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ㄷㅋ
는 기아 타이거즈에서 2019년부터 하고있는 '트레이드 송별식'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을 찾아 FA 신분으로 이적하는 것과 달리 트레이드는 양쪽 구단의 이익에 따라 선수의 의지와 무관하게 '통보'식으로 진행되는 이적이라는 차이점이 있음
그래서 보내는 구단이나 팬들에게도 약간의 미안한 마음, 애틋함이 남아있기도 함
첫 트레이드 송별식은 2019년 8월 3일에 했던 이명기 송별식
동영상[챔필스케치] 이명기 송별인사지난 7월 6일 NC다이노스로 트레이드 된 후,챔피언스필드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이명기 선수에게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www.youtube.com
sk에서 트레이드로 기아에 와서 실제로 뛴 기간은 2년에 불과했지만 2017시즌 우승 멤버, 통합우승시즌 리드오프로 사랑받았던 이명기에게 동료들의 사인이 담긴 우승시즌 유니폼+꽃다발을 전달하는 작은 송별식을 진행함
팬들에게 짧게 인사를 전하고
송별식이 끝나고 도열한 기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두번째이자 가장 최근인 2020년 7월 17일에 진행된 두번째 송별식
동영상팬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던 홍건희 송별 인사(feat. 상삼이 왜 거기서 나와?)트레이드 후 광주를 처음 방문한 홍건희 선수를 위해작은 송별식을 준비했습니다.www.youtube.com
기아 타이거즈 지명으로 10년간 팀에서 뛰었던 투수 홍건희에게 송별식을 해줌 단장이 동료들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전달하고
맷 윌리엄스 감독, 홍건희와 룸메이트를 오래 했던 선배이자 팀의 주장 양현종, 그리고 유독 팀내에서 사이가 좋았던 92년생 친구 4명이 꽃다발을 전달함
하필 전광판 짤선택이(...) 민망해서 웃는 홍건희ㅋㅋㅋㅋㅋ
도열한 옛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무관중이라 현장에서 팬들에게 전하지 못한 인사는 구단 유튜브에서 따로 전함
이렇게 ~훈훈~하게 송별식이 마무리되려는 찰나
???갑자기???
셀프 송별식의 주인공은 올해 두산에서 방출>기아에서 줍줍한 홍상삼
영상을 보면 두산쪽에서 홍상삼! 홍상삼! 하고 부르고 기아 선수들도 한번 다녀오라고 함ㅋㅋㅋ
두산 시절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알려진 선수라서
환하게 웃으면서 고향팀 선수들이랑 인사하는게 더욱 훈훈했음ㅋㅋㅋㅋㅋ
송별식을 해준 선수들이 각각 뜻깊은 서사를 가지고 있기도 했고 (우승멤버, 10년을 함께한 유망주)
작지만 즐겁게, 훈훈하게 진행되어서
팬들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행사가 트레이드 송별식임!
마무리는
~트레이드로 팀 옮긴 모든 선수들 각자의 팀에서 활약하길~
첫댓글 이제 송별식 없으면 섭섭하잔아
하앙 좋다
타팬인데 눈물나잔아ㅠ 송별식 너무 좋다
대박이잔아
하앙 훈훈하다 다른 팀들도 다 해줬음 좋겠당
여기에 류지혁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고 작년 이명기선수 송별식때는 이명기선수 공격때 타석에 들어섰을때 기아쪽에서 응원가 틀어줬잔아ㅋㅋ올해도 관중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보기 좋잔아 ㅠㅠ다른 팀들도 해주면 좋겠다 우리팀 트레이드 된 선수 보면 아직도 맘이 좀 그럼 ㅠㅠ
보기좋아 기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