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회현상은 다른 사회현상과 유기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모든 것이 정상인데 공교육만 무너질 리는 없는 겁니다. 의료난동.. 부동산 폭등.. 군대에서도 하급관리들의 퇴직이 줄을 잇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의 퇴직도 줄을 잇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국제적인 문제들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외노자들은 한국 노동자들을 밀어내고 있고, 정부는 자국민들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줄어드는 인구를 외노자를 수입함으로써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악순환을 스스로 부채질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정부의 이런 행동은 초국적 자본의 지시를 받아서 실행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한국 전체의 GDP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국 GDP가 얼마가 되든 그것은 서민들의 삶과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육체 노동직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나라에서 무슨 희망?...이기자통신
공교육.. 공교육이 정상이라면 사교육은 필요 없는 겁니다. 사교육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공교육이 사라져야 하는 거고요. 그러나 공교육은 공교육대로 있고, 또 사교육은 사교육대로 있습니다. 이건 마치 결혼하는 남녀가 서양식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올리면서 한국의 전통풍습인 폐백을 올리는 것을 연상케합니다. 이것인지 저것인지 한가지만 해야 하는데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것입니다.
돈 없는 서민들이 버틸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풍습들은 주로 식민지를 당했던 나라들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결혼세태를 보면 아마도 경악할 겁니다. 결혼식 한번에 집안살림 거덜내는 것이 인도의 결혼풍습입니다. 물론 돈 많은 이들이야 별 것 아닐 겁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돈 많은 이들이야 사교육이 무슨 문제겠습니까? 문제는 돈 많은 이들은 소수고 대다수는 서민이라는 것이 문제인 겁니다.
한국은 "교육산업"이라는 말도 있는데 잘 모르겠지만 이런 단어는 한국 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암튼 이런 여러가지 모습들은 친일파들이 집권한 한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과 친일파들로 이루어진 기득권층들을 따라가려는 서민들이 어우러지면서 벌어지는 일로 보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여기에 대한 해결책은 있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바로 잡는다는 것은 곧 기득권자들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것이 되는데 이런 일은 인류사에서 있었던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남은 건 무너지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미국식 의료민영화 준비하고 있다! 이것이 의료붕괴의 목적이었다...촛불행동tv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이야기 하나.. 지금의 의료대란은 삼성과 SK의 사주를 받아서 의료민영화를 하려고 시작된 것으로 "변희재"씨가 이야기했는데 상당히 타당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한국에서 미국식의 의료민영화를 한다면 그건 곧 한국의 서민들은 지옥으로 직행하는 것이 될 겁니다. 말 그대로 돈 없는데 큰 병에 걸린다면 집안 살림 거덜대면서 동시에 빈민으로 추락하는 일이 될 겁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해법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해법을 주구리장창 이야기해 왔습니다. 다만 당신이 그런 해법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뿐.. 사실 그게 무슨 문제든 정확하게 원인을 안다면 해법은 저절로 보입니다. 세상 이치가 그런 거죠.
이런 분들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글 읽고 불안해지는 분들.. 그러나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당신은 이런 세상에서 계속 살아왔습니다. 그러니 무슨 별일이 있겠습니까? 그저 진행되던 일은 진행될 겁니다.