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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흔적남겨줘 스크랩 말그대로 수제기타! 커스텀! 지우드기타를 연주하다 -2
짱서방 추천 0 조회 185 11.05.15 20:5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GWMJ-02E-BW 연주영상 


지우드는 주문하려면 아주 복잡합니다. '~'
사실 기타를 좀 오래치거나 소리에 대한 감을 알아야만 좀 더 정확하게 주문할 수 있죠. 나무의 특성이라든지 자신만의 스타일을 기타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다보면 아주 다양한 제품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공정이 들어갈때 똑같은 바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작업중인 바디>

이렇게 보면 똑같아 보일수도 있지만, 목재도, 바인딩도, 자개도, 사이에 들어가는 라인이나 옵션들도 모두 다릅니다. (그만큼 원하는 주문이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 공정은 상판과 측후판을 접합한 후 1차 가공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자개와 바인딩, 그리고 라인과 마감이 러프하게 완성된 상태인데 디테일한가공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또한 컷어웨이의 모양도 모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뾰족한게 인기인듯합니다.





베일듯이 날카롭게 완성되는 컷어웨이는 라운딩되어있는 컷어웨이보다 공정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전개도를 살펴보면 위와같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나무 부품은 모두 넥을 만들던 같은 목재입니다.
나무가 자연스럽게 건조되면서 동일한 수축율을 보이게 되죠.

위와같은 통이 모양새를 갖추려면 사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통 짜는것만으로도 세월이죠.





일단 통을 제작하는 틀에 측판을 넣고 아주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통은 라운드가 딱 맞도록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제작되어야만 합니다.
이와 동시에 앞판과 뒷판도 제작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대나무로 강하게 누르는 틀 속에 제작된 후판을 놓습니다.





이렇게 앞판과 뒷판을 완성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판이 후판보다 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상판은 소리와 직결되기 때문이죠.





커스텀샵이라는 낙인도 찍죠. 좀 더 자세히는 지우드커스텀샵이라는 글자가 새겨집니다.





상판이 측판과 접합되면 각도를 맞춥니다. 정확하게 붙이는것도 관건이지만 정밀하게 계측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튼, 상판을 측판과 접합되어 틀에서 빠져나오게되면 위와같이 상판과 후판이 불룩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걸 이제 기계로 깎아내고 접합 부분을 바인딩합니다.





소리가 상당히 시끄러운데 삐져나온 상판과 후판을 러프하게 갈아냅니다.
그 후에 바인딩을 접합하여 깔끔한 완성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목재 바인딩 입니다.
적당히 잘 깍여진 부분에 주문대로 바인딩을 접합하여 말끔하게 마감을 하게 되는데 참고로 바인딩은 앞뒷판과 측판을 접합하여 연결해주고 지탱하는 부분이고요 옵션에 따라서 상당히 많은 재질이 있습니다.





그후에는 이렇게 슥삭슥삭 온종일 사람손으로 깎아서 라운드를 깔끔하게 만듭니다.





자, 이렇게해서 깔끔한 바디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디 하나 만드는데도 세월이로군요.

커스텀은 절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출처를 밝히고 퍼가세요~
통기타이야기 - http://www.tonggui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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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5.15 20:57

    첫댓글 켄지의 완벽한 통기타..

  • 기타를 만다는 거나,,그 기타로 음악을 하는 거나,,장인정신이 필요 한 거 같습니다..손가락 정말로 기네요..^^

  • 11.05.17 15:24

    저도 동영상 손가락 보고.. 제 손가락을 한번.. 정말 짧다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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