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9, 1, 일요일, 맑음, 화순, 이서면,
"화순적벽" 투어를 하려,, 벼르던차.. 옹성산 아래 "이서적벽" 과,, 가까이 보이는 "보산적벽" 을 드디어 친견을 하게됐읍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적벽투어 버스에 올라,, 흙먼지가 흩날리는 비포장 도로를 달려 도착한 "적벽 전망대" 입니다 !!
날씨의 협찬을 받으며 "통천문"<通天門>입구에 준비된 양산은,, 니 맘대로 골라 쓰라네요..?
"천제단"<天祭壇>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은 제단일테죠 ~
"망향정"望鄕亭>은 1985 년 동복댐 준공으로 주민들의 주거지가 25 M 가량 수몰<水沒>돼 ~
어쩔수없이 고향을 떠나게된 실향민을 위해,, 그리운 고향을 떠올리게 하려 지은 정자이며 ~
"망향탑"<望鄕塔>은 실향<失鄕>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뒤로는 각 고을의 유래비가 도열해 있습니다 ~
"망배단"<望拜壇>은 실향민들이 조상님들께 제<祭>를 올리며,,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전하는 곳이라 할수있구요..?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아,, 쌍화점,, 근초고왕,, 등 여러편의 영화가 제작됐다고 합니다 ~
"화순적벽"<和順赤壁>은 1519 년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연루돼 동복면에 유배중이던 ~
"신재 최산두"<新齋 崔山斗>가,, 이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의 "소동파" 가 "선유"<仙遊>하다 ~
그 유명한 "적벽부"<赤壁賻>를 지어 자연을 찬미했던 "적벽" 에 버금간다 하여 명명<命名>했다고 합니다 !!
"기묘사화" 는 1519년<중종 14> 남곤<南袞> 홍경주<洪景舟>등,, 훈구파<勳舊派>에 의해 "조광조" 등,, 신진사류<新進士類>가 숙청된 사건이구요 ~
늘 열정이 넘치는 두분,, 특히 숙자맘은,, 팔도 접수가 꿈이므로 든든한 머슴은 필수죠..?
맞 ~ 다 ~ 고 요 !!
"동복댐"<洞福>은 상류인 "창랑천"<滄浪川> 유역과 무등산에서 발원한 "영신천"<靈神川>이 합류 되어 ~
"태고"<太古>의 절벽을 스치며,, 강의 유역에는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이 있다고 합니다 ~
"망향정" 이 있는 "보산적벽"<寶山赤壁>은,, 낮은 언덕같지만 25 M 가량 수몰되기 전에는 절경을 자랑하던 곳이구요..?
"망미정"<望美亭>은 "적송 정지준"<赤松 丁之寯>이 세운 정자로,, 건립 당시에는 적벽 대안<對岸>에 있었으나 ~
"동복호" 확장 공사로 인해,, 1985 년 현 위치로 이축<移築>하게 되었다고 하며 ~
"추사 김정희" 의 아우 "금미 김상희"<琴糜 金相喜>의 현판이 걸려 있었으나 ,, 수몰 과정에서 분실되었고 ~
현재는 정면에 "소암 현중화"<素菴 玄中和>의 글씨와,, 측면에 "김대중"<金大中>의 글씨가 걸려있다고 합니다 ~
현재의 건물은 400 여년의 풍상을 겪었음에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며 ~
노루목 적벽은 망미정 앞이 가장 가까운 거리여서,, 지척에 있는 느낌이랄까..?
약간 왼쪽 중앙에 희미하지만,, 붉은 글씨체인 "적벽동천"<赤壁洞天>이 새겨져 있다고해 망원렌즈로 땡겨 봤거든요..?
"명승 고적"<名勝 古蹟>은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턱운동 안하고 배부른 느낌이랄까..?
옹성산과 이웃하고 있는 "백아산"<白鵝山 810>은 흰거위가 모여 있는듯해 붙여진 이름이고 출렁다리가 일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