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9, 1, 일요일, 맑음, 화순, 이서면, 도원 명품마을 들머리, 원점회귀,
적벽 탐방을 마치고,, 무등산 상부에 보이는 바위부분이 지금 가야할 규봉암,, 광석대,,주상절리,, 지공너덜,, 지대입니다 ~
찜통 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한낮,, 정오무렵에 개찰구를 통과해..?
바람한점 없는 등산로를 지그 ~ 재그로 아무 생각없이 오르다..?
가죽으로 물이 새? 몸이 후줄근할 즈음,, 규봉암 문패를 보니,, 만세 !!
저 ~ 구멍을 통과하면 규봉암인데,, 팽이를 굴려 계산해보니 해발은 대략 970 m 정도 되지않을까..?
"문바위" 로 불리는 "여래 삼존석"<如來 三尊石>에는 이름인듯한 많은 글이 새겨져 있구요 ~
중생을 구제한다는 "여래입상" <如來立像>입니다 ~
"규봉"<圭峯>은 『다산시문집』<茶山詩文集> 『유서석산기』<遊瑞石山記>에,, 두 봉우리의 깍아지른 모습이 마치 홀<圭>과 같은데 ~
그 모서리는 『방형』<方形>의 법칙에 꼭 맞으며,, 누운것,, 꺽인것,, 등이 그 아래 몇십개가 더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
"규봉" 이 있는 주상절리의 모습이 "홀" 과, 같아 유래된 지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성 아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고,, 부드러운 말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모든 이치는 자신의 마음가짐이란 뜻이겠죠】
해발 950m 에 자리한 규봉 주상절리는 약 8,700 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제 2 차 화산 분화 당시 생성된 ~
"용결 응회암" 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서석대,, 입석대,, 와 형성시기가 같다고 합니다 ~
규봉 일대에는 화산활동에 의해 분출된 용암이 냉각,, 수축,, 되어 형성된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형성돼 있는데 ~
무등산 주상절리대중 가장 규모가 크고 두께가 넓은곳이 규봉암 뒤쪽의 "광석대"<廣石臺>라고 하며 ~
약 100 여개의 돌기둥 사이로 울창한 수림<樹林>과 규봉암 사찰이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 처럼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
특히 돌기둥 하나가 약 7 m 쯤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주상절리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
잠시 간식타임,, 귀하신몸 숙자맘도 동석했으니 얼메나 반가운지..?
위로가면 규봉 장불재로 가는 길인데 석불암은 패스하게 되구요..?
인도의 승려 "지공대사"<指空大師>가 만든 석실<石室>로 들어갑니다 ~
석실 옆에는 "지공대사 좌선수도원"<指空大師 坐禪修道院>이란 암각이 새겨져 있구요 ~
지공대사에게 "설법"<說法>을 듣던 "나옹선사"<懶翁禪師>가 이곳에서 수도하면서 "지공너덜" 이라 명명하였고 ~
지공너덜은 "지공대사" 가 "석실"에서 "좌선 수도"<坐禪修道>하며 ~
"법력"<法力>으로 억만개의 돌을 깔아 유래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석불암" 이구요 ~
주상절리가 풍화작용을 거쳐 형성된 암괴류<巖塊類>인 지공너덜은 무등산 아래쪽 해발 1000 ~ 1100 사이의 ~
남쪽사면에 자리하고,, 폭은 150 M 에,, 상부 경계가 아래로 들어간 혀 모양의 형태로 발달되어 있구요 ~
너덜을 구성하는 암괴의 크기는 최대 4~ 5 m 에 이르며 상부너덜은 해발 1000~1100m,, 하부너덜은 700~950m 에 분포하며 ~
이웃 불로그에서 퍼온 사진인데,, 나비너덜 우측 아래쪽이 광석대와 규봉암이 있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