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음향은 지난 주보다 많은 발전을 이뤘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참가자들의 오른쪽 귀에 인이어 이어폰을 최초?로 제공했고 왼쪽에 밴드를 둬서.. 오늘은 참가자들이 더 편했을지도요..
뭐 지난주의 그 최악의 음향에서 발전을 하지 않으면 엠넷은 더 이상 음악 채널이 아니겠지만요..ㅋㅋㅋ
오늘 김은비와 강승윤의 무대는 보지 못했습니다.(타블로 관련 MBC 스페셜을 보던 관계로 ㅠㅠ)
3. 김지수
오늘은 들고 나왔던 Ben이라는 곡.. 저는 참 괜찮게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의 마이클 잭슨의 그 아름다운 미성을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몇 키 낮췄다고 생각은 들지만.. 김지수의 보이스와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겠구나, 오늘 드디어 오랜만에 보이스에 맞는 곡을 만난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쉽게 탈락하더군요.
오히려 이 친구가 이번에 떨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게, 몇몇 리플을 달기도 했지만 아메리칸 아이돌의 도트리가 가장 연상되고 오버랩이 되었습니다. 우선 예선부터 보여준 곡 작업 능력은 조금 더 다듬는다면 수준급의 실력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좋은 제작자를 만나는게 중요하겠죠..?
4. 장재인
장재인은 항상 저의(혹은 우리의) 예상을 무참히 박살내는 것 같습니다. 과연 장재인이 마이클 잭슨의 곡과 어울릴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장재인의 실력이 드러나게 되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시청을 했는데.. 역시나 명불허전입니다.
장재인은 정말 리얼입니다. 09년도 드래프트의 블레이크 그리핀같다고나 할까요?ㅋㅋㅋㅋㅋ 그만큼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무대에서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장재인을 압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5. 허각
허각도 참 좋은 보이스를 가졌고 26살이 되도록 목이 상하지 않게 잘 관리한 것도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의 가창력이 드러났다고 생각이 되요. 저는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김지수와 함께 최하(ㅠㅠ 잘생긴 것만 선호하는 더러운 세상..)지만.. 순수 보컬 능력으로만 봤을 때 다른 참가자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 순수보컬의 능력은 매주마다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6. 존박
과연.. 오늘 그에게 있어서 이 정도로 과한 칭찬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무대였는지 저는 참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그 심사위원보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오늘 그 맨 인 더 미러의 곡이 그 정도로 저음역대에서 불렀을 경우 가사가 제대로 전달이 될 지가 의문이더군요. 저는 그저 웅얼거린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들더군요. 물론 비주얼적인 면과 상품적인 가치로 봤을 때 제작사에서 탐이 날 참가자임에는 분명 틀림없지만 과연 그가 음악적으로도 크게 성공할 수 있느냐에는 저는 아직까지는 계속 의문입니다. 과연 그 점수를 받을 정도의 무대였는지.. 참 아쉽더군요. 그저 오늘 방송을 보면서 드디어 이제 슈퍼스타 케이 2가 존박을 위한 무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늘의 레전드 선택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과연 이승철이나 윤종신에게 마이클잭슨의 노래를 맡겼을 때 어떨지 감히 상상해봅니다..
그만큼 어려운 곡들이었고 그 곡을 소화한 참가자들에게 저는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물론 음모론을 제기하고 싶을 정도로 의문이 가는 점이 많았지만.. 그저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하려고 이렇게 안간 힘을 쓰려는 친구들이 참 멋지다고 생각되요.
다들 좋은 제작자 만나서 좋아하는 음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은비짜응만큼은 빨리 다시 보고 싶네요............................................................
감히 제가 이렇게 평가를 해봤습니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감안해 주세요 :)
첫댓글 오늘 존박만큼의 무대를 보여준 사람은 없었던거같아요 ㅋㅋ 장재인은 괜찮았지만 좀 밋밋했다고 해야할까 강승윤도 오늘 좋았구요
강승윤도 다시 보니까 무대가 참 좋았네요! 이 친구도 매주 발전하는 것 같아서 좋네요.. 하지만 김지수의 탈락은 너무 아쉽습니다.. 저는 오늘 존박이 가장 밋밋했다고 봤고 장재인은 클래스를 입증했다고 봤어요 ^^
오늘 전체적으로 몰입도도 떨어졌고 전혀 참가자들과 어울리지 않는 원곡자를 선택한것 같아요. 오늘보면서 딱 2가지 밖에 안보이네요. 과연 존박이 제일높은점수를 받을만한 수준의 공연이였는지 그리고 김지수의 탈락.
22222, 지수는 솔로말고 듀엣으로 나와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작년의 박태진이랑 얼굴은 비슷하지만, 가수로서의 역량은 더 좋으니 부디 성공하길.
잭슨의 곡을 감히 세계의 그 어느 누가 완벽하게 부를수 있을까요? 저도 두가지의 의문점은 가집니다. 저는 존박의 무대는 정말 밋밋했다고 봤는데.. 그리고 김지수의 탈락은 거의 충격수준입니다.
김지수는 정말 음반내면 살의향 100%충만합니다. 하루빨리 다시 봤으면 하네요..
오늘은 잭슨곡이라 기대를 별로 안해서 그런지 앞선 두방송보다 별 긴장감없이 봤네요. 강피닉스가 허각마저 제칠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ㅋㅋ
허각은 힘들지 않을까요?ㅋㅋㅋㅋ
발음이라는 면에서 존박이 확실히 이점이 있었죠,, 뭔가 공정하지못한거같다는 느낌이랄까요,,,
발음이라는 것이 과연 곡소화능력이라는 그런 부분을 제칠 수 있을 정도의 가중치가 주어질 정도로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오늘은 존박을 위한 쇼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년 팝미션에서 해외파인 정선국이 떨어졌던걸 생각하면 뭐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은거같습니다
김지수 노래 끝날때 탈락하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노래자체는 좋았으나 신데렐라의 임팩트가 너무커서 더욱더 강한거를 보여주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반면 강승윤의 이번 무대는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문자 투표를 더 끌어모은것 같습니다. (이러다 작년 서인국처럼 1등하는건 아닐런지 몰르겠네요.) 김지수는 좋은 기획사 만나서 좋은 앨범들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국의 도트리를 기대합니다. 이번 참가자 중에서 음악으로 가장 성공할 역량을 지녔다고 생각해요 ^^
이승철은 마이클잭슨 노래 잘 부를것 같아요.
이승철은 뭐 모르겠네요 ㅋㅋㅋ 워낙 뛰어난 보컬이라.. 이승철의 보컬 능력은 뭐 당대최고중에 하나니깐요!
딴건 몰라도 김지수는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내요. 슈스케2를 순전히 김지수 하나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제주도 예선때부터 젠장... 제발 좋은 가수가 되어 TV에서 다시 봤으면 합니다
저도 김지수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저는 김은비 먼저봤으면 좋겠어요........................
장재인,존박의견에 공감합니다.존박에대해 덧붙이면 한국말이 서투른데도,,,,,이젠 가사전달이 넘 잘되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요 동일한 잣대라면 그정돈 당연하니 언급을 안하는게 더 좋은 심사평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그런거 조차도 존박을 밀어준다는 증거죠 .. 장재인은 가사 전달 안된다고 존박보다 못한 점수 받았는데요..이건 무슨 기준이 그때그때 다르고.. 윤종신 말고는 너무 심사가 마음대로네요..
한국노래할 땐 항상 발음 지적 받았는데, 팝 미션 때 발음에 이점 봤다는 심사평이 잘못인가요?
윤종신도 존박 98점을 줬는데여 뭐,, 오늘 존박은 물만난 고기였죠,,중간에 가사 미션에서의 노래도 그렇고,,
이상하네요. 강승윤의 무대는 노래나 춤이나 학예회나 동아리 발표회 수준이었다고 보는데요. 그동안 너무 못해와서 그전보다 조금 나은 무대에 너무들 감동하신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합니다
존박은 역시 호불호가 갈리네요...저는 오늘 존박의 무대가 가장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근데 곡을 너무 위대한 분 걸로 잡았습니다..MJ라니..휴우..이거 해외에서 보면 솔직히 코미디로 볼거같습니다..오늘만큼은 좀 전체적으로 별로였습니다..ㅠㅠ
저는 존박 정말 최고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