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강남고속터미널에 위치를 청계산쪽으로 이전하는걸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이루어질 경우는 지하철역에도 변화가 일듯 합니다.
한때 서울시장 선출전에 현시청을 다른곳으로 옮기면 현재에 시청역에 대해서 역명이 어떤것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이 있었는데 만약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청계산 쪽으로 옮기면 이 고속터미널이라는 역명 자체도 바뀌어야 하는데 하지만 우리나라에 경우는 새로운것을 금방 적응을 하지 못하는면이 있죠.
현재 중앙선도 마찬기지인데 용산역에서 출발해서 덕소로 가는걸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위치가 바뀐다면 사람들은 또 3호선과 7호선이 환승되는곳을 고속터미널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테고 적응도 쉽지 않을것입니다.
특히 강북에 사는분들에게는 고속버스하나 타러 강남 끝까지 매려와서 타야만 한다는 불편함도 있을테고
그나마 산이라고 있는게 발전이 되면 아마도 이전에 산과는 다를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신분당선과에 환승이 가능하도록 하도록 하겠다는게 서초구에 생각인데...
과연 현재 청계산이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지하철역명은 어느것으로 정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첫댓글 강남고속터미널부지에 강남고속철역을 세웠음 하는 바램이 있긴 한데.. 부지도 안되고 주위 환경때문에 어렵겠죠-_-?
까짓것 땅굴 파죠 뭐......
그 터미널은 광역버스터미널형식으로 했으면 합니다. 분당, 수지, 일산, 수원 등등의 광역버스가 머무는.
강북쪽 주민들의 고속터미널 접근만 더 어려워지는데...-_- 차라리 동서울이나 상봉터미널을 더 키우던가 서울 어딘가에 고속터미널을 하나 더 만들던가 하지...ㅡㅡ;
게다가 양재쪽 부근에 고속터미널을 만들면 가뜩이나 교통 카오스 사각지대인 양재지역에 엄청난 혼란이 올거라는...ㅡ.ㅡ
뭐 상봉터미널은 그야말로 이미 '망한'상태이니 넘어가고... 현 동서울터미널도 강동구 강일동(아마 고덕차량기지 근처)이나 송파구 장지동 등지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이전은 서초구만의 생각이고, 서울시에서는 검토한 적 없다고 그러는데요...
헛소문이 생각보다 파문이 높네여~!
조선일보 기사에서 고속터미널을 이전하고 지금의 고속터미널 부지에 라데팡스같은 것을 만들겠다는 서초구의 입장.. 참 재밌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