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더위가 시작됐죠?!?
더위에 취약한 맑음네는
하루하루가 힘겹고...ㅋㅋ
울남푠은 매일매일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요기가 안좋네, 조기가 안좋네~하며 피곤을 호소하는데
마침 초복도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넘겼던지라
핑계김에
몸보신도 할겸 미트로프를 만들었어요.
뒷북 무쟈게 잘 치는 맑음이지요?!?ㅎㅎ
재 료
소고기 갈은것 500g
돼지고기 갈은것 400g
양파(소) 1개
당근 한토막
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우유 1/4컵
빵가루 1/2컵
후추조금
그외에,,, 올리타리아발사믹크림
가니쉬,,,방울토마토, 메쉬드포테이토, 양파슬라이스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 핏물을 30분이상 빼주세요.(누린내 제거)
핏물 뺄동안 양파와 당근은 다져서 소금 조금 넣어 물기 없이 바짝 볶아주고...
고기류에 볶은채소와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끈기가 나도록 치대주세요.
저는 네모란 모양을 만들고 싶어
고기반죽을 미니 파운드틀에 넣고 구웠는데...
틀없이 그냥 손으로 모양잡아 구우셔도 됩니다.
예열된 200도 오븐에서 40분 정도 구우심 되는데...
(오븐온도와 시간은 제품사양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처럼 틀에 넣어 구우면 위에 반죽만 마른듯이 살짝 바삭하게 되고
나머지면은 축축할 수 있어 30분 구운후 뒤집어서 틀을 빼고
다시 10분을 구웠습니다.
(뒤집을때 틀안에 물이 생겼다면 따라내고 마저 구워주세요)
완성입니닷!!!
근디,,,
사진 촛점이 오데로 갔는지...?!?
그냥 뻔뻔스럽게 올리긴 했지만 쫌 창피하네요.ㅋ
사진,,,
찍을수록 참 어렵습니다.깨갱~~~
가니쉬로는...
양파슬라이스한거랑 방울토마토를 오븐에 구웠구여~
감자는 편으로 썰어 전자렌지에 물넣고 돌려 익힌다음
물 따라버리고
소금과 후추, 우유 조금 넣어 으깨서
초간단버젼으로 메쉬드포테이토를 만들었구요~
소스는 마침 올리타리아에서 보내준
발사믹크림이 있어
팍팍 짜서 설렁설렁 뿌려주었는데...
간편하고 맛있어서 넘 좋습니다~~~!!!ㅎㅎ
요렇게 조그맣게 한입크기로 잘라
우아하게 먹고 싶었으나,,,
맑음은 태생부터 우아랑은 안어울리는지라...
큼지막하게 자른 미트로프에
메쉬드 포테이토 팍팍 올려 볼이 터지도록 묵었습네다~ㅎ
간만에 칼질 좀 하며 분위기 내보려했지만
고거이가 제겐 넘 어렵다눈~~ㅎㅎ
그러거나말거나
요 미트로프 참말로 맛나당께요~
겉은 살짝 바삭시려움...
속은 보들보들하면서 쫀득쫀득한 보드라움~
간혹,,,
소고기만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라믄 요런 부드러움을 절대 느끼지 못하십니다여~
저는 돼지고기를 쫌 많이 넣은감이 있지만서도...
우쨋거나
쪼금이라도 돼지고기를 넣어주셔야
보들보들~~~~
다들 잊지마셔요?!?ㅎ
글고 또하나,,,
제가 발사믹크림이나 콘디쉐이크를 요리에 종종 사용하는데...
그럴적마다
발사믹크림과 콘디쉐이크에 대해 여쭤보시고
쪽지 주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은 일케 슬쩍 보여드립니다.ㅋ
둘다 비슷한 종류구여~
발사믹식초를 기본으로 포도농축액을 넣어 만든 소스입니다.
그러니 더이상 쪽지 보내달란 말씀은 그만이여~~~ㅎㅎ
일케해서 맑음네는 늦은 초복요리를 미트로프로 해결하고
더위와 한바탕 맞짱을 떠볼려하는데...
다음 중복까지만이라도
어케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나가실때 손가락버튼 살짝쿵 눌러주심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