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 같아 조급한 마음에 구청 앞길을 막 달리고 있었다.
가로등이 켜 있었지만 약간은 어두운 곳이다.
두리번 거리며 달리다 바로 눈 앞에 나타나는 것이 있었으니
서너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내 앞으로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
난 기겁을 하고 순간적으로 자전거 앞, 뒤 브레이크를 힘껏 잡았다.
워낙 속도도 있었던지라 브레이크를 잡는 순간 뒷바퀴가 들리며
아이의 바로 앞 10Cm 정도 앞에서 멈췄다.
1초만 늦었어도 치일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등줄기에 식은 땀이....
주위를 둘러 보니 보호자도 보이지 않고...
평소에 말톤을 즐기며 운동을 열심히 한 덕에 운동신경이 빠른 반응을 보여
사고를 면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 브레이크 성능도 한 몫을 했다.
자전거 타는 것도 많은 조심을 많이 해야겠더라.
차 조심만 말고 사람 조심도....
첫댓글 제임스야!!큰일날뻔했네 조심혀라..그라고 사진이 아이비로 하니까 안믿잖어...그멋이냐..방실이 정도는 되야지~~ㅎㅎ
마죠~~~~
제임스야! 잔차도 조심해야돼 속력내면 무섭다.아이가 많이 놀랬것다.좀 달래주지..
애는 전혀 놀라지 않았을것이다. 다쳐 봤어야 알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까 운동 더 열심히 해서 더 이상 늙지 말아야겠다..개방 식구들의 신체적 나이는 얼마나 나올까? 삼십 아님사십?? 아마도 그 사이가 아닐까??ㅎㅎ
등짝이 오싹햇겠구나.다행이다. 그래 조심하자.
잔차는 겁나, 시골은 상관없지만,,, 산악을 타~ ^&^
임스야 잔차 조심히 타거라 ~~~~~~~~~
다행이다 얼마나 놀랐을까 ,,
큰일 날뻔했구나..항상조심히하자..
조심혀라 ,항상!!!
마죠..
모란샾에 들렸드니 너 땡땡이 치고 있드라..집에서 쪼껴나믄 우쩌냐.
나도 회사 출.퇴근을 2년전 부터 자전거 로 하구 있다.(집 에서 회사거리 약10k) 안전모.깜박이불 등...보호장구착용 이 필수란다.지금 시대는 차 들이 하두많아 자전거도 항상 위험요소가 무지 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