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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누구나 금쪽같은 자식에게 거는 기대가 있을것입니다.
갓 태엇나서부터 유아 ,유년시절,그리고 청소년 시절,그리고
그 아이가 어른이 되고 그 어른이 파파 할머니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더라도
그 부모는 늘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자식에 거는 기대 또한 적지 않을것입니다.
누구나 내 자식만큼은 무엇에선 최고로 키우고 싶고 최고가 되기를 바라듯이
저 또한 우리 아이들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분명한 제 자녀교육의 철학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최고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 남.17.청도 B학교) 과 초등학교 3년(남.9.청도 Y 학교)
두 아이를 남들이 보기에 사실상 '유학'이란 허울 좋은 이름으로 이곳 청도에 와 있어도 아이에 대한 교육 철학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서울에 살 때 지인들로부터 종종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누구보다 열린교육에 앞장서던 사람이 아들은 왜 중국유학을 보냈냐?"고요.
(큰 아들은 2002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중국 절강성 닝보 H 사립(일명귀족학교)에 유학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최고로 키우기 위해서보다 내 아이들의 부모로서 이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했고
21세기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주고 싶고 또 ......"
잘난척 자신만만하게 대답을 해 놓고나서 돌아서서 생각하니 자기생각을 합리와 시키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추상적인 대답이었음을 내심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교육분야쪽으로 오래 일하면서
더 많이 보고 들을 수 밖에 없었던그 당시의 한국의 교육현실이 그리 희망적이지 못하였음에 도피의 한 방법으로 유학을 선택했고 당시 엄마의 개인적인 꿈-
2000년 7월 하계 올림픽의 폐막식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 사실을 확인하면서막연히 꾼 꿈-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중국어 자원봉사자'-을 이루기 위해서
(그 꿈이 이룰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이지만)
먼저 보내 놓으면 미리 공부한 아들 덕을 볼 수 있으리란 계산하에
그 당시 넉넉지않은 가정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유학행을 감행했던것 같습니다.
3년전 그 당시 유학의 상황을 지금 되돌아보면 정말 경솔한 유학이었습니다.
2002년 7월 (중1) 경 아이는 송파구에 있는 Y 오케스트라의 한 단원이었습니다.
그 오케스트라는 중국의 절강성 닝보의 한 학교와 모 예술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절강성 교육국 후원아래 한.중 수교 10주년 행사 연주회차 중국을 방문하면서
행사의 일정속에 중국의 한 사립학교를 방문하게 되었고, 일주일이란 짧은 일정속에 잠깐 보았던 학교의 외형 모습(서울의 일류대 캠퍼스보다 더 크고 멋진 학교의 갖가지부대 시설들; 한국의 중소도시의 실내 체육관과 맞먹을 만한 실내 체육관, 잔디로 깔린 운동장,각종 특활 시설, 음악당, 컴퓨터실과 캠퍼스와 캠퍼스를 이어주는 긴 등나무 터널과 거대한 급식 시설,식당 등...)에 혹한 나머지 연주회에서 돌아오자 마자 일주일만에 번개불에 콩 볶듯이 유학 수속을 끝내고 유학 당사자인 아이와의 구체적인 의논은 커녕 아이의 의사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등떠밀어 중국으로 강제로 보낸 유학이었습니다.
사감선생님과 교목을 두고 학교 학사 관리는 물론 24시간 철저한 관리로 부모가 챙겨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책임지겠으며 , 두 달에 한 번씩 성적표 발송,정기 건강검진,안전, 꼼꼼한 생활 관리 일지를 메일로 발송해 주겠으며 , 원하는 시간에 언제라도 학교생활을 참관 할 수 있다는 등 유학원의 감언이설을 그대로 믿고 우리 아이와 함께 유학 행을 선택했던 학생이 그 당시 서른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성공을 장담하던 유학원(모든 유학원이 그렇지는 않을것입니다)은 삼 개월이 지나면서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생을 끌어 모으기 위하여 선착순에 한하여 400만원이 넘는 3개월치 유학비를 할인해 준다고 해놓고 그런적이 전혀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면서 이후 학비를 청구하는가 하면 , 갖가지의 명목으로 6개월치의 유학비외에 별도로 잡비가시도때도 없이 청구되고 ,학부모 참관단이 학교 방문을 요청하면 아이들과 만날 수 없는 수업 시간에 학교 방문을 하게 하여 기숙사에서 기다리게 하는것이 학교 참관수업이고 , 유학 몇 달만에 코뼈가 부러지고 팔에 기브스를 하는 등(아이가 겪은 사실) 크고 작은 안전사고도 적잖게 일어나고, 좀 더 지나면서 무단 결석이나 조퇴를 하거나 흡연과 찜질방 ,잦은 피시방 출입 등 학생의 신분으로서 하지 않아야 할 행동을 하는데도 생활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것을 여러가지 경로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현지의 교육관련된 분들의 이야기를 빌리면 그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일년가까이 지켜 본 학부모들은 직접 건너가서 자신의 아이들과 주위 친구들을 직접 관리하면서 챙기거나 (홈스테이) 소주 ,상해 등 또 다른 도시로 유학을 가거나 아님 도중 하차하여 본래 다니던 학교로 다시 복학 하였으며 우리 큰 아이 경우는 그 중 되돌아 온 케이스가 되었던것입니다.
이리하여 꿈과 계획은 있었지만 정보가 빈약하고 욕심만 앞선섰던 중국 유학은 결국 일년만에 돌아오는 이른 바 ' 실패 유학'의 오점을 남기고 일단락 마무리가 되어졌습니다.
"저는 남아서 더 공부하고 싶어요. 정말 잘 할 자신이 있어요."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단 한 번도 공부와 관련된 학원을 다닌적이 없는 아이는
6시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때까지의 스파르타식의 교육이 자신과 너무 잘 맞고 중국어 공부도 흥미가 있다고 하면서 계속 중국에 남아서 공부하기를 희망하였지만
불 보듯이 뻔한 현실로 인하여 도중하차를 결정하려 할 때 그 아이가 한 말이 오랫동안 마음에 가시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 지금은 잠시 돌아오는거야 .더 멀리 뛰기 위해서 뒤로 한 발 물러서 쉼 호흡하는거라고 생각하자.언젠가는 반드시 다시 중국에 갈 거야. 그때는 우리 가족과 함께."
이후 아이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시간나는 틈틈이 중국에 대한 정보수집과 함께
2001년 가을에 시작했던 중국어 공부를 단 하루의 결석도 스스로에게 허용하지 않으면서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러 다녔고
( 여기 오니 중국에서 몇 개월 공부한 사람이 한국에서의 몇 년 책 들고 다닌사람 보다 훨씬 잘하는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배운기간에 비해 형편없는 언어 실력이 부끄러웠습니다.역시 언어는 현지에서 배우는것이 제일 빠른것 같습니다.)
역시 아이도 아이 나름대로 제 2 외국어를 중국어로 택해 중국어 공부의 끈을 놓치 않았습니다.
결국, 2003년 8월 유학 도중 하차를 결정해야만 했던 그날 아이에게 했던 약속-"2005년 8월 ,우리는 베이징이나 상해로 간다."-은 6개월 앞당겨진; 2005년 2월에 계획보다 좀 더 빨리 이루어진 셈이 된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년정도의 체계적인 랭귀지 스쿨 과정을
거쳐 학교에 들어가는 영어권 유학에 비하여
중국의 유학은 랭귀지의 개념이 거의 없다 할 정도로 랭귀지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 바로 현지학교에 투입하여 실패한 사례를 적잖이 듣고 보았던 터라
'늦더라도 천천히 ,확실히.' 다짐다짐하고서
오자마자 Q 대학 (CLS)랭귀지 스쿨에 입학을 시켰습니다.
중국어의 맥을 놓치 않고 계속 공부했던 큰 아이도
엄마의 중국어 공부를 그냥 지켜보기만 했던 작은 아이도
모두 똑같이 발음과 성조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학교에 보내고 한 두달이 지나니 생생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푸다오 몇 달,또는 일반 중국어 학원 몇 달의 중국어 공부만으로 과감하게
중국의 현지학교에 입학을 시킨 사례들, 그런 과감한 모험으로 성공과 실패를 맞본 사례들 ...
'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맞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맞다'는 말이 있듯이
이 엄마 말을 들으면 이 엄마말이 맞고 저 엄마한테 가면 저 엄마 말이 맞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순간순간 주위의 환경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한 번 실패의 교훈을 늘 명심하면서 6개월 랭귀지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 모모1; 초등학교 6년 수학능력 인정(유학, 기타 학교서 배우고서도 겨우)
모모 2; 초등학교 3년 수학능력 인정.'
6개월 간의 CLS과정후 받은 수료증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중학생이상이라면 목표 학년에 근거하여 적어도 1년 정도의 랭귀지 과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일 년의 중국 유학 경험과 계속 중국어 공부( 중 3 두 학기 모두 중국어 A)한 것에 크게 의지하여 둘 다 9월 학기에 학교에 입학을 시켰습니다.
"학교에서 실험 케이스로 지도하고 있을 만큼 총명한 아이입니다.
3학년에 입학시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것입니다."
한국에서처럼 선생님이 귀찮아 할 정도로 수시로 교육 상담을 하고
조언을 들었었기에 작은 아이는 주저하지 않고 중국학교 3학년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책을 받으러 처음 학교에 갔던 날 갑자기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특별히 머리가 좋지도 않은 아이를 ,
한국에서 겨우 1학년을 마치고 온 아이를,
그기다 중국 2학년도 수료하지 않은 아이를,
더더욱이 덩치로 보면 겨우 초등학교 1학년 덩치도 안될 아이를,
1 .2학년의 과정을 밟아 올라 온 중국 아이들과,
한국에서 3 ,4,. 5학년을 공부하고 온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라고 떠밀어 넣는 엄마 또한
이런 저런 위험한 모험을 하는 엄마와 전혀 다르지않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2학년에 넣을까?'
이런 후회는 개학한 날 부터 아이의 모습을 더 세심히 지켜 보면서 몇 번이고 들었습니다.
덧 ,뺄셈만 겨우 배우고 온 아이가 갑자기 구구단과 곱셈 나눗셈에 직면하면서
황당해 하는 모습, 자신의 욕심에 맞게 잘하고 싶지만 제대로 되지 않음에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게 아닌데... 하지만 더 지켜보자.'
애써 위로를 하며 좀 더 지켜 보았습니다.
신학기가 시작되고 그리 많은 시간이 흐른건 아니지만 지금은
학교에 돌아오자 마자 자의로 ,즐거운 마음으로 숙제를 하고 복습을 하고
무엇보다 객관적 평가라 할 수 있는 몇 번에 걸친 학교 시험에서도
중국학생 한 명 다음으로 자신이 잘했노라고 자신감있게 시험지를 보여주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직 한국보다 좀 더 앞서간다는 수학에서 만큼은 자신이 없는것을 제하고 나면 그런대로 이제는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아이 학교 문제도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중국에 유학오고서도 한국학교를 보내야할지 중국학교를 보내야 할지,
내 교육 철학대로라면 집과 제일 가까운 학교를 보내야 하는데
집 가까운 학교는 커녕 학교 선택에서도 지극히 제한 되어 있는 등 실제적인 중국 유학의 애로사항들을 직접 학교를 선택해서 학교에 입학 시키는 과정에서 실감되었습니다.
큰 아이 역시 뛰어난 머리를 가지지 않았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단지 언제나 아이에게 바라는것은 단 하나'최선을 다하는 것'
최선을 다해서 나온 결론이라면 어떠한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더라도
절대 캐묻거나 야단치지 않는것이 제 교육 원칙입니다.
중요한 것은 랭귀지 스쿨을 다닐때도 그랬고 학교와 학원을 다니고 있는 지금도
열심히 자신의 임무를 묵묵하게 수행해 준다는것, 그래서 고맙고 이 이상으로 큰 아이에게는 바라지 않습니다.
'자식의 문제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라는 말을 명심또 명심하면서
조심스럽게 그저 지켜보는 수 밖에요.
그러던 중 며칠 전 참 반가운 인사를 받았습니다.
( 아들이 8월 한 달 함께 공부했던 학원 통쉐(주부)들이
제가 학원에 가면 인사가 공부 열심인 아들을 모범생이라 칭찬해주는 것이어서 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ㅈ 이 공부를 잘 한다면서요? 이 번 시험을 참 잘 보았다고 우리 아들이 ..."
자식을 뻔히 아는 엄마로서는 듣기 부담되는 인사이면서도 그래도 늘 멋만 부리는줄 알았는데 부모의 바램처럼 최선을 다해 주는것,기본은 해주는것 같아 안심이 되기도 하였습니다.(그 많은 과목중에 단지 어문일 뿐인데 일단 어문이 조금 바쳐준다면 부족한 나머지 과목들에도 조금씩 진보가 있을것 같은 예상을 합니다.)
누구에게나 꿈이 있습니다. 우리 큰 아이나 작은 아이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나이에
한국에서 얼마든지 그 꿈을 그 꿈을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아이를 그다지 평범하지 못한 유학을 선택했던것이
진행형상의 지금에서 잘했다고도 잘못했다고도 단정할 수 없고
더욱이 성공했다고도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중국 유학은 반드시 댓가를 치르기 마련입니다.
부모를 동반한 유학이 최선의 방법이며, 차선책으로 ......"
중국을 13년 산 분의 경험에 근거한 조언처럼 어쩌면 어떤 모양으로든
혹독한 댓가를 치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두 번의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절대 뒤로 물러서지도 않으려니와
막연한 무지개빛 환상으로도 걸어두지 않을것입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일 것입니다.
순수한 열정이 동반된 과정이라면 결과는 당연히 좋을것이란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 글은 오로지 한 개인의 유학 체험기 및 유학 과정일 뿐 바람직한 유학의 방법은 아니라는것을 밝혀 두며 중국 유학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저의 사소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임을 밝여 둡니다.)
첫댓글 화이팅!!!!
절대 뒤로 물러서지도 않으려니와 막연한 무지개빛 환상으로도 걸어두지 않겟다는 의지가 정말 믿음직 합니다
'열심히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주는 것. . .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만큼이라도 한다면 감사하죠.그럼에도 부모는 자꾸만 상한선을 높게 잡고 욕심을 부려봅니다. 내 아이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밝게 자랄수 있는 그 선의 경계를 지켜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살아있는 유익한 경험담입니다.많은 분들이 이 글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건투하십시오.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라...새기며 갑니다...하오펑여우 화이팅!!!...
생생한 경험, 조카들이 와 있는 제게도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성공적인 유학! 건투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가까운 시일내에 청도에서 살아야할 중1,중3 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거의 잠도 못 잘만큼 머리 아프게 고민하고 있는 문제인지라 너무 감사히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안그래도 주위에선 늦은감이 있다고 걱정하시고 저 또한 중국에 대해 너무 몰라 답답한마음 가득한데,,,
한국에 아이들만 두고 갈 수도 없고... 정말 늦은걸까요?? 가족이 같이 있으면 그래도 조금은 희망적이진 않을까요?? 실패가 두려워 아이들을 놓고 가기엔 제가 용납이 되지않아 강행할려구 하는데,, 아이들에게 너무 무거운짐을 지우는건 아닌지...그래도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라는 글이 제게 많은 힘을 주시네요
저역시 초등학교3학년과 유치원에 아이가 있는데..중국학교에 보낸 울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아서 가슴이 아품니다. 그래도 공부를 강요는 하지않지만 울아들이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군요 ... 저역시 묵묵히 지켜볼뿐입니다. 글 잘읽고 갑니다.
돌 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한다는데 것두 외국유학이니 더욱 신중해야겠지요.늘 화이팅입니다
중국사람은 교육자도 거짓말을 잘합니다. 또 집에서 다니는데 기숙사비를 몽땅내라고 하기도 하고 정말 한국말로 경우없는 짓 많이 하는게 중국사람인것 같아요. 돈이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게 중국사람이니 특히 한국인 조심합시다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자식들은 얼만큼 알까요? 건투를 빕니다
그 어떤 회원님도 적은적이 없는 소중한 자녀의 유학 경험담 가슴찡하게 다가오네요... 하오펑여우님 그때 저희 둘이 눈물을 흘렸을때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ㅋ ㅋ 꿈은 꼭 이루어지겠죠?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뼈아픈경험과 댓가를 치루셨기에 오늘이 있겠지요..정말 좋은자료 미안스럽게도 눈팅으로만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맹모 삼천지교"의 교훈을 열심히 실천하고 계시는 한국 어머니들의 억척스런 한단면을 보는듯 하군요. 이제 그들이 자라 진짜 중국통으로 자리잡는날 이곳에서의 한국인의 위상은 한층더 업그레이드 되겠지요. 엊저녁 뉴스에서 고혈압으로 쓰러진 기러기 아빠의 애환을 함께 생각하게 하네요.
중국에 한인학교는 중어 영어 둘 다 배울 수 있다고 하던데 .보통 중국학교에 넣으신 모양임다..애들 고생이.. 많앗겠군여..아무튼 힘내세요 !!!
하오펑님 힘내세요 저도 하오펑님과 조금비스한 일을 겪고 다시 시작 하렵니다 아이 먼저 보냈다가 아니다 싶어서 귀국 시켰네요 다음주면 아이가 옵니다 아이가 오면 제가 스스로 준비하고 아이둘과 생활 해야하는 데 앞으로 좋은 정보 많이 나누어 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아이들 유학문제는 정설이 없을 것입니다. 적응을 잘하고 공부에 문제가 없어도 또 다른 문제들이 따르니까요. 화이팅입니다!!
멋지십니다...순간 역시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란 글이 가슴에 너무나 처절하게 다가왔습니다..원래 계획하고 설계하신대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건강하세요..^^ 꿈은 이루어 집니다...포기하지 않는한 불가능은 없는 것입니다....아자 아자~~^^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