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기도 (2)
- 조태성
1.
바르게 기도하기 위해서 추천하고 싶은 기도가 있습니다. 몇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침묵기도를 추천드립니다.
믿음으로 그분 곁에 가까이 나아가되 조심스레 그분을 알기 위해 먼저 침묵하는 겁니다. 침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홀로 있는 것도 참 좋습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머물러 보세요. 사무엘 채드윅 목사님은 이렇게 이야기 하십니다.
2.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곳에서든 기도하도록 정하셨지만, 그분의 영광이 머무는 곳은 홀로 하나님과 독대(獨對)하는 고독한 곳이다. 그곳에서 우리를 바위 틈 속에 숨기시고, 마치 친구와 얘기하듯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우리와 얘기하신다.>
침묵기도는 여러 가지 유익이 있어요. 제가 경험한 가장 큰 유익은 주님과 닮은 사람으로 변화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3.
주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은 홀로 주님과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입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들으려 할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좀처럼 변화되기도 어렵고 상대방의 마음이나 관점을 공유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침묵기도를 통해 나의 말을 하기에 바쁜 것이 아닌, 그분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자 기다리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4.
또한 침묵기도를 드릴 때도 다른 기도들을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분주함을 잠재워야 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시62:1)
마더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침묵 속에서 들으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이 다른 것들로 가득 차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5.
그러나 마음의 고요함 안에서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면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이것은 만만찮은 희생을 요구하지요. 그러나 우리가 참으로 기도의 뜻을 알고, 기도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당장 실행해야합니다.>
특히, 마음과 삶이 분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도 침묵기도는 유익한데요. 침묵기도로 예수님을 바라볼 때 성령님의 임재로 나를 둘러싸시며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심을 경험합니다.
6.
이 은혜를 충분히 누릴 때 다른 기도 방법을 사용하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데요. 대화식 교제 기도를 드리거나 중보기도와 간구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런 경험들이 기도의 즐거움을 빼앗기지 않으리라 결단하게 만드는데요. 보다 많은 분들과 기도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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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샬롬♧^^ 목사님
복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님과 홀로 머무는 시간을 더욱 힘써서 주님과 더욱 닮아가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샬롬 형제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머물며
기도의 즐거움을 힘쓰시는
형제님을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샬롬 목사님 ^^
너무나 복된 말씀 다시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침묵기도를 드리는 곳이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르는 곳임을 기억하고요^^
그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 임재를 누리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기도의 기쁨을
더 누려가길 다짐하며
소망합니다^^
오늘 금요기도회도
성령님 함께하심을 기뻐하고요 ^^
기도의 즐거움 누릴게요^^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샬롬 전도사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침묵기도를 즐거움으로 누리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감동을 받습니다.
오늘도 금요기도회 때 은혜가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