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팬티는 10만원짜리 스위스製
김성민 사회부 기자 입력 : 2014.07.31 05:25
2008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사회부 경찰출입, WHY섹션팀, 대중문화부 방송, 음악 출입을 했다.
그중 경찰 출입을 오래하고 있다.
입사 면접때 “사회의 병폐를 고치는 기자는 의사와 같다”는 말을 뱉었다.
그 말을 지키려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
부끄럽지 않은 기사를 쓰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려 한다.
발견 당시 입은 내복·운동화 모두 해외 고가 브랜드
지난 6월12일 전남 순천 학구리 매실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73)씨의 내복과 팬티, 운동화가
전부 해외 고가 브랜드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유씨가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라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검경에 따르면 변사체로 발견된 유씨는 회색 내복을 입고 있었다.
확인 결과 내복 하의는 '던바도(Dunbaado)'라는 프랑스제 브랜드였다.
던바도는 신형 직물로 만들어 질감은 면과 비슷하지만
수분 흡수와 방출 속도가 순면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벌에 20만~30만원 정도라고 한다.
유씨가 입고 있던 팬티는 한 장에 10만원 정도 하는 스위스 브랜드 '짐머리(Zimmerli)'였다.
1871년 탄생한 짐머리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유씨의 신발은 독일 장인 브랜드인 '핀 컴포트(Finn Comfort)'였음이 드러났다.
정형외과 지식과 해부학에 바탕해 발 변형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한 수사 관계자는
"유씨가 신은 신발과 동일한 제품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48만5000원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경찰은 당초 신발에 적힌 글자만 보고 '와슈바' 제품이라고 밝혔었는데
확인 결과 '와슈바(waschbar)'는 독일어로 '물세탁이 가능한'이라는 뜻의 용어로 확인됐다.
한 수사 관계자는
"유씨가 몸에 걸친 것들이 모두 해외 고가 브랜드인 것을 보면
누군가 유씨를 살해하고 노숙자로 위장했다는 의혹은 가능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노숙자로 위장하면서 속옷까지 해외 브랜드로 입힐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결국 검경의 눈이 낮아 고급 의상을 못 알아보고 노숙자로 처리했던지
또는 일을 처리함에 있어 세심한 주의 또는 성의가 부족했다는 말이다.
큰부자가 될려면
11. 4주8자에 재복을 갖고 태어나고
22. 많이 벌려고 노력해서
33. 많이 모은 걸 간수할 창고(인간그릇, 지략)이 커야하고
44. 그 그릇에 해꾸지 안하도록 인간관계가 좋아야한다
작은 부자될려면
55. 부잣집(유병언의 장인) 딸에게 장가들거나
66. 친정가서 더 가저오도록 수시로 줘 패거나
77. 롯또복권을 밥 먹듯이 사거나
88. 친척 친구 꼬셔서 동업하거나
99. 은행에서 빚내어 부동산 또는 증권에 투기하거나
00. 국가에서 선거자금 보전받아가며 정치판에 뛰어드는 것 정도인데
그럼에도, 살다보면 일수가 나쁘면 언젠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는데,
인간성에 문제가 있으면 그 돈으로 인해 만수무강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더 심각하면 그냥 곱게 지구를 못 떠나고 치욕스럽게 비참해질 수도 있다
새집을 짓거나 새땅을 구입하거나 새사람을 만나도 인연 운세 기가 안맞으면 패가망신하는 수가 있다
결국 유병언은 지 몸에다 돈 칠갑한 상태로 비명횡사했다는 뉴스인데
빤쭈 한장에 만원 짜리 입는다고 누가 시비걸 사람 없는데
우찌 그렇게 비싼 빤쭈를 사 입을 만큼 돈 쓸데가 없었을까?
어쩌면 돈 쓸데를 못 찾으면 또는 모르면 그리될 수도 있겠다
그 돈이 내 돈이라면 박수받으며 신나게 쓸 수도 있는데.. 안됬다
첫댓글 우리같은 서민은 보도 듣도 못한 유명브랜드를 입고 신고 그렇게 비참하게 죽을줄 유병언은 어찌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돈이 없어 빤쭈한장에 천원짜릴 입어도 즐거울수 있고 돈이 많지 않아 어디다 숨길지 고민 하지 않아도 좋고 돈이없어 불편하지만 그래도 건강하니 다행이라 생각하며 사는게 행복입니다.
돈벼락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