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2일 인천에서 꽝맨되고 재기의 칼을 갈던중
자새들고 야유회가는지인들따라(쌩 초보)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이 건너다뵈는
태안의 작은 어촌마을로 출조를하게되었읍니다!!!
고저 바다낚수라고는 쭈꾸미낚수박에 경험이없는
아니 낚수에 별 취미가없는 그들이기에
변변한 장비 하나없이 자새하나들고. 용감하게 떠나는 그대열에
내또한 동참을 하게 된것입죠....
해서 지금은 사용치않는
내 초기 입문할때쓰던 릴이며 대까지 총 동원하여
마침내 24일 새벽
숭어사냥때 자주다니던 천수만을지나
안면대교를 목전에두고 보니 드르니항 이라는 이정표가나오드만요.
시골길을 1Km쯤 달렸을까?
작은 마을에 도착하니 선장이라는 젊은 분이 미리나와서 기다리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겁니다...
초면에보니 낚시배 선장이라기보다는 순하고 인심좋은
전형적인 충청도 젊은 농부의모습 그모습이었어요.
반면 항구의모습은 다른 관광객이나 낚시인은 하나 뵈이지않는 아주 한적하다못해
을씨년스런 그런 모습이었고요...
잠시후 선장의 안내로 배에 짐을싣고 올라본 순간
내자신
이대열에 합류했다는것을.
아니 솔직히
이런배를 타기위해 이먼곳까지 왔다는것을 무척이나 후회하지 않을수가 없었읍니다
평소 편의시설이 잘갖춰진 낚시전용선만 타봤던 내겐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낯선 환경이었어요
배의크기는 5톤정도로 13명이 정원이지만
잠시 누워쉴수있는 공간도 없고 개인쿨러및 전동릴용 전원은 아예 구경도못하고
특히나 화장실등 기타편의시설은 그지없이 열악하기만한것이
한마디로 실소밖에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허나 공짜로낑겨왔는디 아무렴 어떠리!!
하루 그냥 넘들덕에 바람이나쐬고 잘 먹고 가면 되제...
실망을않고 한 30분 이동했을까?
첫포인트 도착. 낚시내리라는 선장님의 호루라기소리.삐~
수심18m내외 두~두~득 쌍걸이
씨알은 좀 작지만 입질이 장난이 아님니다...
주로 인천쪽으로 출조하여 여밭.어초.심해침선등 골고루 경험해 보았지만
30분대의이동으로 그도 어초나 침선이아닌 여밭에서
이런 소나기성 입질을 받아본것은
내 낚시입문 이후 처음 경험해보는 그런입질이었어요.
이후몇차례 근거리를 이동하며 선장님만의 포인트를 이동하며 낚시를 하는도중
심한 너울성 파도로 일행 대부분이 넉다운 .
부득이 육지로 돌아와 환자들을 하선 시킨후
남은인원 3명이 재투입 2시간만에 쿨러조황을 만들어 조기귀항...
너무일찍 귀항한 관계로 준비해간 점심식사를 하지않아
항에도착 배를 정박시키고 배위에서 식사및 잡은 우럭을 선장님께서 그많은량을 친절하게도일일이 회를 떠주시어 잘먹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왔읍니다...
물론 선장님과도 많은 대화를했고요
선장님의 본업은 낚시가 아니라 어업이라 배에 일체의 편의시설이 갖춰져있질않아 미안타는 말씀도 있었고요.
지가 그많은 비포는 어찌 아셨냐 물으니
이곳이 고향이고 다년간 어부생활을 하다보니 이곳 바다의내용을 훤히 읽고 계신다네요.
아무튼 대단하신 분이었어요.
낚시업으로 전업을 해도 성공하실수있을것같은...
그러기에 인터넷아라든가 기타 어떤 매체를 통한 홍보를 하지않음에도
그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벌써 5월달 휴일 예약은 매진이라네요.
아무튼 개인출조를 받지않고 독선만 임대를 하기에
출조가 쉽지않겠지만 꼭 다시한번 타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요즘 저수온기라 씨알이 좀 작지만 5월쯤되면 씨알도 굵어지고 특히 광어가 자주 나온다 하드만요.
정말 기회가주어진다면 손맛에 굶주리고 마릿수에 만족못한 울횐님계시면.한번 함께했음 싶네요...
조행기 아주 잘봤습니다.. 공수래님! 수온이 적정 수온이 되는 5월부터는 근해에서도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낚과 좋은 조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동시간이 적은만큼 낚시하는 시간이 많고 그만큼 낚시의 묘미에 빠질수 있는 근해낚시만의 즐거움과 대신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휴식공간이 협소하거나 거의 없는 단점도 기술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낚시를 하기에는 더욱 좋은 점과 대신 장시간 이동하지 않고 낚시가 주업이 아닌 어업이 주업이라는 말씀과 순박하고 때가 뭍지 않은 순수한 선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지는 멋진 조행기 아주 잘봤습니다.. 많은 회원
분들께서도 여러 루트의 유선사와 낚시방법.. 그리고 즐낚으로 가는 글을 열어주신 공수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즐기러 가는 낚시와 즐기는 낚시만이 바람직한 앞으로의 길이 아닐 까 감히 주제넘게 말씀드리고 다시한번 이런 멋진 경험을 대신 알려주신 공수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공수래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드르니항이면 신온리인데 그곳에 좀 유명한 분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찾아보지는 못했지요. 이 곳 서산에서도 소수의 팀들이 우연한 기회에 손맛을 보고 해마다 그분을 찾는다는군요. 담에 제가 전화드리면 알려주실거지요??? 씨알은 작지만 주변에 소형어선 출조가 때론 대박이많지요
첫댓글 공수래님 강등되셨습니다.ㅋㅋㅋ 아뇨! 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런 숨어있는 곳들을 많은 홴님들께서도 같이 가시고자 할겁니다. 대박 축하드리며 공개하시죠? ^^* ^^* ^^^*
멋진이님 감사드리고 자세한사항은 운영진께검토후 번출계획에 반영할수있도록 건의해보겠읍니다..
아..이런글..비슷하게 올리면 강등되는군요.,.....ㅎㅎㅎㅎ 높은계급은 강등되도~졸병은 강등될것두없으니~ㅎㅎㅎㅎ
앙마님! 반갑습니다 ㅎㅎ ~ .졸병이라 강등될건없어두. 대문 확 잠가버림 이렇게나마 님들과 만나는것두 몬하는데요? 그라믄 뭔낙으로 살라고 ㅋ ㅋ ㅋ.... 감사 감사...
으미 그러네요. 꽁짜로 낚시를 해도 조황이 있건만 에고~,
지거님께서도 왕림을 해주셨구먼요.. 감사감사 . 그래요. 지도 심해 침선까지 따라가서도 이런 저런 핑계로 꽝을 면치못하고 온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이번출조는 사실 제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답니다... 언제라도기회를 만들어 주심 제가 함 모시것읍니다. 감사.
공수래님 쿨러조황을 축하 합니다 정말 가까운데서도 쿨러조황이 되는데 아주먼 침선에서는,,,,, 하여간 선명과 전번을 가르쳐 줘도 괜찬을것 같은데,,,,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누추하나마 방문해주신 우거지님께도 감사의마음을 전하고요. 님의 말씀대로 운영진께 건의혀서 참고토록 해보겠읍니다....
부러워라~~~언제나 쿨러를 채워 볼런지~~조행기 잘 읽고 갑니다,,꾸벅
물방개님 반갑고요. 조황도 조황 이지만 상업주의에 찌든 일부 유선사들의 횡포에 식상함을 느껴보신 횐님이 계시다면 함 찾을만하드라고요. 선장님의 친절함이 아주돋보이는 그런 출조가되었으니까요...
공수래님 폰번호가 궁굼해 지는 조행기 입니다..ㅎㅎㅎㅎ.. 청룡백호 아직까지 해본적이 없는 쿨러조황.. ㅋㅋ 담에 꼭 추천해서 여러회원님들도 손맛보게 해주세요.. ^^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예 백호님 .확 공개를 해드리고 싶지만, 오해살까봐 그러질 못하는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준비된 사진이라도 있음 더더욱 실감을 드릴수있을텐데 그도없고... 암튼 오늘 근해배 담당이신 태권브이님게 쪽지로 자세한 사항 보내드렸읍니다. 검토후 공개를 하시던 차후 번출 진행에 참고해주십사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포인트 같네요 넘치는 손맛 실컷 보신점 축하 드리며 아울러 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
조행기 아주 잘봤습니다.. 공수래님! 수온이 적정 수온이 되는 5월부터는 근해에서도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낚과 좋은 조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동시간이 적은만큼 낚시하는 시간이 많고 그만큼 낚시의 묘미에 빠질수 있는 근해낚시만의 즐거움과 대신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휴식공간이 협소하거나 거의 없는 단점도 기술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낚시를 하기에는 더욱 좋은 점과 대신 장시간 이동하지 않고 낚시가 주업이 아닌 어업이 주업이라는 말씀과 순박하고 때가 뭍지 않은 순수한 선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지는 멋진 조행기 아주 잘봤습니다.. 많은 회원
분들께서도 여러 루트의 유선사와 낚시방법.. 그리고 즐낚으로 가는 글을 열어주신 공수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즐기러 가는 낚시와 즐기는 낚시만이 바람직한 앞으로의 길이 아닐 까 감히 주제넘게 말씀드리고 다시한번 이런 멋진 경험을 대신 알려주신 공수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감사합니다..보내주신 답글또한 잘 보았구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해주심이 조직(?)내의 보이지않는 질서가 아닌가 해서...
22일날 제트호에서 뵌분같은데 어떤분인지 기억이 자~~알??? 연락함 합시다(011-730-7506)...30날 스카이호 출조(침선) 갑니다...
예! 맞씀니다 그날 뵈었고요.... 이렇게 한식구가 되실줄 알았음, 미리 인사라도 나누고 왔을터인디... 근디 지는 자주는 못나가요. 민생고 해결때문...5/8. 5/22 갑니다 제트호.......대물하고오셔요...011-9050-1343
공수래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드르니항이면 신온리인데 그곳에 좀 유명한 분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찾아보지는 못했지요. 이 곳 서산에서도 소수의 팀들이 우연한 기회에 손맛을 보고 해마다 그분을 찾는다는군요. 담에 제가 전화드리면 알려주실거지요??? 씨알은 작지만 주변에 소형어선 출조가 때론 대박이많지요
여부가있겠읍니까...폰 주심 언제든지요..... 저도 횐님들께서 한팀만 구성해주신다믄 당장이라도 한번더 찾고싶어요.... 암튼 감사.감사 ~
금년 1월서 부터 안흥 신진 격포 두루다녔으나 별볼일 이였는데 공수래 님에 글을 보고 정신이 번쩍 함니다 꼭기회 있을때 연락 부탁 드림니다 016-9223-6612 조조
예 조조님 ,언제함 번출로 동반출조 하시죠? 기회가되면 님들 모시고 함 가고싶어요...
즐낛하심을 축하합니다....저두 가끔 파도리 같은 작은 포구에서 나가보곤 하지요....꼭 멀리 나가야만 재밋는건 아니져.....공수래님 처럼 앞 바다에서도 요런저런 재밌는 일이 많죠....다음에 기회되면 같이 쐬주한잔 하시죠...그 동안도 건강하세요...
예..가까운 부천쪽에 계신것같은디 선상에서 자주뵐수있도록 노력해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쿨러 조황에 좋은 정보까지..강등이라뇨??.. 당치 않습니다...다나까상 개인적으로..공수래님을 slk정보부장으로 임명합니다.. ^^ .. 건강하시고 선상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ㅎㅎㅎ황공하옵나이다!!! 그저 낚시가좋고, 우리 님들이좋아서 이렇게 머무르고, 또이렇게 나누고저할 뿐인디....
공수래님 조행기 잘 봤습니다. 저도 사무실에서 단체로 야유회겸 낚시를 즐길수 있는곳을 찾고있는데 아주 알맞는 정보를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쌩초보들이 낚시를 즐기기는 30분정도의 내만권이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전화드리면 자세한 정보 주실거죠?...ㅎㅎㅎ
여부가있겠읍니까...당근입죠. 언제든지....
아직 정모에 참석한번 못하고 눈팅만한 회원입니다.... 쓰신글 잘 읽었습니다... 글만 읽어도 한적한 시골바닷가에 있는 느낌이 드는군요.... 기회되면 좋은사람들과 같이 가고싶습니다....
언제든 불러만주셔요. 지체없이 달려가겠읍니다 ㅎㅎㅎ. 어복충만혀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