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70년 이상을 우리말을 하면서 살아 왔다
그러면서 우리말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다
말을 하면 상대방이 알아 듣고 대화가 통하는건
당연 하단 말을 하여도 틀리지 않는 답이 된다
그런데
요즈음은 우리말을 서로 나누는 그런일이 쉽지가 않다
상대가 하는 말이 처음 듣는 단어가 있다
젊은 세대들이 하는말은 내가 알지 못하는 단어가
종종 튀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말을 할 때 그 뜻이 뭘 말하는가 되묻기도 아려워서
짐작으로 분위기로 그이 말뜻을 헤아려 이해 하려 한다
또 하나
어려운 말은 아닌데 욕인지 일반적인 말 인지 구분이 않되는
그런 말을 그들이 하고 있기에 화를 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교정을 시키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듣는다
그런 말은 참으로 나의 마음을 어지럽히곤 한다
더하여
나의 말을 이해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
나는 일상으로쓰는 그런 말을 하게 되는데
나의 일상에서 쓰여 지는 말 중에 전문적인 단어가
있을 수 있는데 불쑥 그런 말을 건넸을때 이해를 못하면
나로써 도리혀 얼굴이 빨개 질수가 있는 그런 경우이다
젊은 이 들이나 전문직에 종사 하는 사람들의 외국어를
이해 못할때가 있다
T.V 나 보도 매체 에서 하는 말이 외국어를 사용 하는 경우기
종종 있는데 그 말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 하지 못할 때가 있다
영어나 일본어도 아니고 독일어 스페인어 불란서말
이런 단어를 나열 할때는 난감할 경우가 있다
작은 조직의 장 으로써 나는 나의 의중을 목표를
설명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를 뒤돌아 파악(Feed Back)
해 보면 엉뚱하게 내용이 전달 되어 지는 경우가 있더라
나의 말의 뜻을 잘못 이해 무식함이 아찔함으로
다가 오고 있어서 휴~~~하고 자탄을 하게 되더라
그러니 신부님,목사님,스님들 께서 설교, 강론,설법 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 하시고자 하시는데
듣는 사람들은 그 내용을 어떻게 이해 하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자신의 수준에서 자신의 환경에서 자신들이 자신의 경우와
비슷하게 이해를 하게 될것이고 이를 뒤돌아 평가와
수용과 그 후에 행동으로 나타나야 할 방향이
과연 일치 할수 있는가를 걱정 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된다
어휘를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 어휘를 적재적소에 부드럽게 활용 하는 기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러 하지 못할때가 종종 생긴다
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그래도 자신의 말씀으로 인해 자신이 저(低) 평가 되어 지거나
상대가 헷깔리게 말을 구사 해서는 않될텐데...
그런데
어느 책을 읽다가 내가 깜짝 놀란것은 알수 없는 어휘가
넘 많이 있다는데 놀랐다
예로 든다면
자식을 무조건 "감싸면 "제대로 크지 못한다" 라는 문장에서
감싼다는 말을 다른 단어를 사용 해서 말을 연결해 보라 하기에
비호하다, 편을 든다, 두둔 하다 라는 어휘를 생각은 했는데
"두남두다" 라는 어휘가 대체 어휘로써
적당 하다고 설명을 했기에 처음 듣는 말 인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실력에 대해 의심을 갖게 했다
지금도 그러하니 나이들어 가면 더욱 둔해 질텐데...
세월이 갈수록 좀더 부드럽고 다정 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런 문장을 말로써 표현 해야 하는데
기억력도 못해질것 이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더욱더
어휘력이 둔탁해지거나 저속해 질가를 걱정 하게 된다
우리말이 어렵다
우리가 흔히 쓰는 그런말은 할수 있겠으나
좀더 품격있는 단어나 어휘력을 구사 해야 할텐데
라는 걱정을 하게 되는건 노파심은 아닐것 같다
아름답고
편안 하고
쉽게 이해 하면서
품격을 갖춘 언어를 구사 할수 있도록 지금 부터 라도
좀더 공부를 해야 함이 지당 하다라는 생각을 한다
품격 있는 말 이란
입술에서 나오는 그런 말이 아니라 가슴깊은곳에서
아로 새겨져 있는 그런 말씀으로써
내가 단련이 되고 풍부한 자원(앎)을 자산으로 갖고 있을때
자연스레 내 놓을수 있는 그런 말 이라고 할것인데
향기 있는 그런 언어의 구사를 위해
그런 뱃속 자원을 가득 채워야 하는 노력을
요구 받고 있는 오늘 이다
할아버지의 말은
말 하려는 내용도 중요 하지만
할아버지의 미소띈 얼굴과 자상한 표정이
손주들에게 더 어필(appeal)되어 진다는것도
관과 해서는 않될일 이므로 그런 연습도 중요 할듯 하다.
아랫사람의 보고가 내용이 미흡하다 하더라도
얼굴에 읽히는 의지가 전달 되어 지면 효과가 있듯이....
品格 있는 말은 마음에 녹아 있는 인격의 표현이며
재미 있는 말은 명랑함이 가득한 유쾌한 생활태도로 부터
만들어 지는 소중한 자신의 자산이다
간결한 말은 충분한 지식이 있기에
정리된 그런 말이 될것 이다
첫댓글 의중을 드러내는 말을 하기란 쉽지는 않겠지요.
똑 같은 자리에 앉아서
한사람의 얘기를 똑같이 들었는데
어쩜 듣는 귀는 다 틀리는지
다른 나라 말도 아니고 우리말을~~
특히 사무실에서 그걸 느낄 때가
참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