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관리]바캉스 애프터 헤어 관리하는 방법
연일 폭염과 이어지는 열대야 탓에 바캉스를 떠나는 여행객들의 수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과 바람이 있는 해변, 계곡, 수영장과 같은 휴양지에서의 달콤한 기억도 잠깐, 내리쬐는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열기로 인한 썬번과 건조함으로 고민하는 분들 역시 늘고 있는데요. 지쳐있는 피부 상태로 곧 다가올 환절기의 자외선과 건조한 바람을 만나면 피부는 더욱 푸석해지고 노화가 심화되므로 일상에 복귀한 후 온몸 구석구석 남은 여름의 흔적을 세심하게 지워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외선으로 부터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모발은 푸석푸석해지기 쉬운데요, 그렇다면 바캉스를 다녀온 후 헤어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TEP 1. 건강한 모발, 두피 만들기
모발이나 두피는 평상시에도 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헤어가 더욱 민감해져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집중 케어가 중요합니다. 수영장의 소독액은 살균 작용은 있지만 모발의 유수분을 모두 제거해 버려 건조함을 일으키게 하는데요. 또 퇴색의 주범인 염분은 모발의 색을 바라게 해 선명한 컬러 감을 잃게 만듭니다. 이때 모발 보호를 위해서 컨디셔너의 사용보다 수분 트리트먼트의 사용을 권하는데, 수분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도포 후 약 5~10분간 방치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티 에이징 라인의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헤어 전용 UV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STEP 2. 물놀이 전, 후 두피 모발 케어 법
물놀이를 하기 전에 헤어 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수분 트리트먼트를 소량 가볍게 모발에 도포한 후 약 5분간 방치 한 후 헹궈 줍니다. 이는 트리트먼트를 통해 모발에 미리 영양분을 주입시켜 물놀이 전에 세균으로부터 헤어를 보호 할 수 있게 해 주는데요. 예방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수영장을 다녀온 후엔 꼭 딥 클린징 샴푸나 민감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의 나쁜 세균이나 소독액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켜줘야 합니다. 또한 자외선에 의해 거칠어지고 푸석해진 모발은 수분이나 손상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관리해 줘야 합니다.
해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트륨은 피부, 헤어 등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강한 성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물놀이 후 염분을 깨끗이 제거해 줘야만 나트륨으로부터 상처 받은 헤어를 지켜 줄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도 수분 또는 손상 트리트먼트를 소량 가볍게 모발에 도포, 약5 분간 방치 후 헹궈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썬텐을 즐길 때도 꼭 헤어 전용 UV차단제를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바닷가에 다녀온 후에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궈주고 딥 클린징 샴푸로 모발과 두피를 깨끗이 헹궈 남아있는 염분을 완전히 제거 해 줍니다. 샴푸 후 손상 모발용 트리트먼트를 사용,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을 케어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