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어오른 부위 초반에는 냉찜질 그 이후는 온찜질
·냉찜질과 온찜질은 근육통의 완전한 해결책 아니다
·냉찜질은 부종 완화에는 효과적, 통증 완화는 글쎄
발목이나 허리를 삐끗했을 때, 어깨 만성통증 혹은 운동 후 오는 근육통에 냉찜질이 좋을까, 온찜질이 좋을까? 근육 회복에 있어서 온도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면서도 어떤 온도가 통증에 적재적소인지 헷갈리는 것이 사실. 학술 연구회 ‘세브란스 암스’가 ‘의피셜’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운동 후 근육통은 대략 8시간 후부터 발생하고 하루에서 최대 7일까지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증상은 근육뭉침, 붓기, 관절 움직임의 불편함 등이 있다. 운동 후 통증은 주로 염증과 근육섬유의 미세외상(microtrauma)으로 생긴다.
냉찜질은 언제?
냉찜질은 피부와 근육의 온도를 내려 혈류를 감소시킨다. 냉감으로 인해 부종을 감소시키고 더디게 한다. 염증 매개체의 전달을 느리게 하는 작용도 한다. 그러므로 급성 부상, 외상, 만성 통증, 근육 경련, 지연성 근육통, 염증 및 부종에 적합하다.
타박상, 발목과 손목이 접지른 경우, 환부가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발생한 경우 그리고 멍이 든 초기(24시간~48시간 이내)에는 냉찜질이 좋다. 시간은 1회당 20분이 적합하다. 다만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의 필요성이 있다.
길에서 갑자기 발목이 삐었을 때 신속하게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편의점에서 파는 얼음을 사다가 마사지를 하면 통증과 부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얼음 덩어리보다 물을 섞은 얼음 팩이나 각얼음, 분쇄 얼음이 효과적이다.
온찜질은 언제?
온찜질은 신체에 열을 가해 조직의 온도를 증가시킨다. 열치료에는 온수병, 뜨거운 패드, 전기 패드, 랩, 가열된 돌, 곡물로 채워진 부드러운 가열 팩, 파스, 온탕, 사우나, 파라핀, 스팀 및 적외선 열 램프 등이 있다. 열 치료의 대안으로는 다른 형태의 에너지를 열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초음파, 마이크로파 열 요법, 단파 열 요법 등이 있다.
온찜질은 통증을 완화하고, 혈류 및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결합 조직의 탄력성을 증가시킨다. 조직의 온도를 높이면 혈관 확장이 촉진되고 조직의 혈류량이 증가하는데, 이것은 조직의 치유를 촉진한다. 또한 조직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부상 부위에 영양분 및 산소를 공급한다.
앞서 언급했듯 부상 초기에는 주로 냉찜질이 적합하지만 부상의 회복단계에는 온찜질이 주로 적합하다. 급성통증이나 붓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환부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도는 40-45도가 적합하며, 온도가 높을 경우 찜질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적당하다. 관절보다는 근육 뒤, 근육이 많이 뭉쳐있는 부위에 효과적이다. 다만 당뇨, 디스크 환자의 경우 온도에 둔감할 수 있기 때문에 시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격한 운동 후 환자에게 붓기와 염증이 동반되었다면, 부상초반에는 냉찜질을 통해서 붓기를 가라앉힌 후, 붓기가 가라앉으면 온찜질을 통해서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온찜질의 경우 일상적인 부상 외에도 만성적인 통증에 어느정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스트레칭을 운동 전에 시행하거나 냉찜질, 온찜질과 병행한다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냉찜질과 온찜질은 범용성이 넓고 일상에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지만, 근육통이나 기타 통증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올바른 사용법을 통해 시행하되, 붓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염증이 심하다면 소염제를 복용하는 등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45/0000019754?sid=103
첫댓글 허리 아플때 온찜질하면 좀 덜아프던데 기분탓만은 아니였나보네요 ㅎㅎ 좋은 정보 고맙숨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필요한 고급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효과적인 대처법 좋은 정보내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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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 잘 기억해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