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전해드리는 수원 늬우스>
1. 오늘 오후2시 이비스 호텔 3층에서 '국가적 재난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립니다. 세월호나 메르스 사태와 같이 긴급한 국가재난이 발생했을 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어떻게 역할을 나누어서 할 것인가를 토론합니다. 이런 토론이 좀 따분한 거 같아도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거 잊지 마시고...혹시 시간되시는 분들 이비스 호텔로 구경가세요~~
2. 쫌 어려운 얘긴데....'생물종다양성'이라는게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생물들이 멸종하지 않고 다양한 식생을 이뤄야 우리의 지구가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사실 지구는 우리 후손들에게 빌려쓰는 거라잖아요?? 수원시가 생태도시 비전과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27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생물다양성 지역 실천사업 워크숍’을 가졌답니다. 참 다양하게 많이도 합니다. '수원청개구리'도 이런 관점에서 잘 보전해야 합니다~~
3. 토요일에 광교 호수공원에서 다둥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요즘은 셋 이상 낳으면 다둥이라고 하지요. 옛날에는 10명도 낳았는데 지금은 한둘이 고작이니 인구가 자꾸 줍니다. 유럽에선 출산율 증가를 위해 부부에게 여행도 보내준답니다. 여론조사를 해보니 임신장소가 여행지가 제일 많았다나 뭐라나...???
4. 28일 수원역 인근 고등동에 다문화경찰센터가 개소했습니다. 외국인 범죄예방이 중요한 목적이겠지요? 근데 온갖 인종이 모여사는 미국에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서 있다는소리 들어보셨어요? 우린 뭔가 아주 독특해요. 외국에서 이 기사 보면 우리가 외국인을 범죄자로 보는 것처럼 비칠수도 있다는거~~ 근데.... 우린 너무 황인종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거...아시죠?
5.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호쿠리쿠 지역에서 일본어권 언어․문화연수를 실시했답니다. 이런 건 미리미리 알려주시면 참 고마울텐데....글고....참여하는 시민이 아름답다고 말로만 하지 마시고....열심히 참여하는 시민중에서 경품뽑기 같은 걸로 한두명 보내주면 땡큐겠죠?
6. 롯데마트 수원점(서둔동)에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판매코너가 생겼습니다. 경쟁만이 능사가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누는 경제를 의미하는 사회적 경제를 조금씩 돕기 위해서라도 관심을 부탁드려요....근데 왜 하필 롯데야!!
7. 호매실택지지구 안에 시립 금호어린이집이 10월 문을 엽니다. 수원시가 30억원을 들여 완공했답니다. 너도 나도 시립어린이집 못보내서 난리죠? 얼렁 신청하세요. (031-298-0555) 근데 항상 고민입니다. 시가 직접 짓고 운영하는게 나은 건지 아니면 사립 어린이집을 지원해서 환경과 교육비를 낮춰주는게 나은건지 말에요....
8. 수원아이파크시티아파트 1,152세대 입주에 대비해 권선2동이 3주간 현장민원실을 엽니다. 전입신고 하러 동사무소 안가도 된다는 얘깁니다. 이런 서비스 정신....좋아요!! 근데 동사무소 사람없다고 난린데 현장 파견은 누가 나가누~
9. 총선이 8개월 정도 남았죠? 서서히 열기가 뜨거워 집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9월 2일 저녁에 법원4거리에 사무실을 엽니다. 법원4거리에 신갈방향 오른편이죠. 사무실이 김진표 전 의원이 썼던 그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3선한 자리라 탐났나 보다~~
10. (월요맛집) 추어탕입니다. 추어탕집 진짜 많지만 입맛에 맞는 집 찾기 어렵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왼편에 두고 직진해서 100미터쯤 올라가면 왼편에 <남원추어탕>이 있습니다. 이집 맛이 참 괜찮습니다. 제가 손님 모시고 가서 욕먹은 적이 없어요....미꾸라지 튀김도 깻잎에 싸서 튀기니 그 맛이 색다릅니다. 사람 입맛이 워낙 다양하니 제 입맛에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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