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남항동 동사무소 바로앞 영도사람이라면 아는 옛 항구극장 바로 앞이랍니다.
전번 051-417-7383
다른 복어집에 비해 가격대가 이천원정도 저렴하네요.
보기에도 참 정갈하죠.
껍데기초회도 나옵니다.
초장을 뿌리지않고 먹음 향끗한 미나리향을 느낄수있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발하지 않았나싶네요.
은복삼 불고기(小)
은복 그리고 야채와 양념으로 구성되어진 이날 최고의 인기메뉴였답니다.
판이 익어갈쯤 직원분이 오셔서 해주니 저흰 그냥 먹어주면됩니다.
익어갈쯤에 미나리를 한뭉큼 넣고
숨을 죽여 먹어주면됩니다.
매운맛은 주문시 가능하다고 저흰 좀 맵게했는데 진짜 맵네요.
근데 손이 자꾸가는것이 배가 불러도
뽁음밥을 주문해야겠죠.
(별도 요금)
자꾸 손이갑니다.
복어집인데 안먹어주면 섭섭해서 주문한 까치복 지리입니다.
국물 바디감이 가볍지않고 제법 묵직하더군요.
따로 설명안해도 복국 좋은것은 알잔아요.
주당이든 아니든 몸속에 쌓인 피로감을 한방에 쏴악~ 내려주지 않습니꽈!!
며칠 묵은 저의 내장속을 쏴악~~ 정리해주는 느낌입니다.
다시보아도 땡기는 은복
밀복국까진 먹어본적은 있지만 까치복은 이번이 처음인데 역시 돈값을 하는것같습니다.
은복은 대한민국 어디식당을 가도 100% 중국산 냉동이고 밀복부턴 국내산이라고 하는것도 알았답니다.
맛에도 상당한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새로운 복어요리맛을 느끼게 해주는 점빵입니다.
멀리서도 찾아가셔도 충분할집으로 강추합니다.
즐식~
첫댓글 아~ 맛나겠네여.
ㅎㅎ 은복삼불고기... 맛보고 오고 싶네여~^^
조만간 옛날 영도 동료팀 모임인데...여기 방만 있다면...여기서 꼭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