요. 그리고 여름이나 가을에도 춥거나 비가 와서 습도가 높을 것 같을 때도 난방을 수시로 해주시니까 편하실 거예요.
아!! 그리고 주인아저씨!! 정말 중요하잖아요!! 월세 방에서 까칠한 주인 만나면 그만큼 곤욕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을 보실 때 정말 잘 보셔야 하는 것은요 이 건물이 지금 담보로 돈이 빌려져 있는지 아니면 주인이 도박으로 인해서 벌써 건물이 넘어가 있는지 이런 것들도 잘 알아 보셔야 해요. 하지만!! 여기 주인아저씨는 정말 좋으세요. 일단 나이가 지극하세요. 음 거의 여든은 되셨을 거예요. 4층에서 할머님과 막둥이 아들하고 살고 계시거든요. 그리고 부지런 하셔서 청소도 잘 해주시고, 제가 술을 조금 좋아하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뭐라고 하실 만도 한데 끝까지 안하시더라고요...;;;; 하하^^;; 그리고 당연히 이 건물은 어디에 담보가 되었거나 하자가 전혀 없습니다. 그건 제가 장담할 수 있어요. 제 여자 친구 아버지가 그쪽에 일 하셔서 완벽히 조사하고 들어왔으니까요.^^
건물도 일반 건물을 원룸으로 개조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해요. 아 정말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저는 7월 21까지 살기로 되어있고요~ 7월에 아무 때나 들어오셔도 상관이 없어요. 저는 천안에 방 잡은 곳으로 가면 되니까요. 그럼 좋은 것이 뭐냐면 일찍 들어오시면 21까지 보증금만 내시고 무료로 사셔도 된다는 거죠. 여하튼 좋은 방을 구하기 위해선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정말 좋은 방이에요~ 계약 안하셔도 되니까요. 부담 없이 오셔서 방 둘러보고 가세요. 제가 공부 하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하도 대출전화와 이상한 스팸 전화들이 너무 많이 와서 모르는 번호 잘 받질 않거든요. 그러니까 한번 문자 넣어주시고 제가 전화를 하던지 하겠습니다. 부담 없이 문자하나 넣어주세요~~^^
저는 공 병 훈 이고요.
010 - 5606 - 2825
입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