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임명된 지도자들- 대제사장 "사독" 편
[열왕기상 2:35]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 (2:35)
이번에는 솔로몬이 새롭게 임명한 대제사장 사독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대제사장 아비아달이 좌천되고 사독이 단독으로 대제사장으로 임명되게 됩니다.
사독과 아비아달은 다윗 왕 초기부터 함께 대제사장으로 사역을 감당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아도니아가 왕이 되려고 할 때 두 사람의 의견이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아비아달 제사장은 실리를 쫒아 아도니아 편으로 서게 되고, 사독은 끝까지 다윗 편에 서서 사역을 하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아비아달 대제사장도 요압처럼 기회주의자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늘 마음속에 욕망과 욕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어느 계기가 되자 나타나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은 줄을 잘 서는 사람도, 기회를 따라 움직이는 사람도 아닙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인식하고,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그 사람의 모습이 들어나게 됩니다.
*** 목사님께서 보내 주시는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