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고 하나 더 올린다.
엊그제 완성한 사이렌 캘러미티; 라르고 캔타우리의 완성 사진이다.
코믹스 2권에 보면 나온다.

바로 이 장면!!!!
원래의 설정색인 진청과는 달리 내가 나름대로 연녹색으로 칠해보았다. 다행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색이 촌스럽지 않고 깨끗하게 나온 것 같다. 안도의 한숨을...
사실 사진을 다 찍고 나서 키트에 잘못된 곳을 하나 발견했다. 다름이 아니라 왼쪽 스커트 1번이 허벅지에 걸쳐야 되는데 위에 붕 떠있는 것이다. ㅡㅡ;;;;;;;
어떻게 저런 치명적인 실수를 사진까지 다 찍고난 후에나 발견하는 것인지...


오른팔 베일의 용 문양은 소심하게 마스킹 후 에어브러싱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과감히 붓도장 했어도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대부분의 도색은 에어브러시로 하였으나 몇군데는 붓도장했다. 어깨의 불모양 마크가 그 예이다.

이 모터헤드는 코믹스 2권에 나온다. 콜러스 3세와 필모어의 기사 라르고 캔타우리가 여기서 만난다. 키트는 위 사진처럼 그 장면을 재현할 수 있도록 피규어가 동봉되어있다. 피규어는 처음 칠해봤는데, 쬐끄만게 재밌었다.
왼쪽이 콜러스 3세, 오른쪽이 필모어 노이에 실루티스의 라르고 캔타우리이다. 이 바로 다음 장면에서 콜러스 3세는 거의 두동강이 난다. 흑기사 로도스 경과 파티마 마이트 모라드에 의해 겨우 살아남긴 하지만...

두개의 창을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장갑색은 녹색과 노랑을 1:1 비율로 섞은 것이고, 프레임은 실버에 검은색을 소량 넣은 후 금색을 아주 미량 섞은 것이다.

보라, 저 당당히 떠 있는 왼쪽 1번 스커트의 위용을...
어떻게 저런 것을 사진 찍고 글 올리면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일까.
첫댓글 그렇습니다!! 엑박인 것입니다!
역시 엑박...
수... 수정 중... ㅡ.ㅡ;;;;;;;;;;;
너무너무 멋있다는... ;;; 갑자기 하고 싶다는 -_-
이거는 무슨 애니인가요? 건담보다 매끄러는 감이 난다는...; 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