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4.2% 증가할 전망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07억원(+21.1% yoy), 903억원(+204.2% yoy)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매출액: 5,700억원, 영업이익: 834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딜러 구조조정 이슈로 러시아 법인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중국과 국내 법인의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고 베트남 법인의 판매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과 국내,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세 뚜렷할 것
중국 법인의 1Q18 매출액은 3,199억원(+36.2% yoy), 영업이익은 502억원(1Q17: 49억원 적자)으로 추정된다.
1)작년 1분기 사드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 2)시점 차이로 이연된 춘철 주문 물량 반영, 3)3월 체리 큐티파이, 딸기 초코파이 등 신제품 출시효과에 기인할 전망이다.
국내 법인의 1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8억원(+7.2% yoy), 238억원(+29.0% yoy)으로 추정된다.
꼬북칩과 오징어땅콩 등 스낵류가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매출 증가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다.
베트남 법인도 이란 껌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감자칩, 투니스 등 스낵류와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파이류 판매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 2,013억원(19.4% yoy), 영업이익은 3,075억원(+107.1% yoy)로 전망된다.
작년 3월부터 본격화된 사드 여파로 2017년 전 분기 중국 법인의 판매 실적이 저조했음을 고려하면 올해 매 분기마다 기저효과가 존재한다.
국내 법인도 작년 역성장에서 벗어나 올해는 꼬북칩 캐파 증설 및 파이 신제품 출시 효과로 성장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중국과 국내에서 견과류, 영양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단기 실적 기여도는 미미하겠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신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고, 기존 제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어 주목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