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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건 감독과 호앙 쑤안 빈 선수.)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박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 사격선수 팜 꽝 후이가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합계 240.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딴 것이다.
베트남 스포츠에 한류 바람을 불러 일으킨
두 박감독 외에도 베트남 대표팀을 가르치고 있는 한국 지도자들은 또 있다. 펜싱의 신무협, 태권도의 김길태,
골프의 박지운, 양궁의 김선빈 등이
베트남 대표팀 지도자로 활약 중이다.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2.
세브란스병원에는
다른 병원에 없는게 있다?
바로 중입자 치료기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 원자를 축구장 크기 가속기 안에 넣어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암세포에 조사(照射)하는 방식의 치료를 말한다
중입자는 암 환자 몸에 들어갈 때는 에너지가 낮아서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지만, 암 덩어리에 도달하면 에너지가 폭발해 암 덩어리만 효율적으로 파괴한다. 일반적인 방사선 암 치료기나 양성자 치료기보다 암세포만 더 정밀하게, 더 강도 높게 타격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국내에서 처음 중입자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 최모(64)씨의 경우
올 4월부터 중입자 치료를 받기 시작해
현재는 암조직이 완전 제거된 상태다.
주변 장기 손상 같은 후유증도 없어
현재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중입자치료의 경우 보험적용이 되지않아 순부담금은 5천만원정도다
현재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에서도 도입중이다
전국 확대가 시급하다
3.
세계 최대 맥주 축제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다.
옥토버페스트는 213년 전인
1810년 10월 바이에른공국 수도 뮌헨에서 열린 왕의 결혼 축하 파티로 시작됐다.
독일 전통 의상을 입고
높은 도수의 맥주와 돼지고기·닭고기 요리를 즐기는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의 대중적인 축제로 명맥을 이어왔다.
축제는 뮌헨의 유서 깊은 6대 양조장이 거대한 천막을 친 후 천막 곳곳에 식당과 놀이기구, 기념품점을 설치하고
남녀가 전통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시고 춤을 추는 것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맥주의 분발을 빈다.
4.
호주 현지에서 소고기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60% 가량 급락했다.
왜일까?
엘니뇨 현상으로 건조해진 호주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해 소가 먹을 풀이 부족해지자 축산업자들이 도축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호주산 소고기 가격이
곧바로 하락하진 않는다.
수입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재고가
먼저 소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재고 소진과 수입 절차 등을 감안하면
국내 호주산 소고기 가격 인하는
올해 말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재고 먹는놈이 지는거다
5.
감나무에 감이 열렸네?
당연한 얘기지만 당연하지가 않다
이번에 감이 열린 이 나무는
우리나라 최초 국가 천연기념물(제492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다.
일반적으로 감나무는 200~25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남 의령 백곡리 감나무는 예측 수령이 500년이다.
2020년에도 10년 만에 감 4개가 열려
화제가 된 적 있지만 이번에는 50여개가 열렸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5백년된 감나무에서
감이 열린다는 자체가 신비로운 일이라고 한다.
자기가 감이 열리는 5백년된 감나무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있다.
6.
강원도 태백 철암단풍군락지 인근 낙동강변의 단풍
나만 모른채 가을이 왔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렘브란트
(Rembrandt van Rijn·1606~1669)
"십계명을 깨뜨리는 모세" 1659년作
캔버스에 유채, 169 x 137 cm
베를린 국립미술관 소장.
8.
[詩가 있는 오늘]
감사
노천명 (盧天命 1912~1957)
저 푸른 하늘과
태양을 볼 수 있고
대기를 마시며
내가 자유롭게 산보를 할 수 있는 한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이것만으로 나는 신에게 감사할 수 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고목에 열린 감처럼 신비로운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