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예또의 여행일지 003) #대만 #타이페이 #여자 혼자 해외여행 #대만MRT지하철 이용 방법 #타이완국립대학교 #그린월드호스텔 #중샤오푸싱 #타이페이101빌딩

[예또예오]

하잇~~댓글로 꿀팁들 많이 전수해줘서 너무 고마웡 이런 1004들...

타이완국립대학교를 얘기하기 전에, 몇몇분들이 교통편(지하철)에 대해 자세히 물으시더라구.

< 대만 MRT(지하철) 이용방법 3가지 >

1. 이지카드: 충전식 교통카드, 지하철 탑승시 20% 할인된 요금으로 탑승 가능.

* 앞편(②)에서 얘기했듯이, 구입시 보증금 TWD100을 내야하며,

환불할 경우; 보증금에서 TWD20을 뺀 TWD80+남은 잔액을 돌려줌.

(단, 편의점에서 구매할 경우, 환불X)

2. 일회용 토큰: 말 그대로 일회용. 파란색 동전같이 생겼으며, 구입한 당일에만 이용 가능.

3. MRT 1일권[이르피아오/원데이패스]: TWD150, 지하철 1일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

*

타이완국립대학교 정문으로 당당히 걸어감

(앞에 경비원으로 보이시는 분이 서 계셨는데, 사실 좀 머뭇거리며 들어감ㅋㅋㅋㅎ...)

▼ 타이완국립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기~인 야자수들이 쫙- 일렬로 서있었음.

난 야자수들을 보면 묘하게 기분이 좋아

익숙치 않은 야자수들을 카메라를 손에 든 채 멍하니 올려다 보고있자면,

'지금 이 순간 한국이 아닌 낯선 곳에 와 있구나', -란 느낌을 받어

그래서 그 순간이 너무 좋더라. 그 때 나에게 주어진 느긋한 여유가.

안녕, 핑크버스?

타이완국립대의 많은 대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 같애.

자전거를 보면 잠들어있던 나의 대학교 로망이 다시 깨어남...♥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란 영화의 여파가 큼ㅋㅋㅋㅋㅋ

이 영화가 대만 영화라서 더욱 그런걸까,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는 것 뿐인데도 뭔가 로맨틱하더라

(*혹시 아직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추♥천 @첫사랑) 

 그렇게 꽁관역을 뒤로 하고, 무거웠던 배낭을 메고 두번째 숙소로 (드디어) 체크인하러 감

어느 지하철역에서 찍은 풍경, 아마 이 때 지하철을 잘못 타서 되돌아오는 길이었을 거야

아마...따안(Daan)역에서 중샤오푸싱역과는 반대로 가는 지하철을 탔었던 것 같애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던 일정과 계속되는 실수, 그리고 무거웠던 짐에

평소와 같던 나라면 어쩌면 화가 났을지도 모르지만,

그저 '대만'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았던, 그래서 '그래 그럴수도 있지~', 라며 가볍게 넘겨버렸다.

​건물 사이로 한줄기 햇살이 보이는 모습마저 느낌있던 대만에서의 배낭여행

​이번 해외 자유배낭여행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 것 

⇒ 일정을 시작하기 앞서, 항상 숙소 체크인부터 먼저 할 것!  

(처음엔 그리 짐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지 몰라도, 점점 힘에 부친다는것...)

2015. 10.13-10.14 (1박)

​▼ ​중샤오둔화에 위치, "Green World Hostel"

▶1박 요금: 20,768원 (세금 및 서비스 요금 포함, 조식X)

위치:★★★★★

 : 중샤오둔화역 7번 출구-직진-횡단보도 건넘-바로 앞 건물 7층

시설:★★★★☆

청결:★★★★★

총 만족도:★★★★☆

여기 또한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했었고, 이 곳의 최고 장점은 '위치'

중샤오둔화MRT역에서 5분 거리에 있고, 중샤오푸싱까지 10분 내로 걸어갈 수 있음, 쏘굳

내가 예약했던 건 10인용 도미토리! 10인용이긴 했지만, 나 합해서 4명있었나? (되게 조용했음...)

창도 有, 창이 매우 컸는데 오픈식은 아님, 그렇다고 뷰가 좋은 것도 아니지만은 있다는 것에 만족했던

이 곳도 '메인인(①편_첫날 숙소)'처럼 개인락커있고, 침대 커튼 있고, 안에 작은 조명도 있음

화장실이랑 샤워실이랑 한 공간에 모여있는데, 깨끗하고 꽤 넓음. 드라이기는 있지만, 빗은 없었당  

기다려서 샤워하거나 화장실가거나 이런일은 성수기가 아닌 이상 걱정할 필요없을듯!

참, 그리고 화장실&샤워실은 룸 밖에 있음. 그렇다고 남자들이랑 마주치는건 절~대ㄴㄴ

(음...되게 어렵당, 이거 설명하기가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자세한게 궁금하면...만약...그럼 댓글달아쥬

그림으로 그려야 이해가 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TIP) '그린월드호스텔' 숙소 근처의 주 명소들

(*모두 중샤오푸싱&중샤오둔화에 위치함)

순청베이커리: 숙소 앞 맞은편에 위치, 난 다음날 아침으로 먹음ㅋㅋ

펑리수 종류가 3가지;빨/흰/노 있는데, 내가 먹었던 건 빨간색! 맛있쩡 

카렌: 소고백화점 B2에 위치. 철판요리 전문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 할아부지들이 먹은거 할아버지들은 단수이에서 먹은거지만 같은 곳)

키키레스토랑: 살짝은 매콤한 게 끌릴 때 추천, 한국인들에게 최고 인기메뉴; 연두부튀김과 파볶음

청핀서점[청핀수디엔]  : 24시간 오픈, 디자인문구점, 위치; 중샤오둔화역 6번 출구-직진-도보로 2분

아이스몬스터: 중샤오푸싱&중샤오둔화역보다 국부기념관역(한 정거장 차이)과 더 가까움

대만 맹고빙수계의 TOP3 중 하나, 한국에도 가맹점이 있음(그래서 가지않았다고 한다).

스시 익스프레스(스시), 마라훠궈(탕같은 거임, 내가 유일하게 끌리지 않았던)

그 외 딘타이펑(소고백화점 B1), 까오지, 스타벅스, 우스란(50란) 등이 있사옵니다

난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숙소 체크인하자마자 짐 풀고 잠들어버림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아깝긴 했지만, 도저히 정신을 못 차리겠는거ㅋㅋㅋ그래서 잠...ㅎ

패키지라면 피곤해도 일단 사람들 따라다녔을텐데, 자유여행은… 행.복♥

자기전에 찍었던 숙소에서의 창 밖의 풍경, 노을이 점차 지고 있었는데 어둡게만 표현이 됐네

5시쯤에 잤던 것 같음, 그렇게 눈을 뜨니 어둑어둑해진 창 밖 풍경

한시간? 한시간 반? 정도 잤나...그 사이에 어두워진ㅠㅠ 그래도 거리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당

원래 일정대로라면, 마오쿵에 곤돌라(와 찻잎볶음밥을 먹으러) 타러 갔어야하지만

낮잠을 잠깐 자는 바람에, 마오쿵은 또 지하철타고 오래 가야했어서 급 일정을 변경함

마오쿵 다음에 계획했었던 국부기념관에서 5시에 하는 교대식을 보러 가는 것도 취소함 ㄸㄹㄹ

그리하여, 계획하지 않았던 '타이베이101빌딩'을 보러가기로 한 나.

▼ 중샤오푸싱역 앞 소고백화점

숙소에서 중샤오푸싱역까지 직진으로 걸어가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소고백화점

화려했던 백화점 외부, 주변에 사람들 또한 많았었음.

백화점을 지나쳐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타이베이101빌딩.

▼ 타이페이101빌딩

지하철에서 벗어나자마자 보이던, 밑에서 올려다본 타이페이101빌딩의 모습.

...사진이 시꺼매서 잘 보이지 않네

전~혀 기대안했던 타이페이101빌딩이었는데, 막상 그 앞에 서니 나의 마음은 도키도키

블링블링 빛나는 것들을 지나쳐~

타이페이101빌딩의 입구/정문.

처음엔 빌딩 옆에 있던 건물(회사였음)로 잘못 들어갔었음ㅋㅋㅋ

사람들이 그 빌딩에서 많이 나오는거(퇴근중이었나???), 그래서 '저기다!!' 란 확.신을 가진 난,

파★워워ㅋ킹으로 걸어가다 빌딩 입구에서 경비원 아저씨한테 잡힘...ㅎ

그 분이 친절하게 옆 빌딩이라고 알려줌ㅎㅎㅎ민망쓰.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티켓팅 장소:5층으로 올라감.

티켓을 끊고ㅡ 이 때까지만 해도, 티켓팅하는 곳에 사람들이 매우 없었음^^ 없었는데...

 엘리베이터 대기선에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죄다 중국인이었음

타오위안 공항에서부터 시작된 뗄레야 뗄 수 없었던 너와 나의 연★결고리

(어딜가나 중국인들이 나와 함께 했음ㅎㅎㅎㅎㅎ덕분에 헤맬 필요 없이

중국인들이 보이는 곳에, 쭝국어가 들리는 곳에 가면 됐었다^^...)

10분을 기다린 후에, 타이페이101빌딩의 81층까지 올라가기 위해 탔었던 엘리베이터 안은

여타 다른 엘리베이터와 달랐어.

어제 밤에 아메리카노를 마셨더니 밤에 잠 못자고 지금까지 뜬 눈으로 있었더니

여행일지가 생생하게 안쓰지네ㅐ 

타이페이101빌딩 야경으로 시작하는 다음 ④편은,

10월 25일 11:49 PM에 봐융~.~  

그럼 20000.

[여혼배]

난 제주항공 모바일앱에서 구매를 했구, 왕복 총 131,200원이었어~~ 이벤트로 5만원 할인받은 가격이얌!! 어떤 이벤트인지는 예고편 맨마지막에 자세히 써져있어🙆

[여혼배]

너무 늦어서 미안해융ㅠㅇㅠ~~~♡♡♡ 다음편 써왔습네~~
http://cafe.daum.net/ok1221/9fQk/14951?svc=cafeapp

[닉네임오류라니]

성수기만 아니면 숙소가 그리 붐비지 않을 꺼라고 했는데 대만 성수기는 언제야? 아니면 우리나라 성수기인 여름, 겨울 방학 시즌을 말한건가? ^^;;

[여혼배]

응응 우리나라 방학시즌이거나 중국인들 성수기...대만엔 중국인들이 많이 오는데 그래서 중국인들 성수기인가 아닌가가 중요할듯! 그래도 얘들은 패키지로 많이들 오니까, 숙소에선 크게 걱정할 필요없을 것 같애~

[여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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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픙산속미에로화이바]

헐.. 여행욕구 상승이다 리얼

[여혼배]

고마워♡♡♡그말 너무 감동이고 제일큰 칭찬인것같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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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해도못알아먹으니이길자신이없다]

게녀야 먹을것도많이올려주라♡

[여혼배]

다음편엔 야시장갔다온것도 올릴꺼라서 많이올릴것 같애♡.♡

[여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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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혼배]

나 거의한시간동안 새벽한시까지 길헤맸는데 무섭긴했지만 그때 너무 숙소가고싶어서 적극적이었음!! 혹시 스타호스텔 말하는거야? 찾기어렵던데...로밍해서 이메일이나 전화로 나와줄수있냐고 하면 될꺼야♡ 난결국 길에서 물어서 그 대만아저씨분이 전화해주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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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혼배]

밤에도 대만 길거리에 사람많았어서(우리나라랑 같이) 그래서 전혀 무서울게 없었당! 또 밤에 야시장가거나 지우펀가거나 사람많은데 가기도했구~

[여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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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혼배]

영어루!! 기본적인 것만 말해두되~

[여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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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혼배]

응응 1편에 숙박앱들 적어놓았어 그거 참고하면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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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라랄달]

우왕 이번에도 되게 잘 정리되있어서 보기 진짜 편해!! 나 원래 이런거 사진만 보고 넘기는데 쓰니껀 하나하나 다 읽구있어 너무너무 좋은 생졍이긔 ㅠㅠㅠ

[여혼배]

고마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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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s]

와!! 나 13일뒤에 3박4일 가오슝 가는데..... 나름 동남아지만.. 여긴 영어보다 대만어가 많이 쓰인다니 걱정 ㅠㅠ;
메뉴판도 한자만 쓰여있는곳도 있던데.. 혼자 하는 여행이라니.. 너무 멋지다!! +_+

[여혼배]

오 가오슝가는거면 미려화역인가 미려도역인가 지하철역인데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지하철역 중 하나니까 추천해용♡.♡ 나도 다음에 가오슝가볼껀데~~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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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혼배]

제주항공 덕분에 공항노숙도 처음해봤지...댓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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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싶?]

늦게물어보는거같아 미안한뎅 ㅜㅜ저녁에도착하고그래서 2박3일같은 3박사일인데 하루 택시투어나 버스투어해도 충분히 알차게 구경하고 할수있을까?? 타이페이만해도 모자를거같긴한데 최대한 많은곳 가고싶고ㅠㅠ루트짜기도어렵고 그래서 고민된다 ㅠㅠ

[여혼배]

예리우ㅡ스펀ㅡ진꽈스ㅡ지우펀 이코스로 택시투어가 잘되있더라구 요코스면 괜찮을것같애~그리고 예리우빼고 다가봤는데 난 진꽈스...갠적으로 갈필요 없을것 같애용ㅋㅋㅎ.ㅎ 볼게넘없어...광부도시락정도?

[떠나고싶?]

역시 타이페이만보는것보단 그게낫겠징?? ㅎㅎㅎ 거마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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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오류라니]

도대체 4편은 언제 올라와...? 25일부터 계속 들락날락거리는데 올라오지 않아서 기다리다 지쳤어...ㅠ_ㅠ......
다음엔 그냥 다음편 시간 안올려주면 안될까? 쭉녀 글 팬으로써 마음이 아파..ㅠ_ㅠ.... 마치 남친 기다리는데 연락도 없이 계속 안오는 기분이랄까...ㅠ_ㅠ...

[여혼배]

허류 미안해 요새 글이 잘안써져서 계속 썼다지웠다만 반복했었어ㅠㅠ그러다 포기하고...
앞으론 시간을 정하지않는게 좋은것 같애ㅠㅠ 괜한 약속해서 넘미안하궁ㄸㄹㄹ 기다려줬다니...넘고마웟♡♡♡그렇다고 아예 그만둔건 절대 아니야~.~ 미안하구 고마워여ㅠㅠ😗💕💕

[여혼배]

너무 늦어서 미안해융ㅠㅇㅠ~~~♡♡♡ 다음편 써왔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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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Lizabel]

글쓴아 내년에 대만 가려구 준비중인데 너의 글이 진짜×100 마니 도움된당 고마웡💕

[여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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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혼배]

아무래도 빨리하는게 좋긴하겠지? 너무 서두를필요는 없고!! 이틀ㅡ삼일 전에 예약하는게 무난할듯해~

[여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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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븅]

존나착하다일일이답댓써주고ㅡㅡ 하트쳐먹어라ㅡㅡ♡♡♡

[이유는모르지만]

ㅠㅠ나 숙소 중산초등학교근처로잡앗는네 괜찮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