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서 마을미디어 활동가 소통과 교류의 장 -
올 한 해 동안 대전 지역 마을미디어 활동을 돌아보는‘2019년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이 12. 19(목)일 유성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풀뿌리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참여 공동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여,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1부 ‘자란다 마을미디어’는 사례 공유 컨퍼런스로 진행되었다.
공동체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 지역 온·오프라인 매체의 활동 사례에 이어 서울, 수원, 옥천 등 타 지역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을미디어의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잘한다 마을미디어’는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었으며, 한 해 빛나는 성과를 보여준 활동가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활동가들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사람향기 소식담은 마을신문 김영규 편집차장은 마을미디어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대전시청자 미디어센터장 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전 미디어를 소개합니다 (대전미소)’ 를 주제로 한 미디어 전시도 마련되어 대전시 풀뿌리 마을미디어 사업 18개 공동체와 함께한 2019년의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한 눈에 보는 대전마을미디어 지도, 다양한 공동체 소개와 활동현장 사진 등이 전시되며, 신문·영상·라디오 등 각 공동체에서 제작한 미디어도 만나볼수 있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풀뿌리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마을미디어 특강 등 미디어 인재양성 교육 및 18개 미디어공동체를 선정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미디어 한마당 행사가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마을미디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