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은 말그대로 공격전개죠. 과거에도 물론 그렇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후방 센터백에서 부터 정확한 피딩으로 공격전개를 하는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짧은 숏패스가 됐건 길게 길게 벌려주는 롱패스가 됐건 간에 후방 센터백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직접 빌드업을 해줄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런 해외선수가 피케가 있고, 국내에도 최근들어 홍정호, 김영권, 장현수와 같은 훌륭한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센터백들이 있지요. 물론 과거에도 홍명보가 그러한 능력이 특출났었고, 그가 은퇴한후 나온 김진규와 이강진 같은 선수들이 포스트 홍명보 소리를 들은것도 다 그 빌드업 능력 때문이었지요.
발밑기술 같은경우는, 말그대로 센터백도 세밀하게 볼을 다룰수 있느냐 그 말입니다. 과거에 한국 수비수들 대부분은 그냥 소위말해 몸으로 비벼주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이나 맨마킹, 제공권은 강하나) 볼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냥 볼만 잡으면 냅다 뻥뻥 질러대거나, 우물쭈물 하다가 상대 공격수에게 볼 컷팅 당해서 위기상황 초래한다거나, 그런 류의 수비수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최근엔 유소년 레벨에서부터 세밀한 기본기를 익히며 자라오기 때문에 앞서말한 홍정호, 김영권, 장현수와 같은 선수들은 센터백임에도 세밀하게 볼을 다루는 능력들이 상당히 좋지요. 그에 따라 상대공격수가 적극적으로 들러붙어도 당황
하지 않고, 그 압박에서 벗어나서 동료들에게 볼을 전개를 해줄줄 알고, 수비를 할때에도 잔스탭을 이용해서 교묘하게 상대를 따돌리는 지능적인 수비를 뽐낸다거나 그런 플레이들을 보여주죠. 그래서 현대 센터백은 몸으로 하는 (피지컬 플레이) 것 뿐만이 아니라, 발을 얼마나 잘쓰고 볼을 어떻게 다뤄주느냐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게 안되고 그냥 피지컬만 되고 제공권만 강한 선수들은 소위말해 반쪽자리 센터백 밖에 안되는거죠. 반대로 빌드업은 되나 피지컬이 부족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반쪽자리죠. 최근터져나온 홍정호, 김영권, 장현수에 대한 칭찬을 끊임없이 하는 이유는 그들은 신체조건, 제공권, 빌드업, 발밑기술, 스피드까지
두드러지는 단점없이 거의 전능력치를 고르게 보유한 훌륭한 수비수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리다고 절대 물로 봐선 안되는 3명의 선수들이지요. 기량면에서는 선배들에게 절대 끓릴게 없는 선수들입니다. 오히려 그들보다 낫지요. 기존 대표팀 센터백 중에선 이들 후배 3인방과 견주었을때 이정수 만이 가장 두드러지는 단점이 없이 고른 능력치를 갖고있는 선배 센터백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다 뭐 한두가지씩은 큰 아쉬움을 갖고있죠.
전 사실 강민수가 가장 좋은 능력치가 고루 분포된 센터백 자원인걸로 보는데요. 특히 이정수보다 전체적으로 유연하고 몸싸움도 체형에 비해 그렇게 약한편도 아니더군요. 스피드도 있고 풀백 땜빵도 가능하고,,, 마인드 컨트롤만 경험을 통해 배운다면 최고의 수비수 자원은 현재 강민수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떤 생각이신가요
강민수는 피지컬이 늘상 아쉽죠. 장신이며 하체가 긴 좋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선수 본인이 웨이트를 꺼려하는터라 신장에 비해 여리여리한 몸을 갖고 있지요. 더불어 센터백에만 서면 특유의 정줄 놓는 점은 나이를 먹어도 전혀 개선이 안되고. 차라리 올시즌 보이는것처럼 풀백으로 뛰는것이 훨씬 본인에게 맞아 보입니다. 센터백에 서면 오히려 본인이 갖고 있는 장점을 반도 못보이는 유형. 멘탈의 문제. 참 아쉬운 선수. 고등부때는 당대 최고스타 박주영을 꽁꽁 묶어 벼락 스타가 되더니, 그이후 본인에게 주어졌던 수많은 기회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성장을 보인케이스. 차라리 올시즌 처럼 풀백이 나아보임. 그래도 스피드와 발밑은
멘탈의 문제죠. 중앙수비라면 당연히 담대한 가슴도 필요함. 그만큼 대표팀과 국제무대 경험치가 주어졌음에도 매번 그런식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이 수년간 반복됐는데, 결국 자신에게 온 기회 자신이 걷어찬 케이스. 이젠 뛰어난 기량의 후배들도 치고올라오고 있고, 이번에 6년만에 대표팀 복귀한 동갑내기 정인환 처럼 각성하지 않는한 대표팀은 이미 최근 2년간 멀어진것처럼 계속 멀어질 가능성이 높음. 앞서 언급한대로, 올시즌 소속팀에서 보직변경한것처럼, 차라리 수비형 풀백으로서 자리를 잡는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모를까.
첫댓글 쉽게말하면 빌드업-피지컬 ,위치선정 발밑-스피드,커버 이런거죠..
빌드업은 말그대로 공격전개죠. 과거에도 물론 그렇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후방 센터백에서 부터 정확한 피딩으로 공격전개를 하는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짧은 숏패스가 됐건 길게 길게 벌려주는 롱패스가 됐건 간에 후방 센터백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직접 빌드업을 해줄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런 해외선수가 피케가 있고, 국내에도 최근들어 홍정호, 김영권, 장현수와 같은 훌륭한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센터백들이 있지요. 물론 과거에도 홍명보가 그러한 능력이 특출났었고, 그가 은퇴한후 나온 김진규와 이강진 같은 선수들이 포스트 홍명보 소리를 들은것도 다 그 빌드업 능력 때문이었지요.
발밑기술 같은경우는, 말그대로 센터백도 세밀하게 볼을 다룰수 있느냐 그 말입니다. 과거에 한국 수비수들 대부분은 그냥 소위말해 몸으로 비벼주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이나 맨마킹, 제공권은 강하나) 볼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냥 볼만 잡으면 냅다 뻥뻥 질러대거나, 우물쭈물 하다가 상대 공격수에게 볼 컷팅 당해서 위기상황 초래한다거나, 그런 류의 수비수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최근엔 유소년 레벨에서부터 세밀한 기본기를 익히며 자라오기 때문에 앞서말한 홍정호, 김영권, 장현수와 같은 선수들은 센터백임에도 세밀하게 볼을 다루는 능력들이 상당히 좋지요. 그에 따라 상대공격수가 적극적으로 들러붙어도 당황
하지 않고, 그 압박에서 벗어나서 동료들에게 볼을 전개를 해줄줄 알고, 수비를 할때에도 잔스탭을 이용해서 교묘하게 상대를 따돌리는 지능적인 수비를 뽐낸다거나 그런 플레이들을 보여주죠. 그래서 현대 센터백은 몸으로 하는 (피지컬 플레이) 것 뿐만이 아니라, 발을 얼마나 잘쓰고 볼을 어떻게 다뤄주느냐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게 안되고 그냥 피지컬만 되고 제공권만 강한 선수들은 소위말해 반쪽자리 센터백 밖에 안되는거죠. 반대로 빌드업은 되나 피지컬이 부족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반쪽자리죠. 최근터져나온 홍정호, 김영권, 장현수에 대한 칭찬을 끊임없이 하는 이유는 그들은 신체조건, 제공권, 빌드업, 발밑기술, 스피드까지
두드러지는 단점없이 거의 전능력치를 고르게 보유한 훌륭한 수비수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리다고 절대 물로 봐선 안되는 3명의 선수들이지요. 기량면에서는 선배들에게 절대 끓릴게 없는 선수들입니다. 오히려 그들보다 낫지요. 기존 대표팀 센터백 중에선 이들 후배 3인방과 견주었을때 이정수 만이 가장 두드러지는 단점이 없이 고른 능력치를 갖고있는 선배 센터백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다 뭐 한두가지씩은 큰 아쉬움을 갖고있죠.
전 사실 강민수가 가장 좋은 능력치가 고루 분포된 센터백 자원인걸로 보는데요.
특히 이정수보다 전체적으로 유연하고 몸싸움도 체형에 비해 그렇게 약한편도 아니더군요.
스피드도 있고 풀백 땜빵도 가능하고,,,
마인드 컨트롤만 경험을 통해 배운다면 최고의 수비수 자원은 현재 강민수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떤 생각이신가요
강민수는 피지컬이 늘상 아쉽죠. 장신이며 하체가 긴 좋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선수 본인이 웨이트를 꺼려하는터라 신장에 비해 여리여리한 몸을 갖고 있지요. 더불어 센터백에만 서면 특유의 정줄 놓는 점은 나이를 먹어도 전혀 개선이 안되고. 차라리 올시즌 보이는것처럼 풀백으로 뛰는것이 훨씬 본인에게 맞아 보입니다. 센터백에 서면 오히려 본인이 갖고 있는 장점을 반도 못보이는 유형. 멘탈의 문제. 참 아쉬운 선수. 고등부때는 당대 최고스타 박주영을 꽁꽁 묶어 벼락 스타가 되더니, 그이후 본인에게 주어졌던 수많은 기회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성장을 보인케이스. 차라리 올시즌 처럼 풀백이 나아보임. 그래도 스피드와 발밑은
제법 괜찮은 재능이니. 다만 센터백에선 영 못 미더움. 시한폭탄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경기중 거의 꼭 한번씩은 대형미스를 저지르니.. 어쩌면 풀백으로의 자리 이동은 김호곤 감독이 선수에게 맞는 옷을 찾아준것일수도.
강민수는 잔실수가 많고 마인드의 문제인지 한번 실수하면 걷잡을수없이 무너지죠 물론 요즘 울산에서 좋은 활약하고있지만 국대에서 중앙 수비 임무를 맡기기엔 아직도 불안합니다
멘탈의 문제죠. 중앙수비라면 당연히 담대한 가슴도 필요함. 그만큼 대표팀과 국제무대 경험치가 주어졌음에도 매번 그런식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이 수년간 반복됐는데, 결국 자신에게 온 기회 자신이 걷어찬 케이스. 이젠 뛰어난 기량의 후배들도 치고올라오고 있고, 이번에 6년만에 대표팀 복귀한 동갑내기 정인환 처럼 각성하지 않는한 대표팀은 이미 최근 2년간 멀어진것처럼 계속 멀어질 가능성이 높음. 앞서 언급한대로, 올시즌 소속팀에서 보직변경한것처럼, 차라리 수비형 풀백으로서 자리를 잡는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