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사의 계절 가을의 문턱 수산아카데미

[꽃보다풍자]

가을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고

시원한 날씨에 감사하며

행복한 캠핑에 감사합니다

모든것이 감사한 결실의 계절 "가을" 앞에서 지인들과 함께한

감사한 캠핑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코스모스가 가을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한들한들 피어 있는 코스모스길을 달리다보니 농부아저씨의 수고로움과 만납니다 

추수를 하는 농부는 잠시 참을 드시러 갔고, 베어진 벼들이 그 수고로움을 대신 말해주고 있네요

그렇게 길을 달려 도착한 수산 아카데미에도 가을은 찾아 왔습니다

꼬깡 패밀리의 젊은피 용병님과 의정부님은

언제나 그렇듯 이집저집 챙기며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습니다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두분께 감사한 마음 입니다

또한 늘 총 주방장이자 함바집 주방장으로 애써주시는 꼬깡님에게도 감사합니다

새마음 새얼굴인 재리고고님도 새집을 장만 하셨네요 ^^

새로운 가족 재리고고님 가족분들도 감사합니다

예보대로지만 야외의 기온은 늘 생각보다 앞서갑니다

떨어진 기온을 만회하기위해 준비한

용병님의 특급고추장찌게가 함께하는 모든분들의 마음과 속을 따듯하게 달래줍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개똥이님가족과 미소네 가족 그리고 잠시뒤 등장할 위클리나님 가족까지

모두다 쌀쌀한 가을바람을 피해 모닥불의 품에서 떠날줄 모릅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쌀쌀한 가을의 바람을 느껴본 분이라면

모닥불의 따스함은 늘 감사함으로 남지요

추위를 피하기 위해 타프는 사방을 막아 찬바람의 유입을 최소화 합니다

모닥불에 모여 앉으니 또 굽습니다

든든하게 먹어야 추위도 잘 이길수 있겠지요?

참나무향 가득한 바베큐도 감사의 메뉴 입니다

미소는 이제 말도 잘합니다

무럭무럭 크는걸보니 새삼 대견하네요

이렇게 건강히 잘 커주는 미소또한 감사의 대상입니다

시원하게 먹으려 얼려온 맥주가 녹지않아 난로에 구워봅니다

그렇게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며

지친몸을 쉴수 있는 텐트가 있어 참 감사합니다

(의정부님은 잠꼬대를...ㅎㅎ)

오래된 사진 같지요?

윈드스크린 메쉬창으로 들려다본 풍경입니다

실제 풍경과 비교가 되지요? ㅎㅎ

이렇게 모여 앉아 사는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에 캠핑 이야기까지...

무었이 되었든지 함께할수 있다는것에 또한 감사 합니다

엄마들은 아이들 간식과 아빠들 안주를 만듭니다

오늘의 점심은 분식 3총사와 볶음밥까지...

분식집이 따로 없네요 ^^

두개나 이어붙인 폴딩 테이블이 가득 차도록 모여앉아 맛있게 즐겨봅니다

낮에도 그늘은 싸늘 합니다

이럴땐 오뎅국물이 어찌나 감사한지...

아침을 거른 풍자는 게찌게에 라면을 넣고 끓입니다

그 맛이란... ^^

참 감사한 맛 입니다~

의쌰~

ㅎㅎㅎ

밥 먹었으니 밥값을 해야겠지요?

다들 시작 하셨습니까?

전 이번주 부터 시작 했습니다

장장 대략 7개월의 화목난로의 여정...

그 따스함이 있어 캠핑이 더욱 즐겁습니다

밖에는 장작을 패고

안에는 장작을 때고

그 푸근함에 빠질수 있는 찬바람 또한 감사합니다

옹이와 한판 승부를 가진 산천지기님은 끝끝내 승리 하셨네요 ^^

위클리나님 집앞에만 있던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

의정부님도 한몫 했지요~

장작 패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캠핑장은 하루가 참 짧습니다

일어나면 밥 먹고, 설겆이 하고, 커피한잔 하면 바로 장작 해야하고

물론 중간에 한잔씩 하는맛도 있지요 ^^;

그리고 점심 먹고나면 잡일좀 하고 랜턴들 손봐서 켜야하고

그러다 저녁엔 또 달려야지요

꼬깡 패밀리의 공장은 잘도 돌아갑니다

나한잔, 너한잔, 같이도 한잔, 다 함께도 한잔...

공장은 열심히 잘도 돌아 가지요~

물론 술만 마시는것은 아니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그 즐거움은 배가됩니다

밤이니 따듯한 국물이 빠질수 없구요~

재리님표 쭈꾸미볶음~

용병님 혼자 머하세용?? ㅎㅎㅎ

아이들 주려고 고구마 굽고 계십니다

늘 든든히 베려심 많은 모습 감사합니다

남은 쭈꾸미는 밥을 볶아요~

얼마나 매운지 입안이 얼얼 합니다 ^^;

닭꼬치~

산천님 잘 머거씀돠~ ^^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맛는 끝내줍니다 ^^

위클리나님 큰딸 민지가 만든 버섯야채꼬치

입안이 깨끗해지는 느낌이예요~

민지야~ 고마워~ ^^

늦게온 의정부 안지기님과 가족들

꼬깡님 잠은 다 잤네요 ㅋㅋㅋ

승민아 넌 역시 매력 덩어리야~ ^^

에코팬

첨엔 뭐 그렇게 대단할까 싶었는데 화목난로에 올려두었더니

뜨거운 바람은 아니지만 온기가 있는 바람이 불어줍니다

뜨러운 바람이 이너쪽으로 계속 불면 수분이 부족해 목이 아프기 쉽고

순환기 계통이 말라 감기등에 걸리기 쉬워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건조하다고 머리위에 젖은 수건을 걸어두고 자던 기억 다들 있으시지요??

적당한 온기의 바람이 불어주니 다행인지 불행인지..ㅎㅎ

있을땐 그저 미지근한 바람이라 생각 했는데 내려놓고나니 온도차이를 실감 하겠습니다

하나 사길 잘했네요

겨울이 지날때까지 두고두고 사용해야겠습니다 ^^

불어라 쌩쌩~ ㅎㅎ

파세코 위에 작은것도 올려봤는데 역시 큰게 좋겠습니다 ^^;

한편 그시각 의정부님은 종이박스 앞에서 뭘 하심까?

라면 끓이네요 ㅋㅋㅋ

역시~ 라면대마왕 다워요~ ^^;

언제 캠핑장에서 의정부님 만나면 라면 끓여달라고 하세요

정말 달인이랍니다 ^^

의정부님 라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안지기들은 다들 모여 앉아 뭘 하시나요?

혼마 앞에서 고구마 구워 드시는중이군요~

섬유질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좋다는데 많이들 드세요 ^^

그렇게 고구마향 가득한 저녁도 저물어 갑니다~

아침일찍 밥 해먹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배식대는 바쁘게 돌아갑니다 ㅎㅎ

다 먹고 커피 한잔후 어른들은 설겆이 하구요~

그럼 아이들은???

분리수거와 쓰레기 정리 하러 갑니다~

잠시 쉬어야지요~ ㅎㅎ

미소는 윙크를 배웠네요??

애교쟁이 가트니라굿!  ^^;

종이박스 하나만 있어도 재미나게 노는 아이들의 동심이 참 부럽습니다 ^^

재리고고님 가족

부지런함의 대명사 십니다 ㅎㅎ

위클리나 안지기님 진지엄마님과 민정이~

민정이는 꼬깡패밀리의 제일 막내랍니다 ^^

그렇게 쉬고 있으려니

캠핑 하는 내내 감사했던 마음을 몸으로 표현 해보고픈 마음이 듭니다

감사하면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겠지요??

긴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캠핑 마쳤으니 주변 맛집탐방에 나섭니다

수산아카데미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나오다 보면

길 건너편에 양평해장국과 돈까스를 함께 파는집이 있습니다

어른들은 해장국을 아이들은 돈까스를 먹으면 딱이겠다 싶어 추천 드립니다

맛도 괜찮은편이고 아이들 메뉴까지 있으니 더 말할 필요 없겠습니다 ^^

꼬깡님의 인사를 끝으로 이번 후기도 마칩니다

점점 깊이를 더해가는 가을 속으로 행복을 찾아 캠핑을 떠나 보는건 어떨런지요?

가족과 친구와 즐거운 마음으로 훌쩍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꽃보다풍자]

스크랩 하시는분은 간단한 댓글 주세요 ^^

[좋은아침]

재미 있게 읽었었습니다

[꽃보다풍자]

좋은아침님 감사합니다 ♬

[후우린노오또]

항상 웃는얼굴의 풍자님 사진을 보는것도 감사합니다 ㅎㅎ ^^

[꽃보다풍자]

후우린노오또님 제얼굴보고 구토 안하시길...
저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