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승달산 노승진념형(내가 본 혈처)
1. 결록
유산록 전편 P374 호승예불형의 서남방 근거리에 차혈(次穴)로서 老僧眞念形이 상하 양혈이 결혈되었다. 곤입수, 곤손득, 간파, 정좌, 결록중에는 호승예불과 혼동하여 98대 장상, 부귀 3천년이라 한다.
어떤 인사가 미좌축향으로 상하묘를 썼으니 이미 발복하였으리라 예측된다.
유산록 산도---
김기설선생은 호남 8대혈중 2 위로 치고 있으나 옥룡자, 일이승, 두사충의 결록이나 산도가 없다. 정작 간산기도 찾을 수 없었다.
2.유산록의 지적지
유산록은 승달산과 노승봉을 지도상의 지명을 무시하고 구리봉에서 왼쪽으로 행룡한 달산리산56 무명봉(이름없는 봉)을 노승봉이라 하고 노승예불(다수는 호승예불이라 한다.)은 양정리 부근에 결혈 되었다고 보는 까닭에 진념형도 그 부근으로 추정된다.
유청림님도 동일한데 이 견해는 부당하다(필자의 승달산 호승예불 간산기 참조) 그러므로 유산록의 산도는 믿을 바 못 된다.
3. 진혈
깃대봉에서 죽전방향으로 내려오다가 90도로 꺽여진 곳(몽탄면 달산리)에 스님이 좌정하여 두손을 모우고 속으로 염불을 외우는 모습이 있다. 수척한 노승이라기 보다는 풍만한 중년의 스님형상이다.
동자는 스님이 진념할 동안 동쪽 개울가에서 놀고 있고 동자 옆에 처사가 지키고 있으며 목탁은 서쪽에 있고 앞에 있는 연삼봉(連三峯)이 맞이 하는데 중앙峰이 案이 된다. 깃대봉에서 잘 내려오고 기운차다.
물형은 물상학이다. 물체 모양으로 물체의 본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혈처에 관한 물형은 혈처의 모양과 본성을 보고 유사한 세상의 물건 모양을 갖다 붙인 것이다. 기존의 물형 명칭일랑 한번 보고 잊는 것이 좋다. 800여개의 물형을 외웠다는 저명한 풍수를 보았는데 그 노력에 존경스럽기도 하고 어리석게 보이기도 했다.
승려가 진념할 때에는 좌정하는 것이고 예불할 때에는 일어서서 목탁을 두드리면서 독경하고 중간 중간에 엎드려 절한다. 진념형과 예불형은 확연히 다른데 노승진념형은 승달산 중에 이 곳이 물형에 제일 가까운 모습이다.
4. 결록지인가의 여부를 떠나서 명혈이다.
의산과 내가 보았을 때 혈처는 비어 있더라. 결록 또는 장선생님이 지적하는 곳과는 다른 곳이라 하더라도 이곳은 훌륭한 진념형이라 하겠다. 중등중급 당대발복(2018.6)
** 진념형지도---작은 동그라미는 수구 화표?
** 래룡이 훌륭하고 노승모습이 뚜렸하다.
** 동자와 처사--
최근 자연이님의 사진을 보고 올렸습니다 화성이 강렬하니 목포대 쪽으로 추정합니다. 사람마다 좋아 하는 행룡이 다릅니다. 간산시 좋아 하는 쪽으로 눈이 가기 마련이고요--
첫댓글 지난번 글이 호승예불을 쓰면서 착오있음을 발견하고 수정 보완 하였습니다.
스님 안녕하세요!! 스님께서 옮기신 글은 착오 있으니 삭제 바랍니다. 호승예불 간산기는 곧 올려 드리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처사, 동자, 목탁,,,,,,,진념형과 예불형의 구별,,,등등,,,,선생님의 상상력은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고있습니다....ㅎㅎ...!!
저는 유산록상 노승봉을 몽탄면 귀학리 산51번지로 알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봉우리가 좌정하고 계신 스님의 기상이 엿보이던데요..ㅎ.ㅎ...!!!
아무튼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무명봉도 자세히 함 봐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