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골프장 갈등 풀고 올림픽 준비 힘 모으자”
- 18개 시민 사회단체 성명 발표
강릉시번영회, 상공회의소 등 강릉지역 사회단체들이 강릉 골프장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6년 남은 겨울올림픽 준비에 온 시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강릉시번영회와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시 이·통장협의회, 강릉시 주민자치위원회, 강릉시생활체육회,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등 18개 시민 사회단체들은 2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5년 전인 2007년 강릉시가 의욕적으로 유치한 강릉 골프장 민자 유치사업이 오늘까지도 일부 주민·단체의 반대와 실력 행사에 막혀 진전이 없다”며 “강릉시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강릉 골프장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강원도에 대해 “적법 절차에 따라 인가된 사업자에 대해 민원을 이유로 감사를 하고 또다시 현장조사를 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경고했다. 또 “골프장 사업 시행사는 반대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원만히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반대 주민들도 노숙장을 철거하라”고 촉구한 뒤 필요 시 시민 단체도 중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