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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20대 대선 패배 승복 선언 (daum.net)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2022.03.10. 04:07
[성남=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22.03.10. jhope@newsis.com
<이재명 20대 대선 패배 승복 선언>
국민 여러분,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 하고 함께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에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코로나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재명 '낙선 인사'에 지지자들 눈물..'패배 유력' 뜨자 의원들 "이재명 화이팅" (daum.net)
[경향신문] 박광연·탁지영 기자 2022.03.10. 04: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새벽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20대 대선 패배를 선언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후보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통령 당선인이 알아서 무식한 헛발질 많이 해줄겁니다.
국민 거의 과반의 지지를 얻고도 근소한 차로 낙선한 거면
조만간 나머지 과반도 깨닫게 될 겁니다. 자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1등공신은 우리나라 기레기 언론
다른건 다필요 없고. 포기하지 마세요. 이재명 후보님.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쓰레기 언론과 검찰, 법원들 등 온갖 악재 속에서도 정말 선방하셨습니다.
국민들 수준이 이정도인걸 어찌하리요?
앞으로 몇년을 정말 스트레스 받으면서 보낼 생각하니 참...
이재명 후보님 애쓰셨습니다~계속 응원합니다!!
지지한 유권자님들 모두 애쓰셨고 건강하세요~
민주당은 재검표 해라. 신천지들이 선거 참관인 신청 대거 했다고 들었다.
그들이 이번 국짐당 선거부터 어떤 짓을 했는지 국민들은 다 안다..
"내가 권력 잡으면 정치보복한다"는 녹취록과, 법카로 초밥 사먹은 사건이 비슷한 수준의 비호감에 놓였다는 게 제일 한심한 대목입니다. 둘다 잘못됐지만 경중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죠. 무단횡단이랑 무장강도를 똑같이 생각하는 판단력가지고 무슨 참정권을 행사합니까?? 의혹도 마찬가집니다. 의혹이 둘 다 있으면 우선 확실히 드러난 실적을 가지고 평가를 해야지. 한쪽은 탁월한 행정가고 한쪽은 기본적인 대화도 못하는 어버버인데 그걸 대통령을 만들어놔요?? 정권교체, 정권심판 다 좋습니다. 그렇다고 더 썩어빠진당을 대신 앉혀놔요??
자 이제 특검갑시다.
그동안 처리하지못한 법안들 처리하시고.
어차피 졌는데 홀가분하게 180석 가지고
그동안 눈치보느라 못한 것들 신나게 해봅시다
검찰공화국에서 물대포좀 맞아봐야 정신차릴 강성노조와 정의없당
대구에서 사전투표 하고 본투표 또 해서 2번 투표한 사람들이 지금 2명 이상 적발됐고 신천지 등 직접 개입한 정황이 많고 이재명이 30만표 차이로 이기다가 갑자기 이렇게 된것도 매우 이상한데 이게 맞는건가요? 정상인들은 도저히 윤을 못 찍던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20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자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3시48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 없이 땀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는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주셨다”며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약 2분 간의 대국민 메시지 발표를 마치고 이 후보는 허리를 90도 숙여 인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묵묵히 박수를 쳤다.
앞서 민주당사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이 후보가 도착하자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후보가 발표를 마치고 당사를 떠나는 과정에 일부 지지자들과 의원들은 눈물을 보였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 있는 의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 유력’이 발표된 이후 상황실을 떠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앞서 민주당 20대 대선 개표 상황실이 마련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장은 이날 새벽 2시13분 침울한 분위기로 휩싸였다. KBS 선거 방송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 유력’이 떴기 때문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새벽 2시30분을 넘어 경기 성남시 자택을 나와 여의도 당사로 향하는 화면이 나오자 의원들은 무거운 침묵만을 보였다.
새벽 2시42분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과 의원들이 모두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 본부장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재명”을 한번 외치자 의원들도 “화이팅”을 한번 외쳤다. 이후 의원들은 이 후보를 만나러 당사로 향했다.
상황실의 무거운 침묵은 0시30분쯤 개표율이 50%를 넘었을 때부터 사실상 시작됐다. 개표 초반과 달리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한 득표 결과가 나온 데 이어 격차도 벌어지는 추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우 본부장과 김영진 선대위 총괄본부장 등 의원들이 개표 상황실에 속속 들어왔지만, 대부분 개표 방송이나 스마트폰만 뚫어지게 볼 뿐이었다.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개표 상황실에서 송영길 대표와 이낙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윤호중 원내대표 등이 방송사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기뻐하고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민주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전날(9일) 오후 7시30분 상황실에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함성을 질렀던 것과 확연히 달라진 기류다.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47.8%)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8.4%)에게 0.6%포인트 차이로 뒤지는 ‘초박빙’ 결과가 나오면서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기존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격차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내며 “이재명”을 열 번 연호했다. ‘망치 피습’으로 머리를 다쳐 파란색 비니 모자를 쓴 송영길 대표는 ‘엄지 척’ 제스처를 보였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안도한 듯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JTBC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48.4%)가 윤 후보(47.7%)를 앞서자 박수와 함성 소리는 더 커졌다. 참석자들은 다시 “이재명”을 외치며 환호했다.
민주당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KBS 인터뷰에서 “크게 고무되어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도 SBS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상승 추세였기 때문에, 1% 내 접전이 돼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의 지역별 득표율이 나오자 희비는 엇갈렸다. 경기지사를 지낸 이 후보의 ‘본진’ 경기도에서 이 후보가 앞서자 함성 소리가 터져나왔다. 인천에서도 이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오자 “와아!” 외침이 곳곳에서 나왔다. 윤 후보에게 다소 뒤진 부산 득표율에는 박수와 함성 없이 “파이팅” 외마디만 나왔다. 경남과 울산에서 각각 39%대 득표율이 나오자 선전했다는 듯 박수와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고,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4%대를 기록하자 “오우!”라며 놀란 듯한 외침이 들렸다.
당 핵심 기반인 호남의 출구조사 결과에 의원들은 큰 소리로 환호했다. 선거운동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호남 지지율이 70% 안팎에 머물며 당내 우려도 컸지만, 광주·전남·전북 출구조사 득표율이 각각 83% 안팎으로 나타나자 ‘압승’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후보별 우세 예측 지역이 윤 후보 7곳, 이 후보 4곳으로 나올 때는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업보이겠지요 허허
아무튼 수고들 하셨습니다.
펌글
지금 대통령지지율이 5년차 유례없는 역대최고치인
거의 50%에 육박.. 역대 다른 대통령들 말년 보다 20. 30%가 더 높고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 총선 다 압승해서
전국 조직력이 역대최고.
거기에 상대후보가 역대 가장 쉬운 윤석열이고
국짐 조직력도 역대 최약체인 100석밖에 안됩니다.
지금 조직력+ 높은 대통령지지율+ 쉬운 상대 + 약한 야당..
언론환경도 역대 제일 나앗음..
역대 압도적으로 민주당후보가 공격만 받는구도엿지만 이번엔 공중파 특히 mbc. ytn과 각종 유툽팟캐 대안 언론들 등등 역대 어느선거보다 나은 환경이었죠.
역대 없던 민주당 대선 역사상 최고로 좋은 상황에서 치뤄진 선거...
이런 환경에서 지는거면 정상적이라면
그냥 변명. 남탓할수가없는데...
과연 그지지자들은 누구탓을 할까요?
문프? 이낙연?
그나마 그정도 나온거도 문프 이낙연 덕분이라는것도 모르다니.
ㅇ게 다 막산이와 찢파리때문이다
최악의 후보를
최고의 지도자 가 넘지를 못했네요
많이 아쉬워 밤새 뒤척이다
민심 이 천심 일까?
깊이있게 사색해 봐야 겠네요
암튼
많은수의 지지자 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뱀발
ㅠ ㅠ 제나이 63세 앞으로 5년 동안
양아치 를 봐야 한다 생각하니 저에겐
다음 대선은 없을수도 있겠다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총선투쟁 은 알지도 못하는 이념 진흙탕
가짜 좌.우 쌈박질 아닌
옳고 그른 투쟁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분들 보이네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 50%넘었고 정권 유지를 바라는 국민들 대비 20%가 넘는 상황에서 대등하게 표를 얻었는데 이재명 잘못이다?
문재인 지지율 40% 넘는다? 그 쇼질에 반감으로 정권교체 바라는 국민들이 늘었다는걸 모르다니 앞에서 잘하는 것처럼 홍보하고 실상은 모르쇠로 국민들만 피해보는 이짓거리를 5년간 하니 뽀록이 나죠 그래도 문재인 잘한다고 빨아주는 멍청한 국민들이 40%가 넘으니 지금 나라가 이꼴이 난거고 ㅉㅉ
개인적으로 노력도 했었고, 결과에 비통과 분노가 앞서지만 국민과 견고한 기득권을 탓 하기 앞서 진영 전체가 특히, 현 집권자와 민주당은 성찰이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론직필님의 예측이 맞았네요.미국,일본이 자주독립적인 이재명 같은 정치지도자를
원하지 않으니 대통령 되지 않은 것이라고요.
5년간 검찰,공안공화국으로 탄탄해지겠네요
검찰개혁은 물건너갔고
에휴
전진이 아니라 후퇴를 선택하였군
ㅉㅉㅉㅉㅉ
수구 기득권 세력의 힘이 강하군요....하프지만,야반도주하는 미제에서 희망이 싹트는군요.....
이 울화통 가라 앉히는데 며칠이라는 약이 필요 할까...?
소멸되어야 할 세력이 다시 살아났으니 앞날이 암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