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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우리 축구대표팀이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우리는 잃을 게 하나도 없다며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시멘트에 이어 정유, 철강 등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업무개시 명령서를 송달받은 운송사와 화물 차주가 실제로 업무에 복귀했는지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과 관련해 국제노동기구, ILO가 긴급개입 공문을 보냈습니다. 노동계와 정부는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간부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심사 결과는 한 달 넘게 이어진 특별수사본부 수사의 성패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데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 여야가 이미 법정시한을 넘겨버린 새해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하고 이상민 장관 해임안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지면서 오는 9일 정기국회 내 처리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 밤사이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건조경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 일대에서는 논두렁에 불이 나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뻔했습니다.
■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겠지만, 밤에는 서해안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 신차 수준으로 대접받던 중고차의 '몰락'
신차 수준으로 대접받던 중고차 시장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장 운영업체인 현대글로비스의 낙찰률이 44%를 기록해 2년 7개월 만에 50%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경매장에 출품된 중고차 숫자도 지난달 1만 5천63대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구매 시장이 위축되자 딜러들이 장기 악성 재고 처분에 나섰기 때문이고요.
할부 금리 상승 등 유지비 부담으로 차량을 내놓는 차주들도 늘면서 매물이 쌓이는 모양새입니다.
■의료앱, 개인정보보호 '허점' 터지나
정부가 닥터나우, 굿닥, 올라케어 등 국내 주요 비대면 의료 플랫폼 전수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비대면 의료 플랫폼에는 사용자 식별과 관리를 위한 기본 회원 정보 외에 증상 내용과 약 처방전 정보, 증상 관련 사진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많이 모입니다.
이 때문에 업체는 개인 민감 정보의 수집·이용 목적을 가입 요건에 세밀하게 명시해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비대면 의료 서비스는 기존에 없던 플랫폼이기 때문에 정보 수집 약관이 부실하고,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상태를 믿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환자의 개인정보를 악용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정부가 조사에 나선 건데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비대면 의료 산업 전반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2030 씀씀이 커지자, 백화점들 모시기 경쟁
최근 급증한 ‘영리치’를 사로잡기 위해 백화점 업계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최근 백화점 VIP 고객 중 20·30대 비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현대백화점은 전체 VIP 중 20·30대 비중이 지난달 말 기준 28%로 2019년 대비 9%포인트 증가했고,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각각 15→25%, 18→25%로 20·30대 VIP가 늘었습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20·30대 전용 라운지를 만들었고, 신세계 백화점이 VIP 가입 문턱을 낮추는가 하면 롯데백화점은 MZ세대 전용 멤버십을 만들어 젊은 큰손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 "내년 코스피 상저하고…화학·철강 주목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가 평균 2천 115~2천 668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증권사들이 전망한 코스피 밴드 하단 평균은 2115로, 지난 2일 종가 대비 14%가량 낮은 수치인데요.
주가 저점은 내년 2분기 형성된 뒤 하반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미 연준의 피벗과 중국의 수요 회복 시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 반등을 주도하는 업종으로는 반도체·조선 등 산업 사이클의 변화가 기대되는 산업들이 꼽혔습니다.
철강, 화학 등 중국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 둔화를 겪었던 업종들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꿈은 계속된다, 누구도 두렵지않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가 이제 사상 첫 '원정 대회 8강'이라는 도전에 나섭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지난 3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대1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2대0으로 가나를 누른 우루과이와 1승 1무 1패로 승점이 4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는데요.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 열릴 브라질과 16강전을 통과할 가능성은 23%로 집계됐습니다.
그레이스노트가 예상한 우리나라 16강 진출 확률은 11%에 불과했었기 때문에 더 낮은 확률을 뚫고 16강에 안착한 태극전사는 다시 한번 기분 좋은 반란에 도전합니다.
🌐 자료출처:http://:goo.gl/GU8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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