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한일합병 당시 느낀 울분을 바위에 새긴 암각문이 전남 장흥의 한 봉우리에서 발견됐습니다.암각문을 조성한 연대가 분명이 새겨져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암각문 #위원량 #장흥문화원https://youtu.be/bDWnxZywYrA
첫댓글 ◇회은 위원량 망곡서登臨是日感斯峰 峰是東邦守義峰 人多不守峰能守 可以人多不似峰隆熙庚戌秋 魏元良謹拜 望哭書망곡(望哭)이란 먼 곳에서 임금이나 어버이의 상사를 당했을 때에, 곡을 할 장소에 몸소 가지 못하고 그쪽을 향하여 슬피 운다는 말이다. 다만 국상(國祥)에 배례(拜禮)가 있는지 없는지 근거는 없다. 대개 산야에서 망곡(望哭)하는 것은 신위 설치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같다. 때문에 이 망곡서를 바위에다 조성한 것은 신위 대용일 수도 있고 글씨를 바위에다 새겨 지역민에게 알리기 위한 용도일 수도 있다. 또한 본인이 곡을 하기 위한 장소로 조성했을 수도 있다. <야운처사>
첫댓글 ◇회은 위원량 망곡서
登臨是日感斯峰
峰是東邦守義峰
人多不守峰能守
可以人多不似峰
隆熙庚戌秋 魏元良謹拜 望哭書
망곡(望哭)이란 먼 곳에서 임금이나 어버이의 상사를 당했을 때에, 곡을 할 장소에 몸소 가지 못하고 그쪽을 향하여 슬피 운다는 말이다.
다만 국상(國祥)에 배례(拜禮)가 있는지 없는지 근거는 없다. 대개 산야에서 망곡(望哭)하는 것은 신위 설치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같다.
때문에 이 망곡서를 바위에다 조성한 것은 신위 대용일 수도 있고 글씨를 바위에다 새겨 지역민에게 알리기 위한 용도일 수도 있다. 또한 본인이 곡을 하기 위한 장소로 조성했을 수도 있다. <야운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