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적인 반상은 첩수에 따라 3.5.7.9첩으로 나누어지지라.

흔히 임금님이 드시던 수라상은 12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왕실에 특별한 경사가 있을때나 차리던 연회상과 혼동해서 생긴 오류라고 하오.

12첩 반상은 조선시대 문헌에서 아직까지 발견된 바가 없다고 하오.
사실, 조선에선 상상할 수가 없는 일이지라.
왜냐하면...


천자..즉, 중국의 황제가 받는 반상이 9첩이기 때문이오.
9첩상을 받는 천자에게 때때로 세 가지 음식을 더해 차려내는게 12첩인 거지라.


조선과 명나라는 군신관계였지라.
천자가 특별히 받는 상이 12첩인데, 신하인 조선의 임금이 12첩 반상을 받는다는 것은
절대 아니되는 일이었소.
한 술 더 떠 임진왜란, 인조반정을 거치면서 자발적으로
명과의 관계를 군신관계(충)에서 부자관계(효)로 진화시키지라.
성리학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틀은 충과 효지만, 그 무게는 다르다오.
충<<<<넘사벽<<<<효 라오...
충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소.
만약, 왕이 옳지 않은 길을 간다면 충은 거둘 수 있소.
효는 천륜이지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변할 수 없소.
인조반정이 일어난 명분...즉, 광해군의 가장 큰 죄목도
청과 화친하려함으로써 명에 대한 불효를 저질렀기 때문이고
정묘호란, 병자호란때 "설사 나라가 망해도 명나라에 대한 절의는 저버릴 수 없다!" 며
사대부들과 성균관 유생들이 난리굿을 피운게 그 때문이지라.
칼들고 분연히 맞설 용기는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입으로만 결사항전..


(피로인은 끌려간 조선인을 일컫는 말이라오)
쥐뿔도 없이 명분만 외쳐대던 조선 남자들로 인해 호란을 겪고, 죄없이 청나라로 끌려가게 된
조선 여인들은 전리품으로 청나라 장수들에게 첩으로 배분되고,
만주족 본처들은 조선여인들에게 끓는 물을 부어버리는 등의 극심한 학대를 하오.
조선여인들에 대한 학대가 워낙 심하다보니 청황제 홍타이지가
'조선에서 끌려와 첩이 된 여자들을 학대하는 본처는
남편이 죽을때 순장시켜버리겠다'는 엄포를 내리는 지경까지 이르오.
비록 끌고 가긴 했어도, 조선 여인들을 가엾게 생각하는 마음은
조선 씹치들보다는 낫구랴...


절대 저버리지 말았어야 할, 명에 대한 절의를 저버리게 된 조선 남자들은
그로 인한 인지부조화의 화살을 죄없이 끌려갔다 돌아온 여성에게로 돌리오.
청에 끌려갔다 돌아온 여자들을 절개를 잃어버렸다고 받아주지 않음으로써,
지들이 잃은 절의에 대한 자존심을 회복하려 들지라.

청에 끌려갔다 온 여인들이 가까스로 돌아오게 되자
청에 끌려가 절개를 잃은 아내와의 이혼을 윤허해 달라는 사대부들의 상소가 빗발치오.


쏟아지는 상소로 인해 인조가 난감해 하자
영의정 최명길이 중재안을 내놓소.

인조는 단 한 건을 제외하곤 이혼을 윤허하지 않았지만
임금이 이혼을 허락하지 않아도
그들에게는 여자를 쫒아낼 수 있는 천하무적, '칠거지악'이 있소!
정조를 잃었으니 쫒아낼 수 있자놔!
17세기에 조선왕조는 망하고,
좆같은 성리학대신 좀 더 나은 가치관을 가진 새 국가가 들어서야 했소.
*쌍령전투
병자호란때 벌어진 전투이자, 한국역사상 3대 패전 가운데 하나라오.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한참 농성중일때, 조총을 든 무려 4만명의 조선 관군이
커봤자 높이가 140cm정도 되는 몽골산 조랑말을 탄 300명의 청나라 기병대에 맞서
꽁지빠지게 줄행랑을 친 전투되겠소.
전설의 1대 18도 넘어, 일당백씩 하고도 남는 상황이오만....
그냥 한 명씩 붙잡고 늘어져도 이길 것 같소만...
역시 조선 상남자!
안타깝게도 조선군 지휘관은 도망치는 아군에게 밟혀 죽었지만,
제대로 전투에 돌입하기도 전에 겁 먹고 다 튀었기 때문에 조선군 4만명중 상당수는 무사했다오.
첫댓글 으휴 한남은 유전자부터가 ㅉㅉ
유전자부터 좆망이네
조선남자 개찌질해
글고 솔직히 지들이 몇 첩 반상 한자로 쓸 줄이나 아냐? 그거 받아먹던 임금이나 양반은 공부라도 잘했고 돈이라도 많었지
임진왜란과 몇번의 전쟁을 거쳐가며 불합리 한 상황에 맞서는 유전자는 사라지고 숨고 회피하던 유전자들이 많이 남았다는 뭐 그런 내용의 글도 있자녀
이졷팔 한남들의 역사는 길구나 ㅎ
한남은 쓰레기~
인류의적은 남자임
좆선남들 유전 징하다ㅉ 고추작고 자존심만 높음 지금은 도태되어야하는게 맞는거임
나 예전 동아시아사쌤이 그러셨지 한국남자들 전부터 찌질했고 그건 유전자로 이어지고있다고ㅋㅋ ㅋ ㅋ
그놈의 명분명분 개짜증난다. 진짜 지들이 명분찾으면서 항상 젤 피해보는건 백성들 특히 여자들이 봄. 어이없엌ㅋㅋㅋ전쟁나면 젤 먼저 도망갈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