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15일
동아일보 국내최초로 신문박물관(Presseum) 개관
한국 신문사료를 모은 신문박물관 개관식이 서울 동아 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동아일보가 국내 최초로 2000년 12월 15일 동아미디어센터 3,4층에 ‘신문박물관(프레시움-Presseum)’을 개관했다. 프레시움은 프레스(Press)와 뮤지움(Museum)의 합성어이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각계 인사 200여명이 첨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계에서 신문박물관이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 7개국. 한성순보 이래 117년의 신문역사를 가진 한국은 이번 개관을 계기로 8번째 신문박물관 보유 국가가 됐다. 신문박물관은 언론사적 가치를 지닌 5000여점의 자료를 보유, 전시하고 있다. 신문박물관은 신문역사관, 기획전시관, 미디어영상관 등으로 나뉘어져 신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신문역사관은 구한말 신문, 일제시대 신문, 유신시절 군부의 신문검열 자료 등을 통해 신문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기획전시관은 개관기념전으로 동아일보 80년사를 조망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미디어영상관은 각종 첨단 기기를 통해 신문의 이모저모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으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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