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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1일 주일 월삭 예배 ♣
성경:시편84:1-12(구863P)
제목: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
1.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5.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그들이 1)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바카 골짜기로
7.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할렐루야!7월 첫날이자 첫주일이며 맥추감사주일에 월삭의 예배를 드리시고 7월을 시작하시는 여러분과 가정과 교회와 기업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금년 남은 반년의 삶과 7월 한달의 삶을 승리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제목}***“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
오늘 말씀의 핵심 주제는 “시온”입니다. 시온의 역사적 전통은 이러합니다. 최초의 시온은 시내 산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받아 만든 성막입니다. 그때가 B. C 1445년경이었습니다(출40:17). 이제 그들이 B. C 1405년경에 가나안 땅에 들어 왔을 때 그 성막은 실로에 설치되었고 사사시대 내내, 300년 동안을 이어왔습니다(수18:1). 그때가 B. C 1389년경이었습니다.
이 성막은 엘리 대제사장 때에 불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법궤를 앞세우고 전쟁에 나갔다가 불레셋에 패배하여 법궤는 빼앗기고 실로의 성막은 파괴되는 불행을 겪게 됩니다(삼상4:1-11, B. C 1075년경).
그후에 성막은 기브온으로 옮겼고, 법궤는 불레셋에서 돌아와 기럇 여아림 땅에 무려 80년 가량 방치되어 있다가 다윗이 왕이 된 후에 다윗성 즉 예루살렘으로 옮겨왔습니다.(삼하6:16-17, B. C 1000년경).
그리고 다윗의 숙원 사업이던 성전 건축이 솔로몬을 통해서 이루어 졌고, 이것을 솔로몬 성전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지 480년째 되던 해였습니다.(왕상6:1, B. C 966년) 그리고 이 성전 공사는 7년만에 완공을 보았습니다.(솔로몬 즉위 제11년 8월, B. C 959년)
이 솔로몬 성전이 지어진 터, 모리아 산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그 옛날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렸던 그 산이며(창22:1-19) 부왕 다윗이 하나님께 사죄의 번제단을 쌓았던 오르난의 타작 마당입니다.(대상21:18-30).
이처럼 유서 깊은 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 성전이 있는 곳을 사람들은 시온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시온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지금은 이슬람사원입니다).
이 성전은 시온산 위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은 어디서 살든지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 국외에 사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1년에 몇 번씩, 가령 유대인의 큰 명절인 유월절이나 오순절, 장막절 같은 절기에는 예루살렘에 올라가 시온산에 있는 성전에서 예배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절기 때만 되면 사방에서 시온에 올라오는 사람들의 대로를 볼 수 있습니다.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된 자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시온을 얼마나 사모하는지의 모습이 오늘 시편 84편에 그림처럼 나타나고 있습니다.오늘 저와 여러분은 얼마나 시온! 곧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모합니까?
Ⅰ. 주를 사랑하는 자는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입니다.
본문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라고 하는 시인의 주님을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을 보십시오!
여기서 “주의 장막” 이란 말은 광야에서 모세가 지은 성막을 생각하고 말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그 성막이라는 것이 그렇게 화려한 것이 아닙니다. 또 “여호와의 궁전”이라고 하는 것은 “솔로몬이 지은 성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솔로몬의 성전은 참으로 웅장했습니다.
레바논에서 수입된 백향목과 잣나무, 그리고 백단목과 대리석을 사용했고, 금과 놋을 재료로 사용하였습니다(대하2:-4:).
솔로몬이 지은 성전은 세계의 불가사이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그렇게 성전을 사모하고 사랑했습니다. 바로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절기를 따라서 시온산에 올라가게 되는 것을 한없는 영광과 축복으로 여겼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거룩한 시온은 교회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 뵐 수가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에 세상 가운데 살던 우리는 주일에 시온의 대로에서야 합니다.
동서남북에 흩어졌던 이스라엘이 절기에 시온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올라가는 것처럼 우리는 주일에 시온에 있어야 합니다. 여기 시인과 같이 주의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입니다.
시인이 얼마나 주의 성전을 사모했으면 성전 처마에 보금자리를 두고 있는 참새와 제비가 부럽다고까지 했겠습니까?
10절을 보세요? “주의 궁전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 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제단에서 멀리 떨어진 궁궐 같은 집에 사는 것보다 차라리 성전 처마 밑에 집을 지은 새둥지 같은 곳이 더 좋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도가 주의 성전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시인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마음놓고 예배 드릴 수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임을 알았으니 더욱 주님을 사랑하시고 주님의 성전을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Ⅱ. 시온의 대로에 서면 힘을 얻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주의 성전을 사랑하고 그 성전에 계신 하나님! 영원토록 존귀를 받으실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나와 우리 자녀들과 내 산업에 복을 주실 여호와 하나님이 계신 그곳을 생각하고 성전을 향하여 나갈 때에 벌써 힘이 솟아올랐습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주께서 주시는 힘은 위로부터 주시는 힘이기에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고달픈 인생들입니다. 가련한 인생들입니다. 한 날도 쉴 새없이 누가 쫓아오지도 않는데 쫓기고 불안합니다. 그리고 힘이 있어야 산다고 여기저기 끼웃 기웃합니다. 그래서 권세도 얻어보고 돈도 얻어 보지만 평안함이 없습니다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언제 추풍낙엽같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결과가 비참합니다.
여러분!주님을 앙망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아무도 빼앗지 못하는 동력을 충전시키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40:29-31에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시온의 대로에 선 자에게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힘써 여호와를 앙망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두려워 마십시오, 다 실패하여 더 이상 실패할 것이 없다 할지라도 겁내지 마십시오, 눈물 골짜기가 샘의 곳이 되게 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4절입니다.
“주의 집에 사는 것”입니다. 이런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한다고 했습니다. 여기 항상 이라는 말은 “아직도, 그래도”라는 뜻입니다.
비록 내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내 앞에 아무 길도 보이지 않고! 별로 기대되지 않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찬송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어둡고 캄캄할 때에 찬송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당시의 상황으로는 시온에 올라가는 길이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주님이 힘주시지 않으면 올라 갈 수 없습니다. 여비도 많이 듭니다. 건강도 좋아야 합니다. 장애물도 많습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낙타나 나귀를 타지만 대부분 걸어가야 합니다. 중간에 탈락하기 쉽습니다.
내 힘만 가지고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도와주시지 아니하면 죄를 회개할 수도 없습니다. 나를 망하게 하는 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요6:44에 말씀하시기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라고 하셨으니 오늘도 여러분이 시온에 올라온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새힘을 얻습니다.
바쁘다고 교회생활 조금 등한히 하시면 어떠셨습니까? 힘이나고 기쁨이 넘치셨습니까? 결코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더 마음은 불안하고 답답하고 평안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의 성전에 나오시는 그 길이 벌써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이 있음알고 하나님의 성전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Ⅲ. 시온의 대로에도 눈물 골짜기는 있습니다.
6절입니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주나이다”.
눈물의 골짜기도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볼 때에 팔레스틴 지방은 산이 많고 건조하기 때문에 골짜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갈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온전히 시온을 향해 올라가는 사람은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생명의 샘물을 찾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반석에서 생수를 주심같이 시온을 향해 가는 성도들에게 생수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와 능력과 평안을 주신다고 하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는 눈물 골짜기를 많이 통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핍박을 받고, 매도 수없이 맞았고, 어떤 때는 죽은 줄 알고 내버림도 당했습니다. 파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까닭 없이 오랫동안 감옥에 수감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할 때에도 그곳에서 “이른 비의 은택”을 입는 것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가물었고 물을 애타게 기다렸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제 저녁부터 축복의 단비를 내려주셨습니다.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이른비 늦은비의 축복입니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파할 수가 있었고 음침한 감옥에서는 성경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이 눈물 골짜기에서 얻은 이른 비의 은택입니다.
존 번연은 세계 교회사에 길이 빛나는 이름입니다. 그러나 그의 생애는 정말 눈물 골짜기였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습니다. 예수를 택하겠느냐? 아니면 자식을 택하겠느냐 라고 협박할 때에 그는 주님을 택하면서 가족을 주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그 때의 심정은 뼈에서 살을 뜯어내는 것과 같은 아픔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억울한 옥살이 12년의 눈물 골짜기를 걷는 동안에 성경 다음이라고 말하는 고전 “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존 번연이 받은 이른 비의 은택이었습니다.
감옥 밖에서 평생토록 전도한 것보다도 더 효과가 큰 “천로역정”(天路歷程)이라고 하는 생명 샘을 발견한 것입니다.
요셉의 생애도 그렇습니다. 요셉도 역시 소년 시절에 원치 않는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형들의 시기 때문에 죄없이 물 없는 웅덩이에 들어가기도 하고,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기도 하였고!
무서운 시험과 유혹을 이겼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감옥이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눈물의 골짜기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런 가운데서도 생명수를 발견했습니다.
그런 길을 통해서 온 애굽사람을 기근 가운데서 건져냈고, 자기 아버지와 모든 형제들과 일족을 구원해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그가 눈물 골짜기에서 만난 이른 비의 은총이었습니다.
시온에 대로에 선 자도 눈물 골짜기가 있습니다.예수님을 잘 믿으시는 분에게도 눈물 골짜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생명의 샘을 주시고 이른 비의 은택까지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23편에서는 이 눈물 골짜기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천재와 지변이 있습니다. 지진이 있습니다. 폭풍우가 있습니다. 바다에는 풍랑이 일어납니다. 겨울에는 눈사태가 납니다. 교통사고가 많습니다.
때때로 전쟁이 일어납니다. 질병이 많습니다. 이슬람권의 자살폭동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지진,자연재해,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의 실상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온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사람에게는 눈물의 골짜기라도 샘의 곳이 되게 하시고, 이른 비의 은택을 입힌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우리는 눈물 골짜기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과 평강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문제는 나의 마음속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눈물 골짜기를 지난다 해도 반드시 거기서 생수의 샘을 주시고, 이른 비의 은택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험악한 인생 나그네길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괴로워합니다. 원수들로부터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기도 합니다. 답답한 일을 당하여 낙심될 때도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고 억울하게 버림당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의를 행하다가 핍박을 받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고 말씀을 듣노라면 인생고의 모든 문제의 해답을 얻게 됩니다. 성도는 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시온의 복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를 드리는데 있습니다.
8-9절입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라고 애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 주님의 성전을 향하여 사모하는 마음으로 시온의 대로에 서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얼굴을 살펴보십니다. 그리고 내대신 나의 무거운 짐을 져 주십니다.
나의 병을 치료해 주십니다. 나의 사정을 헤아려 살피십니다. 어느날 어느 때든지 시온의 대로로 달려나오시면 여러분의 얼굴을 살펴보시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방패와 상급이 되어 주십니다.
Ⅳ. 시온의 대로에 선 자는 영광의 보좌 앞에도 서게 될 것입니다.
7절 말씀입니다.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이렇게 눈물 골짜기를 지나서 새 힘을 얻고, 얻어서 계속해서 담대하게 나가면 마지막에는 시온에 이르게 됩니다.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항상 계시는 성전이 있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친히 주님의 얼굴을 뵙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 영광의 보좌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드디어 영광의 보좌 앞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시편 23편에서는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 영원히 살리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우리의 미래요, 찬란한 영광입니다.
여기가 우리의 최종 목적지입니다. 이 땅에서 수고하고 전도하는 것도, 괴롭고 답답한 일이 있어도 예수님처럼 참고 인내하는 것도! 묵묵히 봉사 충성하는 것도 평생에 사모하던 시온 성에 서기 위함입니다.
황금 카페트가 깔린 가운데 천군 천사의 팡파르가 울려 퍼지면서 그곳에서 영광스러운 시상식이 펼쳐 질 것입니다. 그 시온 산에 서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거기는 다시 눈물의 골짜기가 없습니다. 거기는 다시 험산 준령이 없습니다. 거기는 다시 억울한 일 당하는 일이 없습니다. 거기는 다시 질병과 사망이 없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며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했습니다.
요즈음 교회에는 천국을 설교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천국이 있고 그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데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천국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이기에 그 천국을 바라보며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여러분!누가 시온의 대로에 서 있는 자입니까?
Ⅰ. 주를 사랑하는 자는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입니다.
Ⅱ. 시온의 대로에 서면 힘을 얻습니다.
Ⅲ. 시온의 대로에도 눈물 골짜기는 있습니다.
Ⅳ. 시온의 대로에 선 자는 영광의 보좌 앞에도 서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2012년 남은 6개월의 첫 시작인 7월 첫날을 시작하시면서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되셔서 시온의 대로를 이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시온의 대로에서 늘 새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비록 눈물 골짜기가 나타난다 해도 시온의 대로에 서있는 한 그곳이 생명의 샘으로, 이른 비의 은총의 장소로 바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마침내 여러분 모두 영광스러운 시온 성에 서서 생명의 면류관,의의 면류관,영광의 면류관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시편84:5-12절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시고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7월 한달동안 신바람나는 축복의 달이 되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