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달 리모델링을 목표로 2박3일동안 본가에서 숙식을 하면서 고칠 곳을 살펴 보았다.
첫날 저녁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외식후 6개월 동안 비워둔 주택 내부를 자정까지 청소했다.
둘째날은 개스가 나오지 않아 장작불을 이용 아침과 점심을 해결 하였다. 잡초재거후 저녁은 외식
세째날은 부루스타를 발견하여 부탄가스 열원으로 아침을 누릉지로 해결하고 점심은 외식후
곧바로 짐을 챙켜 어머니가 계시는 마산에 왔다.
입구에서 출발 정원 구석까지 촬영
집앞 8각정과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터.
들어가는 입구는 대문이 없이 담쟁이 덩쿨로 뒤 덮혀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뚝선 고목을 중심으로 좌측에 저온창고 우측에 차고가 있다
저온창고 뒤에는 담장과 밭을 접하여 제법 너른 뜰이 있다. 저온창고는 밭 비닐하우스 옆으로 이동 시킨후 이곳을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옥 현관을 지나 후정을 바라본 전경,
현관입구의 주목과 우측 만리향이 지나치게 크다.
폭과 높이를 줄인후 내부정원이 들여다 보일수 있게 할 예정이다.
내정으로 들어오면 구옥 안채가 보인다. 우측은 옛날대문 , 그 옆에 샘터가 있다.
후정에 들어서기 전에 옛날 대문이 보인다. 10년전에 심어둔 만리향 나무가 너무 비대해 져서 통로가 간신히 보인다.
신옥과 맞은편의 샘터 그옆에 창고
구옥은 5촌 동생이 살다가 2년전 이사했다. 벌레 친입을 막기위해 망을 쳐 놓았다. 이곳은 나중 폴딩도아 설치예정.
샘터에서 구옥을 정면으로 바라본 전경
이 지점에서 시작해서 입구까지
비를 맞으며 동영상 촬영을 했다.
촬영 도중 빨리 떠나자고 제촉하는 집사람 소리가 들린다.
구옥 내부
첫댓글 남자들은 은퇴하면 조용한 전원 생활을 꿈꾸지만 여자는 도시 생활을 하고자 하는데
용화 집사람도 함께 하동으로 가서 생활 하는지?
집사람이 더 적극적이야.
그런데 문제는..
멀쩡히 지어놓은 집을 본인이 원하는데로 개보수 안하면 안 가겠데.
[집사람 요구사항]
1.신옥 황토구들방 전체를 주방으로 변경
2. 화장실 2개소를 합쳐서 1개소로 확장
3. 세탁실 증설
4. 창문 4개소 바닥까지 통창으로 변경
5. 1층을 모두 태양광 온수난방으로 변경
6. 구옥 주방에 마루깔고 화장실 증설
7. 구옥 목재부분칠 샌딩후 옻칠,
노출천정, 파손부위 보수
전면 5칸집의 3칸은 폴딩도아 설치
8. 외부 콘크리트 바닥, 잔디블럭으로 교체,
9. 저온창고, 차고 철거후 정원조성
..........
갱년기가 심해서 도저히 대화가 안돼. 미치겠음(예산은 정해졌는데.ㅠㅠ)
난 별도 산에 태양광 사업 300 kw 발전사업도 구상중이네.
타협을 잘해야 될 듯,내려가서 잔소리,구박 방지 차원에서 ㅋㅋ
어떻게 10년여 전 부터는 나와 대화하면 질려고 하질 않아. 인상만 쓰고 젠장!
노년(어르신카드대상)에는 마나님 말을 잘 들어야 신상에 이상이 없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